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의 보건소가 함께 전국적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의 건강 실태와 변화 양상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지역 중심의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2,709명(창원 904명, 마산 904명, 진해 901명)이며,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 수준 ▲정신건강 ▲의료이용 ▲개인위생 등을 포함한 19개 영역 176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 선정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창원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의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10월 초순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함에 따라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특히,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원시보건소는 3개반 30명의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관내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 적극적인 신고 독려, 최신 정보를 공유하여 감염병 발생을 조기 인지하고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같은 음식 섭취 후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 시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먹기, 익혀먹기), 흐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통합적 노력에 힘쓰고 있다. 서구는 18개 동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완료하고, 지역 기반의 예방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서구는 3월부터 지난 21일까지 18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에는 총 128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5명은 추가 검사 대상자로 확인돼 서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정밀검사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치매예방교실에는 원예 등 인지자극 활동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21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웃음치료와 치매 예방 강연을 개최한 데 이어 26일 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에는 광주대학교 김미정 교수, 조선간호대학교 김유정 교수, 이윤정 강사가 참여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가능한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지압봉과 요가링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령자가 많은 아파트 경로당 3곳을 순회하며 수공예 활동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배재대학교에서 진행한 ‘세계 고혈압의 날·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에게 고혈압 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단과 배재대학교 간호학과가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퀴즈 이벤트 ▲금연·구강 관리 ▲영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종합병원·대형 건물·목욕탕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42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부터 9월 말까지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냉각탑수·수도꼭지·샤워기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두통·근육통·오한 등으로, 흡연자·기저질환자·만성질환자에게는 증상이 심한 폐렴형으로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목욕탕·온천·숙박시설 이용 후 발열·두통·근육통·호흡곤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서구는 레지오넬라 검사 결과 기준치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건물 관리자에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를 요청하며, 불검출 시까지 재검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급수시설, 냉각탑 등 시설 점검, 정기적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 관리로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의료접근성이 낮은 득량도 섬마을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득량도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급·만성 호흡기 감염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과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따라서, 농작업이나 외출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몸을 씻은 뒤 진드기에게 물렸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결핵과 코로나19 등 급·만성 호흡기 감염병은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낮은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료 기간이 길고 전염성이 높아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벽지를 직접 찾아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피제 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타 지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패혈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부터 시작돼,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에는 급성 발열,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시작 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길수 있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당뇨병·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위험이 크고, 사망률이 최대 50%에 이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6월부터 해수, 어패류, 갯벌 등에서 정기적인 검체를 채취해 병원균의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비브리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식사, 외식 및 배달 음식 위주의 식생활, 영양 불균형, 식생활에서의 고립감 등 청년층이 겪기 쉬운 식생활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특히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실생활에서 유용한 영양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식단 구성법,▲똑똑한 장보기, ▲영양표시 확인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느타리버섯원팬파스타, 닭가슴살 또띠아말이를 실습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1회로 진행됐으며, 교육 전후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식습관 개선도, 건강 식생활 실천 노력도, 건강 식생활 관련 지식 수준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이 혼자 사는 청년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봄철(3~5월) 자살률 증가 현상인 ‘스프링피크(Spring Peak)’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자살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활동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와 연계해 이뤄졌다. 먼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파트 단지, 복지관, 고시원 밀집 지역 등에서 총 7회에 걸쳐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 문구 뽑기 ▲정신건강 퀴즈 룰렛 ▲마음안심버스 검진 등으로 구성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가가 됐다.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3곳에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계양대교 하부통행로 등 관내 6곳에는 생명존중 로고젝터를 설치해 야간에도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계양구는 자살위기 상담, 유족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1일, 자월면사무소와 이작 출장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적십자사 RCY본부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기본 응급처치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실습을 통해 실전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생명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