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AI 청소년 지질탐사 홍보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해 지질공원 탐방과 AI 기반 홍보영상 제작에 나섰다. 사업은 ▲1일차 지질공원 탐방 ▲2∼3일차 AI 활용 홍보영상 제작 ▲4일차 우수 청소년 시상 및 군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첫날, 청소년들은 단양군 지질공원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소선암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석문, 금굴 등을 탐방하고 세계지질공원의 가치와 역사, 자연환경을 배웠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단양 지질공원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작 영상을 상영하며 완성도와 창의성을 평가해 우수 참여자를 시상했으며,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의 ‘우리 고장 지질공원의 가치와 미래’ 특강이 진행돼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홍보 영상은 향후 단양군 지질공원 홍보 자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3일 ‘2025년도 단고을농업인대학 온라인마케팅반’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쇼핑과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농산물을 판매·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 3월부터 2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점 입점과 SNS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총 20회, 8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는 온라인 거래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3일 관내 물놀이 안전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서는 최근 충남 금산 금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안전요원과 공무원이 입건된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관리 소홀 시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요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물놀이 위험구역 계도, 구명조끼 착용 안내, 음주수영 예방 홍보 등 현장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14일에는 사인암 물놀이 관리구역에서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관리요원과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할 수 없다”며 “예방 활동을 강화해 물놀이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관광객들도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1리 주민들이 병환으로 입원한 이웃을 대신해 참깨 수확에 나서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미노1리에 거주하는 장○○(78) 씨는 지난 8월 초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참깨 수확시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학준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2명은 지난 13일 아침 일찍부터 장 씨의 밭 200평에 모여 본격적인 일손 돕기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은 참깨 베기와 묶기, 말리기 등 작업을 역할별로 나누어 진행하며 하루 만에 모든 수확을 마무리했다. 김학준 이장은 “농작물은 제때 수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마을 주민들과 뜻을 모아 서둘러 작업을 진행했다”며 “기꺼이 시간을 내어 도와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단순한 농사 지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주저 없이 나서는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폐교였던 금곡분교가 미디어 테마파크를 거쳐, AI(인공지능) 체험과 평생학습이 어우러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내륙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의 뉴미디어 체험시설 ‘팝스월드’가 개관 2주년을 맞아 평생교육 기능을 더한 ‘팝스월드 평생교육원’으로 새롭게 확장됐다. 군은 지난 2023년 8월, 폐교된 금곡분교에 민간기업 팝스라인의 투자를 유치해 AI 체험 테마파크 ‘팝스월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8월부터는 지식 인력 개발 중심의 평생학습 거점으로 기능을 넓혔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을 민간에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조성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팝스월드’는 개관 이후 ▲누적 유료 이용객 4만 명, ▲AI 콘텐츠 앱 ‘브릿지엑스’ 누적 사용 20만 건, ▲전국 지자체 25회 벤치마킹, ▲120여 개 학교 단체 체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XR(확장현실) 기반 논픽션 게임형 콘텐츠 등 독창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간 수천 명의 참여를 이끌며 콘텐츠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이주호 고운식물원 회장이 14일 현재 거주지인 충남 청양군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안군 군북면 출신인 이주호 회장은 타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음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애향심을 실천해 왔다. 이 회장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고운식물원은 1990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 식물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18만여 평의 부지에 86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주호 회장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 함안을 향하고 있다”며 “고향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작은 실천이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인들에게 고향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 회장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함안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4일 군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가야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지와 함안군 관광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검토를 통해 기본구상 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오색가야뜰 조성사업은 함안의 역사 경관을 활용해 교육과 문화 체험 및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겠다”라며 “이번 논의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체력 증진 및 화합 도모를 위한 군민건강걷기대회를 칠원 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칠원읍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군의회 의장과 도·군 의원, 함안군 체육회장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칠원 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곡 들녘을 걸어 다시 돌아오는 약 2.5㎞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걷기대회를 통해 화합과 건강,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관련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기반시설 구성과 준비 계획을 점검하고, 운영대행 용역사의 올해 예산계획에 대한 설명,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주요 행사가 펼쳐지고,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다문화가족 축제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재단 자체 부대행사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거창한야시장’을 비롯해 매년 큰 호응을 얻은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청년존’을 연계 운영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키즈랜드 페스티벌’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e스포츠협회와 협업한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신설해 청소년·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지난 15일,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화동마을에서 ‘제44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웅양면 화동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씨(50세)로,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딸과 함께 생활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0자원봉사대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설계와 자재 준비, 시공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과 땀을 보탰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서 ‘사랑의 집’ 제43·44호 건축설계를 맡은 동광건축사무소 표재웅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거창군 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원들, 120자원봉사대원, 웅양면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랑의 집짓기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상징”이라며, “120자원봉사대와 동광건축사무소를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