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제주 이그나이트(IGNITE) 페스타: 제주 해녀가 보인다’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기획형’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그나이트(IGNITE, 불붙다·점화하다)’ 페스타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를 주제로 해녀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로 제주아트센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테마로 장르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인 ‘제주해녀이야기 섬, 숨, 삶’은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을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소중함과 해녀들의 삶·신념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 ‘김영철’, 해녀굿 소리꾼 ‘이원경’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창작무 ‘해녀들의 섬’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박기량, 프리랜서 무용수 정영재·곽지오가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 ‘문해력 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어 사용 능력과 독해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로 기르는 청소년 문해력’을 주제로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장정민 강사와 박기환 강사가 맡아 하유진 저자의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MBTI를 통한 자기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를 기반으로 자신을 탐색하고, 나아가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점차 저하되는 청소년들의 정보 해석 능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사용 습관과 자기표현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및 도서관 공간 재구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24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1989년에 문을 연 탐라도서관은 개관 후 36년 만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소했던 어린이 자료실을 기존 217㎡에서 600㎡로 3배 가까이 확장하고,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어린이 친화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층 로비는 불필요한 건축물을 철거해 책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됐으며, LED 전광판을 설치해 책 소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홍보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층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10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주간 ‘국민체력100 체력증진교실 4기’를 운영한다.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한 운동을 넘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은 제주종합경기장 내 제주체력인증센터에서 4개 반으로 운영된다. 반별 4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소도구를 활용한 유산소 운동과 전신 근력 운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기초 체력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운영된 ‘체육증진교실’에는 현재까지 총 7,895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제주4·3평화공원에서 도내 192개교 대표 학생과 보호자, 도민,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함께하는 ‘2025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과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를 주제로 청소년이 참여해 평화를 배우고 실천하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공감하는 평화교육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오케스트라·학생 합창단·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4·3 평화·인권 체험 부스 15개가 운영된다. 주요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평화·공감 열쇠고리 만들기, 기억의 꽃, 평화의 씨앗 동백을 활용한 알림종 만들기,‘평화를 날리자’평화·인권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창작 시화 및 평화 예술 작품 전시, 참가자들이 직접 메시지를 적어 거는 ‘평화 메시지 나무’ 등이 운영되며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데이터센터 정전 상황을 가정한 디지털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태풍 내습 및 기상특보 발령으로 인한 강풍·폭우로 데이터센터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활용한 비상 전력 확보 절차를 점검하고 비상소집 및 상황 전파, 시스템 긴급 재기동, 정보자료 백업·복구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디지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통합 누리집, 학내망 등 10개 교육정보 서비스, 165개 훈련장비, 현장지원 인력 37명이 참여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제정된‘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에 따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된 첫 훈련으로 교육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토산초등학교는 지난해 6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꽃이 된 씨앗’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 아동·청소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은 문학 창작 환경 조성과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간된 4468종 가운데 총 345종을 선정했으며‘꽃이 된 씨앗’은 아동·청소년 부문(139종)에 포함됐다. ‘꽃이 된 씨앗’은 토산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으로 제작한‘시 그림책’으로 학생들이 지역 이주 어머니들의 삶을 인터뷰해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책은 지구촌 갈등과 차별을‘우리 모두의 과제’로 인식하며 타인의 삶에 공감하는 감수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의 실천적 태도를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주 여성들의 삶을 씨앗에 비유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과 편견을 극복하고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고난과 인내를 이겨내는 힘, 새로운 환경에서의 성장과 변화, 연대와 상호 의지,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3회기에 걸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 지역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보호자 및 발달·촉진에 관심 있는 보호자 34명을 대상으로 ‘잘 노는 아이! 행복한 부모!’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오는 19일, 23일,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힐링 프로그램, 부모-유아 심리검사 결과를 활용한 자녀 양육법, 기질에 따른 감각통합 교육 등을 통해 보호자의 양육 효능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1회기(19일)에는 조명란 베니스커피 강사가‘핸드드립 체험 및 맛있는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부모들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증진을 돕는 힐링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2회기(23일)에는 김기현 이너프심리상담센터 소장이‘성격 및 기질 검사로 알아보는 자녀 양육법’을 통해 부모와 유아가 함께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하며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 태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기(26일)에는 심선화 카이로스 감각통합 양육코칭센터 강사가‘영유아의 기질에 따른 감각통합 교육’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학교 운동장에서 ‘2025 신제주 ᄆᆞᆫ울엉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평소 익힌 제주어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제주어 학습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며 학생·보호자·교직원·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길트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소개 마당, 신제주 교육가족과 방과후 프로그램 재능 발표, 신제주윈드오케스트라 연주, 오퍼커션 앙상블‘섬! 썸? 음악의 섬 제주에 울려 퍼지는 두드림의 음악’, 신제주 지꺼진 코풀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뮤지컬,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와 합창단의 융합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또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수눌음 마당’을 열어 ‘먹을락!’(제주어로 의사소통 시 떡·음료 제공), ‘ᄀᆞ찌 사진 찍게!’(포토 부스),‘얼굴에 그리젠?’(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운동장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주어 창작 동화책과 작품집 30종이 전시되고 본관 1층에는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만든 제주 관련 작품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백록초등학교는 16일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안전망 강화 및 위기(가능)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예방 체계 마련, 긴급 개입과 심리·정서 상담 연계, 청소년 집단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숙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