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5일 오송역 선하마루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상징인 수요응답형 AI콜버스(자율주행 DRT) 운행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청주시, 관련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요응답형 AI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로, 호출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경로를 설정하여 운행한다. ‘바로DRT’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수요응답형 AI콜버스를 호출하고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수요응답형 AI콜버스는 데이터 수집, 분석 등의 연구 및 실증을 위한 목적으로 현재는 무상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중 유상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오송역 일원부터 조치원역까지 약 25.7km 구간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시도를 넘나드는 광역권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운행 시간은 평일 정오(12:00)부터 저녁 8시(20:00)까지로, 일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5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경제통상국,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올해 감사는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타이밍, 정책의 실행력, 지표의 질’을 보겠다”며 “각 기관의 다양한 사업들이 과연 도민과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계획대로 진행됐는지 도민의 눈으로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경제통상국 세부 사업 전반의 집행 패턴을 지적하며 “전체 집행률만 높여 보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월별·분기별 집행 분포, 이월·불용 사유, 추경 이후 지연 사업을 묶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기업진흥원 기업애로지원센터의 인력 미충원 문제와 관련해 “2024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인력 충원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예산안에 인력 증원 및 프로세스 개편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원스톱 회복지원 체계 실효성을 따지며 “상담에서 보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충청북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점검·확인을 위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김태형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8개 분야에 대한 정책질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요 내용은 △학급수 감축 △충북교육박람회 운영 △학교폭력 문제 △교육복지 △학교 공사로 인한 학생 학습권 침해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학교안전사고 대책 마련 △충북교육청 청렴 정책 등이다. 이정범 의원(충주2)은 “2026년도 중학교 학생 배치계획에 따른 학급 수 조정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하며, 학급 수 감축으로 인한 교과교사 감소와 수업시수 증가, 순회교사제·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종합적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2025충북교육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음을 언급하며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행사장 환경 정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관계부서를 격려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충청권 중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하며 “초·중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5일 반려견 산책 주민이 많은 상당구 영운천 일원에서 펫티켓(반려견 예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 수거, 동물등록 등을 안내하고 산책로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가 약 1천50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최근 공원과 무심천 등에서 반려동물 배변 미수거, 목줄 미착용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 목줄을 착용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을 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5일 청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와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권·기업·청년을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공식화하고, 지역 내 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공동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상권 및 산업 활성화 관련 정책 협력 △청년 정착형 일자리·창업 기반 강화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가 역량 지원 △정책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을 중심으로 상호 연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현장 중심의 상권 및 지역 활성화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기업·지역 주체 간 협력 플랫폼 구축 역할을 맡고,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및 산업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여 유도와 협업 체계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기업, 청년을 연결하는 지역경제 생태계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1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농업인과 내빈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농업인대상, 충청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청주시의장상, 유관기관 감사패 등 총 5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농업인학습단체 자녀 3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품종별 고구마·마늘 전시, 쌀 품종별 선호도 조사, 읍·면·동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신인성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기후 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용국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5일 북이면 거점소독소와 인근 가금농장의 방역초소를 방문해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국내 일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차량 소독시설과 통제초소 등 현장 운영 상황을 살피고 더 체계적인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미원면, 오송읍, 북이면에서 축산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소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등 10개소에 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해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및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독차량 11대를 동원해 매일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장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 국장은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최근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2건 발생한 만큼 해당 전염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0회 청주시 공무원(가족) 작품전이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2·3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은 통합 후 10번째 열리는 전시로 공예, 그림, 사진, 서예, 시/시화, 아동작품 등 청주시 공무원 및 가족 76명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10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취미활동 또는 예술활동을 이어온 공무원들의 열정과 끈기를 엿볼 수 있으며, 소소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모여 관람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열린 시작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근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작품전에 출품한 공무원과 가족, 축하객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준비해 주신 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예술 활동을 통해 쌓인 감성과 에너지가 일상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공직사회에 문화와 여유가 공존하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정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5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K-공예 중심지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세계 공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됐다”며 “청주의 풍부한 문화자산과 공예정신을 바탕으로 88만 시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창의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은 지난 10월 31일(현지 시각) 유네스코 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른 것으로, 청주시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 인증 국내 최초 ‘세계공예도시’선정에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까지 보유하게 된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됐다. 청주시는 2018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으며, 2024년 재도전해 인천, 울산, 안동과의 경합 끝에 국내 유일의 추천도시가 됐다. 청주시는 지난 3월에 영문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으며, 8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 공예도시 청주, 세계로 뻗다 청주시는 15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금속활자 ‘직지’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버스를 호출해 탑승하고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버스(DRT) ‘인공지능(AI) 콜버스’가 5일부터 청주시 오송역 일원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이날 오후 오송역 선하마루 일원에서 자율주행 DRT(AI콜버스) 운영 개시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DRT는 국토부와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송역 일원부터 조치원역까지 이르는 구간에 3대가 투입된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콜버스 모바일앱(바로 DRT)에서 경로를 설정하고 예약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2026년 상반기에 유료화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DRT가 투입되는 오송읍은 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시는 오송역과 조치원역을 잇는 생활권의 접근성과 환승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DRT 운영 개시는 자율주행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