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홍콩에서는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약 30명 발생했으며, 5월 첫째 주(4~10일) 기준 확진율도 13.66%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양성률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초 16.2%로 한 달 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싱가포르에서도 4월 27일~5월 3일 확진자가 1만 4,20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8% 증가하는 등 아시아 전반에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는 제이엔원(JN.1) 계통에서 파생된 것으로, 국내 백신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제이엔원(JN.1)과 항원성이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파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연장 운영하며, 특히 고위험군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호원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가족교실 ‘동행의 봄’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중 치매 상병자는 9만3천686명이다. 이 중 가정에서 돌보는 재가급여(가정 내 돌봄) 이용자는 5만7천920명(61.8%)으로, 시설급여 이용자 3만5천766명(38.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아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한 ‘동행의 봄’은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인 돌봄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가족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환자 이해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 보호자는 “치매환자 돌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퇴근 후 운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건강서비스가 부족했던 동부지역(신곡‧송산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첫 운동 프로그램으로, 매회 50여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생활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회차별로 구성해 1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매주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그동안 집 근처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보건소 덕분에 좋은 운동 기회를 얻게 돼 너무 만족스럽다.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퇴근 후 운동교실은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산동 왕바우근린공원(물놀이터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별도의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칫솔질 사진 공모전을 연다. 구강보건의 날이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를 합친 의미를 담은 날로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완주군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동의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형성과 동기유발을 위해 ‘치카포카 깨끗한 치아 사진 뽐내기 마당’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식후 칫솔질하는 모습 1장, 칫솔질 후 치아가 보이게 웃는 모습 사진 1장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완주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많은 미취학아동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아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아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겁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지난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AED의 실효성 있는 운영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회차마다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정지 인식 및 119신고 요령 ▲가슴압박 중심의 심폐소생술(CPR) 실시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응급의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이 함께 이뤘졌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ED 관리자들의 응급 대응 능력이 강화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보건소는 사업장, 경로당 등 직접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당뇨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 걱정 그만, 당신을 위한 혈당케어!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당뇨와 관련된 심뇌혈관질환예방 ▲혈당조절을 위한 영양관리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 관리(눈·발·신장) ▲혈당케어! 한 끼!(두부면 김밥 만들기) 등 실질적인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건강수첩을 활용한 혈당기록부터 식사 일기 작성까지 직접 작성하며 당뇨관리 건강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기혈관숫자알기’를 위해 혈압·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간호사와의 상담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건강 인식 개선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그동안 막연하게 혈당만 체크해 왔는데 식사 조절과 운동, 생활 습관까지 함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두부면 김밥 만들기 같은 실습이 특히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현수 보건소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5월 21일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치매 노인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시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목포경찰서(역전파출소), 목포소방서, 지역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훈련은 실제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실종 신고 접수 ▲현장 출동 ▲수색대 집결 ▲배회자 발견 ▲건강 상태 확인 ▲보호자 인계의 순서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목포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골든타임 내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인식표와 배회 감지기 보급, 사전 지문 등록 등 다양한 예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기온 상승에 따라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하절기 방역을 5월 22일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고령군 8개 읍면 전역의 주거 밀집지역, 취약지역,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하여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고령군보건소는 이번 방역소독사업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채용하고, 직무 배치 전 방역약품 및 장비 사용법 등 안전관리 실무교육을 철저히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방역소독업무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나아가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선제 대응 수단”이라며, “군민 건강 보호와 함께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세균성이질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529건으로 지난 5년(2019~2023년) 평균(479건)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 중 44%에 해당하는 232건이 하절기인 5~9월 사이 발생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는 사람 간 접촉으로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손 씻기 및 오염된 표면 청소·소독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5~7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에서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남동구 표본 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02명이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등의 분야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는 건강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조사원은 남동구 보건소에서 발급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가구를 방문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건강조사누리집에서 당해연도 12월에 공표되며, 다음 해에는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지역사회건강통계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는 지역주민 거주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시행하고, 궁극적으로 나와 지역주민 모두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