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이 2025년 ‘국가암검진 미수검자’들을 대상으로 우편발송, 전화, 문자, 캠페인 등을 활용하여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치료 향상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면 검진 대상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부터 매년 ‘분변 잠혈 검사’로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 종류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이른바 ‘6대 암’이 있으며, 이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조기 치료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국가에서 지정한 암 검진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부여군 관내에서는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성요셉가정의학과의원, 서울연합내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괴산군보건소는 31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약 5,976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물품은 부채, 쿨토시, 건강수칙 안내문,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시 행동요령과 응급대처 방법 등에 대한 안내했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과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의료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이동진료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괴산군은 오는 8월 1일 오전 감물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충북도와 고려대학교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의사회와 함께 이동진료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진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제작된 특수 트레일러 차량 2대가 활용된다. 해당 차량은 내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진료뿐만 아니라 심전도, 임상병리검사, 피검사 등 다양한 진료와 검사를 현장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진료는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약 2시간 동안 최대 60여 명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괴산을 포함한 충북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순회진료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업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괴산군에서는 10월 중 한 차례 더 진료가 예정돼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이동진료서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하반기 모아(母兒)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단계별로 꼭 필요한 6개 과정, 총 26회에 걸쳐 운영되며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임신ㆍ출산 분야로는 출산ㆍ육아학교, 산전 요가교실, 산전ㆍ산후 우울 예방 미술치료가 있으며, ▲육아 분야로는 모유수유 클리닉, 베이비 마사지, 오감놀이 프로그램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출산ㆍ육아학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시간에 운영돼 건강한 출산 준비와 육아 자신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왕보건지소는 ‘해피맘! 쑥쑥맘!’ 육아동아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육아동아리는 회원 간 소통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시작일 전월 1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선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매주 월, 수, 금 오전 중 정왕보건지소 1층에서 ‘만성질환 상담실’을 상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하반기 보건소 조직개편에 따라 정왕보건지소는 남부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만성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구강, 금연, 영양 등)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그간 산업장 중심으로 제공되던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춰 지역 전체로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만성질환 상담실’ 운영은 만성질환 유병자와 지역주민 중 유선 예약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건강측정(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및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는 지속적으로 건강검진과 보건소 건강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상시 건강홍보관도 병행 운영한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23.8.) 이후 관내 종합병원급 표본감시기관(시화병원ㆍ센트럴병원ㆍ신천연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지난 7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하절기 코로나19 유행 상황 점검에 따르면, 시흥시를 포함한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국외 동향 및 예년의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도 있다. 특히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입국 시 반드시 검역관에게 이를 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최근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1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성홍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5년 7월 28일 기준 7,659건이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4년 전국 성홍열 신고 건수는 6,642건 대비 1.15배가 늘어난 수치다. 군산시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명의 성홍열 환자가 신고됐으나 2025년에는 7월 28일 기준으로 31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전년도 대비 약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난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격리가 필요하며 예방 백신은 없으나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개인용품 공유하지 않기 등 일반적 예방수칙으로 막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가 함께 진행했던 ‘어르신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워치와 건강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의 건강 정보를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으며, 군산대학교 간호학부장 강경아 교수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허리를 숙이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요즘은 몸이 한결 가볍고 통증도 줄었다.”, “혼자 지낼 땐 움직일 일이 거의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하루가 활기차고 즐겁다.”라며 건강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정서적인 만족감도 크게 나타냈다. 이외에도 자세 교정,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을 통해 낙상 예방 및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에 긍정적인 변화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보였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일반·휴게음식점(7.28.~8.8.), 즉석판매제조가공업(8.11.~8.22.)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은 7. 28. ~ 8. 29일까지 총 420개 업소(100㎡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해수욕장 계절영업 등)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개 점검반(보건행정과장, 위생안전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및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행위 △무표시 제품 사용 및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냉방시설(선풍기, 에어컨 등) 내부 청소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조치하여 개선을 적극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위생 특별점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미취학 어린이를 위해 보습제를 지원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생후 6세 이하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이다. 이에 군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보습제를 지원하여 어린이들의 피부건강과 성장발달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로 주민등록등본(또는 초본), 아토피피부염 진단(L20) 처방전 혹은 진료내역서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모자건강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보습제 지원 외에도 아토피피부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보습제 지원으로 아이들의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사업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