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왕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청계동 974, 덕장초등학교 옆)에서 신규 물놀이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시비 6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의 개장 시기에 맞춰 공원 내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해 이날 아이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복합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물놀이 시설’은 물론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휴게 데크’, 특화 조경이 갖춰진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공원 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8일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2025 외국어 원어민 협력수업 공개 및 나눔'워크숍을 열고 의사소통 역량중심 외국어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등 외국어 담당교사뿐 아니라 다문화 담당교사까지 함께 참여하여 이중언어강사와 협력수업 운영 경험을 함께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영어 1명, 중국어 2명, 카자흐스탄어 2명으로 총 5명의 원어민 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을 사용하는 이중언어강사 27명이 활동하여 다양한 언어·문화 배경의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등영어 ▲초등중국어 ▲KSL(한국어) ▲실용중국어 ▲실용러시아어 5개 과목의 공개수업이 진행됐으며, 수업 후에는 협력수업 우수 사례 발표와 어려운 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져 참가 교사 41명(초등 31명, 중등 11명)이 활발히 소통했다. 참여한 교사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살아 있는 언어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18일, 수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경기 마이스(MICE)데이’를 개최했다. MICE는 회의(Meetings), 인센티브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s/Events)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머리를 딴 것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마이스에도, 쉼’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기존의 단순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웰니스 요소를 접목, 참석자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웰니스 특강 ▲아로마 체험부스 운영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 및 베뉴(행사장소) 소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협회 주최자, 마이스 업계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약 100여명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강’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과 여름철을 맞아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하는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단은 많은 사람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다양한 해양치유 테라피를 통해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할인은 기본 프로그램 이용권 50장 구매 시 최대 60%, 프리미엄 프로그램 이용권 20장 구매 시 40%, 30장 이상 구매 시 50% 적용되며, 디럭스 프로그램은 30장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성수기 시즌을 고려하여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현장 판매한다. 공단은 할인율을 높인 만큼 장기 이용객 유입 및 개인·단체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채빈 이사장은 “할인권 판매는 해양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해양치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단순한 관광이 아닌 건강 증진과 관광이 어우러진 힐링 콘텐츠인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도로과 관련 사업인 ‘지방도 610호 오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확인에는 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도로과, 충청남도 건설본부 등 해당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오천면 영보리~소성리 일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부 회전 구간에서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른 구조 개선과 도로 여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추가적인 보완 조치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보령시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앞으로도 시민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어컨 실외기와 냉장고는 가정, 음식점, 공장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여름철 전기제품이다. 그러나 장시간 사용 및 과부하, 열 배출 공간 부족, 주변 가연물 적치 등의 요인으로 전기적 결함이 발생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는 전선이 손상됐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려 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에어컨 내 먼지는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 후 가동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일정 시간마다 가동을 멈추어 주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며,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것이 화재로, 에어컨과 같은 전기제품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 세심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올바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시민 100인과 함께 만든 관광안내서 ‘새잼세종’이 7월 4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2025 세종관광 안내서: 새잼세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세종의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는 뜻을 담은 ‘새잼세종’은 시민들의 여행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10가지 관광 여정을 담고 있다. 단순한 관광명소 나열보다는 세종을 찾는 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진짜 재미’를 제안한다. 수록된 코스는 ▲동네 예술 만나기 ▲ 세종의 자연을 만나다 ▲ 책에 진심인 사람들의 여행 ▲ 비빔밥처럼 알록달록 세종 ▲ 마음 쉼 여행 ▲ 놀다보면 쑥쑥크는 도시놀이터 ▲ 찰칵, 연인들을 위한 세종 출사 ▲ 건축으로 읽는 세종 ▲ 시간을 걷는 세종 ▲ 출장객의 틈새 여행까지 다채로운 테마와 감성이 담긴 1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관광코스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졌다. 일상 속 공간에서 발견한 매력들을 나누며, ‘세종에서만 가능한 여행’을 함께 그려낸 셈이다.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6일 열린 2024회계연도 보건건강국 결산심사에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과 제도적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2024년 경기도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명목으로 31개 시‧군에 교부한 사업비는 총 26억 9,739만 원으로, 실제 집행된 금액은 14억 5,392만 원에 그쳐 집행률은 53.9%에 불과했다. 반면, 소득 기준 폐지로 사업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실 지원 인원이 4,562명에 달해 목표 인원(1,182명) 대비 386%를 초과했다. 김용성 의원은 “이는 수요 증가와 예산 운용 사이에 구조적 불일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집행률 문제가 아닌, 제도 설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궁내막증으로 조기 자궁수축을 겪은 산모가 ‘트랙토실’ 주사만으로 수천만 원의 부담을 안은 사례를 언급하며 “기형아 검사 등 비급여 항목까지 고려하면 현행 300만 원 한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고위험 산모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8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교육청이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두고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성과관리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이학수 의원은 “성과보고서를 분석해보니 전체 61개 성과지표 중 초과달성 13개, 달성 41개, 미달성 7개로 나타났다”며, “성과는 단순한 달성률이 아닌 정책적 의미와 현장 실효성을 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유아교육과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 지표를 사례로 들며, “해당 평가는 2024년 10월 교육부 폐지 예정인 제도로 실적 산정 자체가 불가능한 항목인데, 이를 그대로 성과지표에 포함한 것은 무책임한 지표 설정”이라며 성과지표 구성의 부실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초등교육과의 ‘기초학습부진학생 해소율’이 2022년 66.35%에서 2024년 59.3%로 3년 연속 하락한 점도 주요 쟁점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예산이 확대됐음에도 지표가 하락하는 것은 단순 성과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 원인이 존재한다”며 “다문화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지난 2025년 6월 17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다문화 청소년 지원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다문화 청소년의 실태와 정책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경기북부), 경기도청 청소년정책과와 이민사회지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김민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여전히 분절적이고, 지원은 개별 사업에 머물러 있다”며 “학교폭력, 마약, 자살, 사이버 도박 등 다문화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는 구조적 문제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경기북부) 대표 유용덕은 “도박, 마약, 자살 등 청소년 문제가 경기 북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청소년은 정체성 혼란과 가족 해체의 이중고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