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6일 전남 강진 소재 가금 거래상인이 운영중인 토종닭 계류장(4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토종닭 계류장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계류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 15시부터 6월 27일 15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하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26일 엘더블유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기후변화 적응 수재해 관리 기술개발사업’이 총 사업비 1,066억 원(국비 948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수재해 관리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예타 제도 개편(’24.1월)’에 따라 환경부가 기존에 추진 중인 예타 규모(총사업비 500억 원) 미만의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합하여 재기획해 부처 고유임무형 계속사업으로 지난해 9월 예타를 신청한 사업이다. 이후 이 사업은 그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수재해에 대한 적응역량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 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약 1,066억 원(국비 94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역은 △기후위기 대응 수재해 감시기술 고도화, △홍수 대응능력 강화기술, △물수요 대응 수자원 확보 기술개발 등이며, 3개 분야 27개 연구과제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6월 26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사례로 배우는 공공갈등관리 교육’에 참석해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제주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공공갈등을 총괄하는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제주도 공공갈등관리 정책 추진현황’과 ‘민선 8기 갈등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민선 8기 갈등관리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퇴직 근로자 고용 위기’와 관련해 노·정 협의체를 통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제도 개선, ▲취업 지원 등 갈등해소 과정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각종 정책 추진과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의 갈등관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공갈등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지역경제 활력 증진’행사가 총 5회 중 4회차까지 성황리에 개최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20일, 22일, 23일에 이어 26일 4회차 일정까지 제주목 관아와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롭게 운영되며, 행사 관람 이후 자연스럽게 원도심 방문과 상점가 이용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녀·국악 공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채꾸미기·오각등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상점가 세일행사 등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원도심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통공연과 체험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제주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남기는 등 문화 콘텐츠의 체험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4회차 행사가 열린 26일에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에서 운영하는 노르웨이지안 스피릿(Norwegian Spirit)호(7만 5,905톤급, 승객 정원 2,018명)가 입항함에 따라 원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지방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 대회를 앞두고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에 앞서 주최사인 개발공사는 매년 제주 지역 선수들을 위한 선발전을 개최해 지역 골프 유망주와 프로 선수들에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 출신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추천 선수 선발전은 7월 7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OUT - 북 코스, IN - 서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중 프로 4명과 아마추어 3명을 선발해 본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 주소지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혹은 제주도민의 자녀로 한해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며 접수 등 이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손을 잡고 도내 농식품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농금원)은 26일 오전 제주벤처마루에서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TP와 투자 전문성이 뛰어난 농금원의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내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도내 농식품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투자 및 자금 연계, 멘토링과 교육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업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망 농식품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주TP는 협약식에 이어 제주 지역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농림수산식품경영체 사업설명회(IR)’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및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투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6일 여름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콘텐츠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여름’을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3월에 선보인 ‘제주의 봄, 당신의 취향을 담다’에 이어, ‘여름,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여행’을 테마로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제주의 여름 여름을 제안했다. 올여름 7가지 제주 취향 여행은 △문화여행자(제주 미술, 예술 콘텐츠 경험 추구) △웰니스 선호자(여름 요가, 웰니스 활동 선호) △자연 선호자(여름꽃 자연 감상 선호) △쇼핑 트레블러(원도심 로컬 쇼핑 경험 추구) △미식 탐방자(이열치열 vs 이한치열 여름 음식 선호) △어드벤처 추구자(가족 용천수 vs 친구 스노클링 경험 추구) △매력 탐방자(제주의 숨은 명소, 국가 유산 탐방 추구)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취향 기반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시장 미식탐방과 원도심 쇼핑 등 로컬 체험도 소개함으로써 제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는 제주시권역 3개의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히어로즈’ 봉사단을 운영한다. ‘우리마을 히어로즈’는 치매를 돌봄과 배려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사회적 시각과 통념을 넘어, 치매 어르신도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플로깅, 업사이클링, 화분심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24일에는 제주시새활용센터 현장견학을 통해 폐기물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익히고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후 인근 마을 플로깅을 통해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본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다양한 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광역치매센터 박준혁 센터장은 ‘우리마을 히어로즈’ 활동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를 넘어, 치매환자가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25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이 겹치는 시기를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쿨마스크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시원한 음료와 팥빙수를 제공하는 간식차를 운영하여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힘썼다. 이와 함께 현장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여 관련 내용도 알렸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수해 대비 시설물 점검 등의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하여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썼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동시에 찾아오는 시기인 만큼, 근로자 건강과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기후는 곧 경제다.” 지금의 기후위기는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복지, 기술과 국가 경쟁력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전환의 시작점이다. 한국은행은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매년 0.3%포인트씩 낮아지고, 2100년 국내총생산(GDP)은 최대 21%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후위기가 미래 경제를 위협하는 실질적인 리스크라는 사실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 이에 경기도는 ‘기후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며, 기후대응을 넘어선 ‘기후경제’라는 새로운 전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경제 비전선포식’을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천명하며,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경기 RE100 ▲3대 기후 프로젝트(기후보험·기후위성·기후펀드) ▲도민참여형 기후행동이라는 전략 축을 중심으로, 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기후정책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