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는 10월 22일(수) 서산시와 당진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서산시 대호호 동서발전 수상태양광 발전소 ▲당진시 초락도리 GS솔라팜 발전단지 ▲영인면 수상태양광 발전 예정지 등에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의 기술적 안정성과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김미영 위원장은 “서산시는 대호호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747회에 걸친 사전 협의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아산시는 아직 단 한 차례의 주민 설명회도 개최하지 않았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아산시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호호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규모로, 2017년 공모 후 7년이 지난 2024년에 준공될 만큼 공모사업은 장기간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며 “아산호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시에도 지자체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 정보화 교육장에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세외수입 시스템 전환 운영에 따라 새롭게 개선된 기능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신규 공직자(1~3년 차)와 정기분 세목 부과 담당자이다. 교육은 차세대 세외수입정보화사업단 수시교육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시스템의 구성부터 실무 활용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미경 군 세정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가 차세대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세입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빈틈없는 세입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는 23일 자활 근로자들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카페‘커피박환전소카페 커피큐브(무안읍 불무로 19)’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오픈식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자원으로 새활용하여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자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무안군 의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무안서로나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전남지역자활센터 및 전남광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유관기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커피큐브카페’는 커피박을 수거·건조·가공해 친환경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순환경제형 카페로, 자활 근로자들이 직접 운영과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역 카페, 기관, 주민들이 함께 커피박을 모아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커피 한잔에서 시작되는 자원순환의 가치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환경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자활 근로자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회의에서 이재갑 의원(와룡‧녹전‧도산‧예안‧길안)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된 '안동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기후위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안전취약계층의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확대했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요양병원, 청소년시설 등을 지원대상 시설로 포함했다. 또한 전기·가스·소방 등 생활형 안전점검 및 장비 보급, 낙상사고 예방시설 설치, 재난예방 교육,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 모라3동(동장 이계임)는 지난 22일 국가유공자인 모라3동의 한 주민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진 않지만, 손자가 어렸을 때 복지 혜택으로 큰 도움을 받은 기억이 늘 마음에 남았다”며“그때의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국가유공자 수당을 아껴 모았다. 이제 그 마음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이계임 모라3동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 또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모두가 함께 웃는 모라3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청북도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이인성)가 주관하는 ‘제16회 충청북도노인복지시설협회 한마음대회 및 역량강화교육’이 10월 2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진천군 덕산면)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서동경 보건복지국장,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진천군 송기섭 군수,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인권 선서문 낭독 및 특강, 시설 현지조사와 행정처분 관련 교육,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진천군립교향악단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회장 조한태)는 같은 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시행 17주년을 맞아 ‘충북장기요양인대회’ 기념식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함께 개최했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표해 영예로운 수상을 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촘촘한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인 의료‧돌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다”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호흡기 감염병 감시 및 모니터링을 위한 표본감시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부터 매주 호흡기 환자 검체를 수집하여 인플루엔자 등 9종의 급성호흡기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는 9월 3주차에 수집된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되기 시작하여 5주 연속 검출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점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질병관리청에서도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이 예년보다 2~3개월 일찍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서둘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한다”며 “기침 예절 준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감염 확산을 예방해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23일 단양군 성신양회 부지 내에서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실증설비’의 현장 설치가 완료되어 시운전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5개월간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국비 19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5억 원이 투입됐다. 주관기관은 ㈜바이오프랜즈이며, 성신양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에너토크, 우양에이치씨㈜,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실증설비는 하루 20톤 규모의 CO2 포집시설과 메탄올 생산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정제해 합성가스로 개질하고 이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통합공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멘트 산업의 고온 폐열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메탄올 전환 효율 70%, 순도 99.8%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실증설비는 국내 최초로 시멘트산업의 CO2를 연료로 전환하는 상용 규모 기술을 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1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도내 체류 외국인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재)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채용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총 4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학생, 거주 및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모두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도내 외국인지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과의 1:1 대면 면접은 물론 체류자격 변경 및 비자상담, 외국인 취·창업지원, 생활법률 상담 등 관계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책 지원 홍보 및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