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미추홀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언어 장벽, 의료 접근성 부족,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결핵 검진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협력해 외국인들이 결핵의 위험성과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알리고,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검진에서 흉부 엑스선 촬영을 실시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했으며, 결핵 증상이 있거나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객담을 채취해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검진이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들의 결핵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025년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 대청도에서 무료 피부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대청2리 경로당에서 실시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의 전문 의료진은 피부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내·외용 전문의약품을 사용해 피부 건강 관리에 힘썼다. 또한, 혈액검사(생화학검사, 간염검사, 에이즈검사 및 매독검사 포함)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민간병원이 부족해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주민들에게 피부과 전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피부과 진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 인테리어 화분 만들기 공예수업 △느린우체통(나에게 쓰는 편지) △기타연주 감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영선기억공원에서 열린 기타 연주 공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돌봄 가족은“예전에는 치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드물었는데, 요즘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는 두려운 질병으로 인식되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며,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걷기 운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주민 바르게 걷기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걷기 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걷기 실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5년 남구 건강걷기동아리 참여자들도 함께 참석해 걷기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게 걷기 실천을 위한 동기 부여와 활동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교육은 전문 걷기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자세 시범과 실습, 걸음걸이 및 자세 교정, 스트레칭 방법 등을 배우고, 앞산빨래터공원을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걷기 교육과 캠페인,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SNS를 통한 걷기 정보 제공, 주민 걷기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바르게 걷기 교육이 걷기 운동의 생활화로 이어져, 모두가 건강한 명품 남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5월 23일 한화오션 서문에서 출근길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출근길 속에서도 금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금연 리플릿을 배부하고,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이동 금연 클리닉’을 홍보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이후에는 금연지도원과 안전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구역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거제시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한화오션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직장인들의 금연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직장 내 흡연 문제는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동료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지원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이란 지역사회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 프로그램기획, 운영,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총 7팀이 지원한 가운데 ‘연풍다움, 금이동네피클볼, 문스줌바, 다함께 건강지킴이’ 4팀이 선정됐다. ‘금이동네피클볼(금촌2동)’은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클볼’이라는 운동으로 근골격계 기능 향상 및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인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함께 건강지킴이(적성면)’는 숲체험, 치매건강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심신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스줌바(문산읍)’는 줌바댄스를 기본으로 단계별 운동 과정이 진행되며, ‘연풍다움(파주읍)’은 연풍리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와 손근육 활동을 도모하는 수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매매 집결지 내 전람회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주민 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홍콩에서는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약 30명 발생했으며, 5월 첫째 주(4~10일) 기준 확진율도 13.66%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양성률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초 16.2%로 한 달 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싱가포르에서도 4월 27일~5월 3일 확진자가 1만 4,20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8% 증가하는 등 아시아 전반에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는 제이엔원(JN.1) 계통에서 파생된 것으로, 국내 백신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제이엔원(JN.1)과 항원성이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파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연장 운영하며, 특히 고위험군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호원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가족교실 ‘동행의 봄’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중 치매 상병자는 9만3천686명이다. 이 중 가정에서 돌보는 재가급여(가정 내 돌봄) 이용자는 5만7천920명(61.8%)으로, 시설급여 이용자 3만5천766명(38.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아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한 ‘동행의 봄’은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인 돌봄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가족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환자 이해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 보호자는 “치매환자 돌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퇴근 후 운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건강서비스가 부족했던 동부지역(신곡‧송산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첫 운동 프로그램으로, 매회 50여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생활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회차별로 구성해 1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매주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그동안 집 근처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보건소 덕분에 좋은 운동 기회를 얻게 돼 너무 만족스럽다.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퇴근 후 운동교실은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산동 왕바우근린공원(물놀이터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별도의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칫솔질 사진 공모전을 연다. 구강보건의 날이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를 합친 의미를 담은 날로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완주군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동의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형성과 동기유발을 위해 ‘치카포카 깨끗한 치아 사진 뽐내기 마당’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식후 칫솔질하는 모습 1장, 칫솔질 후 치아가 보이게 웃는 모습 사진 1장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완주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많은 미취학아동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아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아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겁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