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12~ 15일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종합운동장 내 의료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전체 의료지원 상황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며, 경기장에는 인력 126명과 구급차량 90대를 배치한다.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대응체계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재난응급의료 출동 핫라인을 상시 가동해 긴급상황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현장조치와 병원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응 물품을 비치하고,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건강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체전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어떤 응급상황에도 지체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체계와 신속대응 시스템을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기 관람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체전을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지난 11일 건강지도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이 생활하는 곳에서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구 ‘도심건강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 조성이 목표다. 지원 1·2동 건강지도자와 주민 40명이 걷기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출발해 동구 도심건강길 2길 구간(보현사 입구~동적골 체육쉼터)을 지나 무등산 자락에 조성된 도심 속 수국 명소인 ‘동적골 수국동산’까지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웃, 친구 등과 동구 도심건강길을 함께 걸으며 도심 속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수국의 향연을 만끽하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과 추억을 쌓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음건강 증진 사업 ‘마음에 다가On’을 추진하고 있다.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본 사업은 집단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심리·정서 발달은 성인이 됐을 때 대인관계나 사회적 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부터 올바른 감정 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양양중학교 3학년 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섭식장애 예방 교육인 ‘나, 너&우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2~4회 운영되며, 감정 표현을 주제로 한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 독서를 활용한 마음건강 수업, 섭식장애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강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독서를 통해 친구 관계를 돌아볼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은 최근 야외 활동도 늘어나고 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매개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주로 4 ~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 ~ 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따라서, 영농활동이나 풀밭 작업,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 긴 옷과 장갑, 모자, 양말 착용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착용했던 옷은 곧바로 세탁한다. 붙어있는 ▲진드기는 족집게나 핀셋 등을 이용하여 피부에 접촉되어 있는 머리 또는 주둥이 부분을 잡아 천천히 당겨서 제거해야 한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구강보건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국민 구강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평가에서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또한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과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구는 기존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확대 추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전국 최초 저소득층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인천시 최초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관리반을 확대 운영하며 구민의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대무의도 복지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현재 중구는 무의동과 도원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무의동은 지난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그간의 운영 경과를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치매 조기 검진 확대 및 치매 환자 발굴 체계 구축 ▲안전 환경 조성 ▲치매 안심 가맹점 확대 통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에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운영위원회의 다양한 제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2025년도 제1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와 중구체육회, 인천시설관리공단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1기 프로그램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맨발길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중구체육회에서 파견한 건강 지도사의 전문적인 시범 아래, 스트레칭 후 자연을 벗 삼아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 해수족욕장에서 원활한 혈액순환과 심신 안정을 돕는 해수욕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걷기와 같은 저강도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맨발로 자연을 걷다 보니, 발이 시원해지고 훨씬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종강식에서는 웃음 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여자들에게 활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 아파트(찬들로 141)’를 제19호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 아파트)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동생활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간접흡연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지정 대상이다.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 아파트 역시 세대주 과반의 동의를 거쳐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받게 됐다. 6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3개월간 계도·홍보 기간을 거친 후, 9월 9일부터는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보건소는 단지 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안내 스티커와 현수막을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 내 금연 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군민이 더욱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보수·보강하기 위한 ‘2025년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 푸른사랑병원, 영월요양병원 등 3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법상 안전관리 기준을 비롯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6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백윤권 보건정책과장은 “군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다 함께 걸어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만보기, 건강 앱, 걷기 앱 등)을 활용해 진행되며,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는 속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20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한다. 걷기 챌린지는 10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20만 보 이상 걷기를 인증한 완보자 선착순 300명에게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챌린지와 관련, 참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보건소 누리집이나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습관”이라며,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꾸준히 실천하고, 일상에서 걷기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