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동구 중대1동 경로당에 ‘기억이음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기억이음 배움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경로당 기억이음 배움터는 지속 가능한 치매예방관리를 목표로 △인지교구(퍼즐리아·칠교퍼즐) 및 학습지 활용 자기주도 치매예방 활동 △치매예방법 안내판 비치 및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월 1회 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 △배움터 이용자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밀착형 치매 예방 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 주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중심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이용 인원, 시설, 참여도 등 선정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로당에 기억이음 배움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일상에서의 긴장을 내려놓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시립노인요양병원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칠곡숲체원의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 ‘으랏차차, 내 몸 깨우기’, 숲 산책,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현장에서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 참여판, 피켓 홍보 등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고 쉬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돌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유·돌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가 시민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관내 퀵서비스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KR(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와 함께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맘 라이더’는 배달기사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배달 과정에서 시민의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히 고립 위험 가구와 정서적 취약계층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배달 인력을 ‘생활밀착형 인적자원’으로 활용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배달업 종사자 90여 명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향후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을 수료한 기사는 배달 업무 중 위기 징후를 인지하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배달 완료 문자에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안내 문구를 삽입하고, 이륜차 적재함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시트지를 부착하는 등 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4월부터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노인 결핵 검진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심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예방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물림 예방법은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팔토시,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물린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어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이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교육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최근 국내에서 홍역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해외 여행자 및 외국인 유입 인구와의 접촉이 잦은 경우,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홍역 확진자 수는 53명으로, 전년 대비 1.4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등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한 후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해외 유입 사례’가 전체 확진자 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기침·콧물·결막염 및 발진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이 약한 취약계층에게는 합병증 발생 위험도 크며,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영천시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15개월 및 만 4~6세 아동 대상 MMR 2회 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이나 외국인 유학생 등에 대해서 출국 전이나 입국 시점에 예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이사랑 엄마사랑 임산부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임산부들이 출산을 준비하는 설렘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직접 아기용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산모들은 자개모빌 등의 아기용품을 만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직접 아기용품을 만들어보니 아이를 맞이할 준비가 더욱 실감났다”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임산부 교실은 다음 달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산전 요가 △아기용품 만들기(유모차 딸랑이, 자개 모빌) △수유 방법 △신생아 목욕 및 기본 케어 등 임신과 출산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실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산전 관리와 육아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남동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장 이용객과 직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길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수영장에서 AED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상황이 생길까 두려웠지만, 모형을 통해 직접 실습해 보니 긴급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사고는 언제든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공단 시설에서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작업 재활교실’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 4~5월 6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작업활동 및 공예작업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 및 성취감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6주 차 프로그램으로 ▲아악무 분갈이 ▲몬스테라 분갈이 ▲미니 꽃다발 만들기 ▲목공 미니보관함 만들기 ▲화병 타일공예 만들기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등 손과 관련된 소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하여 우울한 날들이 많았는데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화분과 공예 작품을 만들면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능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치매 환자와 함께 걷는 ‘기억세포 뿜뿜’ 행사를 지난 16일 월미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와 인천광역치매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 등이 참여했다. 대상자들은 ‘월미공원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월미공원 프로그램 시작 전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설치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이용해 해충·진드기 피해 예방 등 방역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상자들이 추억을 쌓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치매 환자·보호자들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모두가 소중한 생명, 함께 지키는 남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살위험이 높은 4월~7월을 ‘자살예방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살예방운영위원회의 전면 확대 운영이다. 지난 5월 12일에 제1차 자살예방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청, 경찰, 복지기관,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읍면동 사회복지사, 사례관리사, 주민 등이 위기 신호를 포착하여 신속히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특히, 각 부서, 기관, 단체, 청소년상담센터 등 민간 프로그램과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독거노인과 아동‧청소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에게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우울증 및 불면증 선별검사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기존 PHQ-2 검사에 PHQ-9(9번문항) 항목을 추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