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습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학교’ 지정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습제 지원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병·의원에서 질병코드 L20(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관내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회 보습제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5개 학교 약 1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학교’ 지정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4개소(영동초등학교, 감고을어린이집, 남성대어린이집, 심천어린이집)에 이어, 올해는 부용초등학교와 황간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에서 집중적인 예방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지난 22일 군청 직원 및 군청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군청 본관 2층 대회의실 및 1층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건강한 우리 일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업무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 검사, 족압 측정 및 전문 보행 분석 등을 통해 본인의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에게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았다. 군은 맞춤형 건강상담과 동시에 영양표시 활용 및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관한 퀴즈를 진행했으며 금연·절주, 운동실천, 국가암 및 건강검진, 치매예방 등 다양한 건강정보가 담긴 홍보물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 “이번 건강홍보관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장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6월 4일~6월 9일)이 도래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및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년(186명, 사망 38명), 2018년(1명) 이후로는 없으며, 울산에서는 발생자가 없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중동지역 방문자는 감염병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으로 누리집,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방문과 관련된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다수 보고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는 출국 10일 전까지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방문자는 귀국 후 2주 이내 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기침 예절 실천,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이는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시는 코로나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인 고위험군으로 2024~2025절기 기 접종자 및 미접종자 모두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전국 대부분의 의료기관(치과ㆍ한의원 제외)에서 처방 가능하다. 조제가 가능한 약국(정부물량 취급 약국) 목록은 시흥시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27일부터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임신부와 임신부의 배우자, 부모, 시부모 중 2인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확대 실시는 기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지원하던 것을 가족 2인까지로 지원 대상을 넓혀 신생아 감염 예방과 산모의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임신부는 27주에서 36주 사이에 접종이 권장되며 매 임신 때마다 1회 지원된다. 가족의 경우 임신부의 출산 예정일까지 1회 접종이 가능하며, 최근 10년 이내에 백일해(Tdap)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예천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시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시~11시 30분, 1시~2시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로는 임신부의 경우 주민등록등(초)본과 임신확인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가족이 접종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여야 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임신부와 가족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건강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흡연의 해로움을 경고하고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에 기념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5일 한국바이오마스터고등학교를 찾아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폐활량 측정 △음주 고글 체험 △금연, 음주 폐해 예방 퀴즈 △심뇌혈관질환 예방 퀴즈 △홍보물 배부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이어 20일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담배 없는 지역사회,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 안내책자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암 예방과 결핵 예방 수칙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금연의 일상화를 위해 지속해서 금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이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청소년과 지역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가 ‘2025년 세계 금연의 날 및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22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개소 935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구강보건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만 4~5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흡연의 해로움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친숙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활용한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아울러,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건강문화 확산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영자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흡연의 위험성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평생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즐겁고 효과적인 건강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충북금연지원센터·한국교원대학교는 23일 한국교원대학교 축제장에서 합동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홍보 및 금연·절주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원대학교 축제에 참여하는 대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타르와 폐 모형 전시, 폐활량 측정, 음주 고글 체험 등 체험형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라며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담배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돼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흥덕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를 금연홍보주간으로 운영,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높아지는 5월부터 10월 30일까지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 감시, 설사 환자 집단사례 발생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특이사항 발생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설사‧복통‧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조리기구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기 등이다. 엄영숙 질병예방과장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하는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20명이며 ▲심폐소생술 ▲기도관리 및 기도 폐쇄 ▲외상의 기본 처치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실제 상황에서 적절한 일차진료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전원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혼자 근무하는 만큼,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소생술과 기도관리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 교육이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군민들은 병원 접근성이 낮아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