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10월 31일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 독소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 검체 이송 교육 등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성 물질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행위로, 매우 적은 양으로도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박수환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진주시 청년정책 5개년(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6명, 청년네트워크 임원 4명 등 청년정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월 말부터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제2차 진주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진주시 청년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진주 청년 웰컴-정착 통합 지원 패키지 ▲생활경제 금융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머뭄센터 운영 ▲공유물품 대여사업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진주 청년활동 마일리지 제도 등 여러 신규 사업이 제시돼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여러 의견들을 반영해 최종 용역 성과물을 완성한 뒤 이를 토대로 ‘제2차 진주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앞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은 재단법인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의 출연금 운영 전반에 걸친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길자 의원은 천안시티FC에서 출연금 사용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지방재정법상 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독이나 선수가 경질(방출)되어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잔여 계약 기간에 대한 연봉을 모두 지급하는 관행은 출연금의 공익적이고 효율적인 사용 목적에 위배되는 명백한 예산 낭비 소지가 있으며,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구단 스스로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계약 내용을 무력화했다고 비판했는데, 2022년 말 감독 계약서에 있던 성적 부진 시 해지 조항이 이후 계약서에서 삭제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구단이 감독의 책임감을 면제한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수단에게는 벌금 부과 등 엄격한 잣대로 징벌을 부과하면서 정작 감독에게는 잔여 연봉을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예산 성립 후 취소·축소된 미집행 행사에 대한 책임성·투명성 강화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건설안전 예방 중심 행정 전환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의 시기·방식 재점검 ▲안심귀가(안심홈) 서비스의 통합·고도화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불가피한 취소 상황에서도 신속·일관된 의사결정과 계약·예산관리의 책임성은 분명해야 한다”며 “기후·재난·애도 국면 등 변수를 고려한 간소화·대체 운영 기준, 계약조건에 따른 예산 손실 최소화 방안, 대외소통 원칙을 명확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진흥 분야에서 협회 측의 개최 포기가 반복된 사례를 지적하며 “사후평가를 예산 편성과 연동해 공신력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건설안전과 관련해 박종갑 의원은 “사고 후 점검에서 사전 예방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 발주뿐 아니라 인·허가와 연계된 민간공사까지 포괄하는 안전관리체계와 조치·이행 중심의 정보관리를 촉구했다.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에 대해서는 “녹조 대응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천안시 시내버스 운영의 비효율성과 보조금 집행의 불투명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권오중 의원은 “천안시가 매년 약 500억 원의 보조금을 시내버스 3개 업체에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48개 모든 노선이 ‘비수익 노선’으로 분류돼 있다”며 “이는 대중교통 운영의 비효율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업체는 자본잠식 상태에 있음에도 임원 급여에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등 인건비 산정의 공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며 “시민 세금으로 보전되는 재정지원금이 업체 운영비로만 소모되고 있는 구조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성남시는 수익노선은 민간이, 비수익노선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매년 9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천안시 역시 무조건적인 준공영제 도입보다 노선 효율화, 맞춤형 전세버스 운영 등 현실적 대안 마련이 우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가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 및 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3위,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총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화순군청은 MG새마을금고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으나, 김천시청에 0:3으로 패해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는 8강전에서 왕찬(국군체육부대)-장민윤(화순군청) 조가 한요셉(전주시청)-김민솔(전북은행) 조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김영혁-김민지(김천시청) 조에 1:2 아쉬운 패배로 3위에 그쳤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가족 60명과 함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을 찾아 바리톤 김동규의 프리미엄 콘서트 '2025 어느 멋진 가을날에'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무르익은 가을 정취 속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예술의 감동을 나누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가곡, 클래식, 뮤지컬,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졌으며, 김동규의 풍부한 성량과 감성 깊은 무대 연출 매너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참가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노래를 직접 관람하며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부모님과 함께 음악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딸과 함께 공연을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오랜만에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감성적 경험을 쌓고, 문화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생충 감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기생충 질환 예방 대책으로 실시한 '2025년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화순군민 555명을 대상으로 한 장내기생충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7%(15명)로 과거에 비해 감소 추세로 보였다. 또한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2.3%(13명), 장흡충 0.4%(2명)로 나타났다. 장내기생충 감염은 인체 내 장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고 소화불량과 영양결핍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면서 만성 염증과 담도 확장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화순군의 올해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으로 발견된 기생충 양성자(15명)는 무료로 처방약(프라지콴탈) 투약 및 양성자 관리시스템(Clo-Net)에 등록 관리했다. 특히 간흡충 양성자(13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검사(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 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외포 바다마을 작은도서관은 지난 10월 25일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외포막걸리와 함께 먹걸리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의주 만들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막걸리의 전통과 빚는 과정을 배우며 직접 만든 술을 시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체험의 기회가 있어 좋았다”, “직접 만들어 바로 맛보니 너무 맛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외포막걸리와 외포바다마을작은도서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외포바다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30일 곽재식 작가 겸 공학박사 대표를 초청해 ‘2025년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곽재식 작가 겸 공학박사는 ‘조선의 별 신라의 우주’라는 주제로 한국사 속 여러 나라들의 천문에 대한 관측기술과 그것을 바라본 전통적 시각에 대한 역사적 내용이 담긴 강연을 진행해 청소년수련관을 찾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개최될 거제시민자치대학은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을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거제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거제시민자치대학은 1999년부터 시작된 시민 맞춤형 명사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과학·부모교육·경제·역사·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