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연작장해 예방과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현장 교육과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천면 수박 재배단지(40헥타르)는 매년 연작장해로 인해 수박의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실제 농가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의 작물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흙(토양) 관리, 농약 안전 사용법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박 생육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박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양군이 홍고추(물고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백세건강공원에서 고추 임시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임시시장은 고추 출하기에 맞춰 개장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중심의 시장으로 운영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한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16일 고추연구회, 고추 재배 농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추 임시시장 협의회를 열고 임시시장 운영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매주 장날(2일, 7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입구에서 개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추 재배 농가 참여 확대 방안, 홍보 전략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 농정축산실 유태조 실장은 “고추 임시시장은 청양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춘천시가 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에서 청년창업 실습매장 ‘키친 2571’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로 요리나 식음료 창업에 관심 있는 만 45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는 ‘키친 2571’ 내 개별주방(6개) 또는 공유주방을 활용해 자신만의 요리를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 없이도 초기 창업을 경험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식사 공간도 갖췄다. 또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SNS 콘텐츠 제작과 개별 마케팅 컨설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창업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화동 2571’은 근화동 의암호 수변에 위치한 춘천시의 신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YN 컨소시엄과 지난 3월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뒤 현재 8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YN컨소시엄은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먹거리 개발을 위한 교육 기획과 크리에이터 발굴, 성장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동구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꾸준히 헌혈 구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2,500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대체할 물질도 없다. 또한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이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헌혈의 집 천호센터’ 및 ‘강동센터’에서 헌혈(전혈)하는 구민에게 1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연 3회까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성분 헌혈이 아닌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헌혈하는 주민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올해로 6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으로 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마포구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주변 상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지정조건으로는 마포구 업종별 평균가격(마포구에서 매월 실시하는 물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 품목별 평균 요금)보다 낮거나 인하된 업소이며, 주방 내 위생, 매장 및 화장실 청결도 등 영업장 위생과 청결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반면,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 중인 업소(신청일 기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옥외가격 표시·(식·음료업종)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의무시책 미이행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마포구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음식점, 이․미용실, 사진관, 세탁소 등 총 62개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상시 접수방식으로 시범적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7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하여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기존 분기 1회 접수방식을 협약은행인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협의하여 하반기 상시접수로 변경했으며, 이를통해 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보령시는 노인 고용 활성화와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간 중소기업에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고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이다. 지원조건은 월 임금이 최저임금(시급 10,030원) 이상이어야 하며, 매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사회보험 가입 등 근로자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단, ▲매월 급여액이 59만 원 미만 또는 최저임금의 1.5배 초과자 ▲고용·건강·산재보험 미가입자 ▲동일직장 퇴직 후 2개월 내 재취업자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령자 ▲사업자 4촌 이내 혈족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방법은 중소기업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한 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인 채용 1인당 월 임금의 30%(최대 62만 8,881원)를 최대 36개월간 지원한다. 단, 사업비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시 주휴수당 포함 주 48시간(월 약 209시간) 근무하는 노인 근로자의 경우 월 약 210만원의 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는 2025년 9월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방문에 나섰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을 면담하고, 국악엑스포의 의미와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내년 9월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악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 참여와 홍보 협력을 당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양평군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현 전진선 양평군수가 과거 영동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이날 만남은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진정성 있는 지역 간 우의와 협력 다짐의 계기가 됐다. 정 군수는 엑스포의 문화적 가치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양평군 차원의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파리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Paris 2025)’에 참가해 315만 달러 수출협약, 1천351만 달러 수출상담을 하는 등 전남 중소 소비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박람회가 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케이(K)-산업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자, 최근 프랑스 내 확산 중인 한류 열풍을 활용해 전남 소비재의 수출 확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B2B와 B2C 복합형 전시회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참가했다. 지난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전남 10개 사를 포함해 전국 144개 유망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유럽 168개 사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 참가기업은 총 14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약 315만 6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기업들은 김, 떡, 한복, 화장품 등 유럽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20일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이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유통·입점 지원 협력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기획전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 및 정보 공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종료 후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 입점기업과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기업별 계약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유통센터 내 오프라인 매장 입점, 제품 홍보 및 전시 판매 공간 제공, 체험부스 운영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성림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민간 유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