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월 8일 충남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충청남도가 충남신보에 위탁해 추진중인 사업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 등 도청관계자와 충남신보 강태희 상임이사 및 사업담당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충남신보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컨설팅, 일자리 복지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총 320명의 도민이 상담 및 연계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 △협약기관 연계 및 협업 성과 △우수 지원사례 공유 △하반기 추진방향 및 2026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금융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다.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은 “최근 들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CHANGeUP NAVIgation Batch 5기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지난 8일 개최하며 총 6개월간의 본격적인 시장 검증 중심의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에는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 11개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각 팀은 전담 멘토와 매칭되어 제품·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 Fit) 확보를 목표로 KPI 기반의 피드백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OT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 멘토링 구조 및 성과 점검 방식 소개와 함께 멘토와 스타트업 간 첫 상호 교류가 진행됐다. 본 배치프로그램은 단순 교육형이 아닌, 실전 기반의 제품 개선·시장 반응 검증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고객의 실제 수요 확인, ▲피드백 기반 제품/서비스 개선, ▲PMF 관련 핵심 지표(KPI) 설정 및 점검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하고 있다. 멘토진은 제품 기획, 사용자 경험, 시장 전략, 기술성 검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멘토 1인이 2팀을 전담하여 밀착 지원하게 된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지나 바다 건너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 인근에서 멈춰선 국도 38호선이 근흥면 신진도리까지 40㎞ 이상 연장된다. 이에 따라 가로림만 해상교량(이원∼대산 국도)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파란불을 밝히고, 2차로→4차로 확장 사업은 국비 투입이 가능해지며 수 천억 원에 달하는 지방비 부담을 덜게 됐다. 도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신진대교에서 이원면 내리까지 지방도 603호와 국지도 96호가 국도 38호선으로 승격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도 승격 도로는 총 43.3㎞로, 근흥면 신진도리부터 태안읍 장산리까지 16㎞(2차로), 장산리∼삭선리 2㎞(4차로), 삭선리∼원북면 반계리 6.1㎞(4차로 확장 중), 반계리∼이원면 내리 19.2㎞(2차로) 등이다. 도는 지난 2021년 6월 이원∼대산 5.6㎞ 구간이 국도 38호로 지정된 이후, 지방도 603호와 국지도 96호 국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 도는 근흥∼이원 국도 승격으로 ‘국도 단절 구간 연결’ 당위성을 확보, 현재 예타 중인 이원∼대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가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밀집된 구조와 노후한 시설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며, 실제로 도내 화재 발생 건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상인들의 ‘화재공제 가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경상남도 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 현황은 최근 5년간 총 26건에 달하며 2024년에만 9건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화재공제 가입률은 전국 평균 35.8%이나 창원특례시는 30.9%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화재 발생 시 복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온전히 상인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의 가입 대상은 전통시장 단위 또는 점포 단위이며, 보장 항목은 건물, 동산, 특약 등 다양하여 실질적인 피해보상에 도움이 된다. 가입 방법은 온라인 또는 전문상담사를 통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화재공제 가입 시 공제료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공제료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옥외간판과 입식테이블 교체, 조명, 도배, 바닥 등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시설 보수, 소화‧방범 시설 확충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포함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원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대상자 선정은 연매출 및 점포현황 등에 기반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시설개선비 중 공급가액의 70%를 지원하고, 최대 지원 금액은 2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각 구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하반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철강기업 4개 사(㈜아이언텍, ㈜대성솔루션, ㈜아이언, ㈜아이엠아이)와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해혁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이언텍은 1만 8,267㎡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표면처리강판 공장을 설립하고, ㈜대성솔루션은 2만 4,726㎡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절단가공 철강재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 ㈜아이언은 1만 8,5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입해 용접형강 공장을 구축하며, ㈜아이엠아이는 1만 3,888㎡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진보강용 용접빔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총 29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15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이는 침체된 철강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의성군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2024년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본인 또는 배우자의 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월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올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이며, 지원 요건은 △거주지 및 사업장의 주소가 신청일 기준 모두 의성에 있어야 하고,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직전 연도에 연 12백만 원 이상 매출이 발생한 사업장이어야 한다. 올해 지원 가능 인원은 총 5명이며, 6월 말 현재 안계면에서 운수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의성읍의 광고대행업 소상공인 등 2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신청은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출산·육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자영업자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가정과 안정적인 경영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통영시는 통영시인재육성기금으로 지난 6월 말 2025년 1학기 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액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추진된다. 2023년 2학기 4학년 147명(3억 90만원), 2024년 1학기 3~4학년 450명(9억 3,315만원), 2024년 2학기 3~4학년 433명(9억 2,075만원), 2025년 1학기에는 지원 대상을 2학년까지 확대해 809명의 대학생에게 16억 6,416만 원을 지난 6월 말 지급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839명의 대학생에게 약 38억 원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인재육성기금으로 관내 중·고교 성적우수자 장학금,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역대학생 장학금, 예체능 분야 인재육성 장학금 등 다양한 계층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청소년예술아카데미 및 브릿지 투 더 월드 등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논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추진단을 꾸려,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8일 논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개 팀으로 TF를 조직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경기부양 지원사업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논산 시민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금 5만 원을 포함해 △상위 10% 20만 원 △일반국민 3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5만 원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TF는 예산편성 및 지급수단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며, 과거 비슷한 정책 사례를 참고해 정책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시민과 관내 소상공인의 기대가 크다”며, “사업 과정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