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에 따른 트라우마와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이동형 상담 서비스 차량을 통해 직장인과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정신건강 관련 홍보 및 캠페인 △스트레스 측정(옴니핏)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개별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의료기기인 ‘옴니핏’을 활용해 개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한다. 발굴된 대상자는 집중 사례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되며, 필요 시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수 센터장은 “이동형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직장 내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오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금연주간(5월 19일~30일)을 운영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제정한 기념일로, 시 보건소는 이를 기념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9일에는 정일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골든벨’ 행사를 운영했다.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OX 퀴즈와 금연 선서식, 레크리에이션 등을 곁들인 참여형 방식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금연 골든벨은 오는 27일 정읍동초와 정읍남초, 30일 서초등학교와 한솔초등학교에서도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샘고을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에는 전북과학대학교 금연·절주 서포터즈와 함께 캠퍼스 내 금연 홍보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대학생과 교직원의 금연 실천을 도울 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 네팔 고위급 연수단이 20일 화성특례시 매향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대한민국 1차 보건의료 시스템을 체험하고 화성특례시 지역 건강관리 모델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단 초청은 국제보건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양국은 2009년 한-네 친선병원 신관 건립 사업 이후 네팔 취약지역의 건강 증진 및 역량 강화에 지속 협력하고 있다. 연수단은 수렌드라 스레스타(Mr. Surendra Shrestha) 티미시장, 비자야 크리스나 스레스타(Mr. Bijay Krishna Shrestha) 부시장, 디펀드라 쿠마르 라우샨(Dr. Dipendra Kumar Raushan) 한-네 친선병원 병원장 등 네팔 측 주요 보건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연수단은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의 안내로 매향보건진료소 시설을 둘러보며 화성시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사업 사례를 청취하고, 화성시 웰빙건강클리닉(우정센터)를 견학하며 지역사회 통합건강지원 모델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시는 이번 연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5월 20일부터 6주간 지역사회중심재활(CBR)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그린빛 공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친환경 치유농업과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250명의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치유농업 연계 프로그램인 ▲친환경 프린팅 ▲찰떡궁합 미니 텃밭 가꾸기와,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인 ▲냅킨아트 친환경 가방 ▲펩아트 무드등 ▲바다유리(씨글라스) 석고 방향제 ▲커피박 공예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감각 향상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혈압, 혈당, 빈혈 등 개인별 건강 측정을 실시해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도 함께 제공하며, 관내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대상자를 모집, 장애인 간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함께 지원한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그린빛 공예교실’은 단순한 공예활동을 넘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위군 보건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고령 농업인 가구를 지원하고자, 지난 21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소보면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복숭아 나무의 가지 사이를 오가며 열매를 솎는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 복숭아 적과는 품질 향상에 중요한 작업이나, 인력 부족 시기에는 농가에 큰 부담이 된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적과 시기를 맞춰 일손이 절실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농장에 와준 보건소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해마다 심화되는 가운데,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장애인까지 포함된다. 군은 퇴원 후 지역사회에 복귀한 장애인 환자 또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보조기기 대여, 재활 운동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법적 등록은 되어 있지 않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예비 장애인에 대해서도 기능평가(MBI) 및 삶의 질 평가(EQ-5D)를 통해 건강 상태를 조기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적시에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건강통계조사로 주민의 건강, 복지, 안전, 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의령군내 무작위로 선정된 표본 가구 52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가구에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 한다. 모든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조사 후에는 대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 여부, 정신건강, 의료 이용 실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통계 결과는 보건소의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 건강증진사업 추진, 만성질환 예방 및 정신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인지강화 미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5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백드롭 페인팅 ▲습식 수채화 ▲그릇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로 치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예술 활동과 인지 훈련을 융합한 치매 예방을 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치매고위험 어르신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5월을‘혈압 측정의 달’로 정하고, 21일 지역 내 재래시장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과 혈압 관리 교육을 통해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고혈압은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며, 방치할 경우 중대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인 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고혈압 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혈압은‘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주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9월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그 시작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보건교육장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이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법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성인 마네킹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배워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실습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 직원들의 응급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