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전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을 동반한다. 이 질환은 치명률이 높고,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 활동 시에는 긴팔 옷과 긴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돗자리 등을 활용해 지면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귀가 후에는 몸을 털고 씻은 뒤 착용한 의류를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익산시보건소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동산사회복지관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이재성한의원 이재성 원장이 지역 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성 허리통증의 원인과 관리, 스트레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내 혈압, 내 혈당 숫자 알기' 캠페인을 병행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으로 참석자들에게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난 9일 동산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강좌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이영훈 예방의학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심근경색 예방·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어려울 수 있는 의학 용어와 질환 정보를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 이해도를 높였다. 보건소는 오는 6월 17일에도 이영훈 전문의를 초청해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비만예방 프로그램 ‘학교건강증진사업’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학교건강증진사업은 불균형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습관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6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가능한 날짜를 지정해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교건강증진사업은 직접 교육인 ‘THE(더) 건강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과 교구대여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접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연, 절주, 구강보건, 영양관리, 신체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금연분야에서는 폐활량 측정 및 흡연예방 컬링게임, 절주분야에서는 음주폐해교육 및 음주고글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구강보건분야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함께 치면세균막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영양관리 분야에서는 나트륨·당 섭취의 중요성을 알게 교육하며 신체활동 분야에서는 신체활동프로그램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고자 한다. 교구대여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관내 유아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카푸카! 꾸러기 구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강교실은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4개소(만 3세 ~5세 유아)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여주대 치위생과가 협업하여 찾아가는 충치예방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기의 충치 예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올바른 잇솔질 방법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불소바니쉬 도포 ▲어린이칫솔세트 및 교육활동지 제공이 포함된다. 유아기는 유치열이 완성되고 제1대구치(어금니)가 맹출되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위생 관리에 소홀 할 경우 충치가 급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교육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보건소가 최근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 사업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매년, 12세 이하 어린이 및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필수예방접종 24종(어린이 19종, 고위험군 성인 5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무료로 필수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양군보건소는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어린이 및 고위험군 성인 대상 모든 필수예방접종 24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82.9%(전국 81.6%, 강원 81.4%),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1.93%(전국 47.4%, 강원 45.8%)로 고위험군 대상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신승주 양양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5월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수많은 관광객이 밀양을 찾는 주요 행사로, 밀양시보건소에서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은 축제의 주 무대가 되는 밀양강 주변과 행사장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친환경적인 약품을 사용해 주요 동선, 공연장, 체험 부스, 화장실,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 매개체 서식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무 및 연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축제 기간 내 지속적인 방역 활동으로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요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밀양아리랑대축제는 우리 시의 자랑이자 많은 분이 기다려 온 축제인 만큼 단 한 건의 감염병 발생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 보건소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 및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하여 임산부 등록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등록 임산부에게는 엽산·철분제와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며, 임신초기 산전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에 등록한 임산부는 고위험 임신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고위험 임신 선별검사 쿠폰을 제공하고 맞춤형 의료기기(혈압계, 혈당측정기 등)를 대여해 가정 내에서 건강지표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응급산모 이송비 지원 및 태아 염색체 검사, 유전자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관리 앱 ‘케어본’을 통하여 임신 중 맞춤형 건강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임산부 등록은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시행하는 ‘정부24’의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신청을 통해 임산부 등록뿐만 아니라 엽산·철분제 및 임신 축하 선물 등을 편리하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장미숙 보건정책과장은 “관내 주소를 둔 임산부가 한 명도 빠짐없이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여 다양한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 보건소 질병관리과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난 5월 14일, 철원군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철원군 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방제 담당자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사단 의무대대 및 지역 방제 실무자들이 참석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말라리아 매개체인 모기의 생태 및 특성, 효과적인 모기 방제 방법, 지역사회 내 방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철원군 보건소 질병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방역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어, 말라리아 예방 및 퇴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방제 활동을 통해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한 철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은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매년 방제사업과 함께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심리·정서 문제를 겪는 경제 취약계층 청년에게 심층 심리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상담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청년을 위해 지역 심리상담 전문기관인 모은심리상담센터와 14일 영암군이 협약을 거쳐 이뤄진 서비스이다. 19~49세 중 가족돌봄·자립준비 청년, 보호연장 아동을 포함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연결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영암군과 모은심리상담센터는 전문적·체계적 심리상담서비스를 1인당 최대 4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인 문제를 상담을 통해 극복하도록 돕겠다. 상담 청년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위해 모은심리상담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과 손 씻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면역력 감소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 씻기 습관 생활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침·가래·체중 감소 등 결핵의 주요 증상 ▲조기 검진 중요성 ▲연 1회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 안내 ▲감염병의 전파 경로와 손 위생의 중요성 교육 ▲올바른 손 씻기 등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형광물질을 활용한 ‘손 씻기 체험’에서는 손에 묻은 세균이 어떻게 남아있는지, 평소에도 잘 씻어지지 않는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생활 습관은 손 씻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