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공지능(AI)의 확산 등 급변하는 데이터 산업 환경에서 개인정보처리 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혁신지원 원스톱 서비스’가 현장의 ‘고충 해결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월평균 원스톱 서비스 신청건수가 전년(2024년) 대비 55%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스톱 서비스는 개인정보 처리가 동반되는 사업 수행시 현장에서 갖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위원장 직속 기구로 원스톱 창구 역할을 하는 ‘전담 담당관’과 부서 간 칸막이 없이 여러 부서가 참여하는 ‘혁신지원팀’으로 운영된다. 기업이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담당관과 혁신지원팀의 분석을 거쳐 원칙적으로 5일 이내에(근무일 기준) ‘신속 답변’을 받게 된다. 원스톱 서비스는 지금까지 총 26건의 고충을 해결했으며, 지난 5월에만 7건이 접수되는 등 최근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방청은 19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지닌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제7기 소방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공식 출범하고,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기존의 행정 관행에 도전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 실천 모임으로, 자발적인 공모를 통해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별, 연령, 직무 분야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소방행정 전반에 걸쳐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제7기 활동은 발대식에서 소방청 어벤져스를 대표할 수 있는 팀 명칭 을 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타 기관 혁신 사례 벤치마킹, 소통 간담회(워케이션), 우수과제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추진된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다’, ‘타 기관 엿보기’, ‘혁신 브릿지’ 등 실질적인 현장 체험형 활동을 통해 정책 실행력과 공감대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어벤져스 참여자에게는 워케이션 비용과 도서 구입비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 ‘불꽃 혁신가’를 선정하여 포상금과 기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6월 21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1만 3,596명으로, 11만 9,066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한 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가 29.6대 1(선발 247명/접수 7,312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충청남도가 5.4대 1(선발 1,148명/접수 6,160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0.6대 1(선발 7,804명/접수 8만 2,952명), 과학기술직군이 6.2대 1(선발 5,792명/접수 3만 6,114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48.3%(5만 7,56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7.6%(4만 4,741명), 40세 이상이 13.4%(1만 5,991명), 19세 이하가 0.6%(772명)를 차지했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6.7%(6만 7,456명), 남성 비율은 43.3%(5만 1,610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7.5%)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통계청은 청년통계등록부를 활용하여 청년의 특성별 인구, 주거 형태, 취업 활동 등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과 질의 변화를 시각화한 “청년통계지도”를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6월 18일부터 서비스한다. “청년통계지도”는 사회 구조 변화로 청년 정책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통계등록부의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청년들의 삶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고 이를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는 인구·가족, 주거·이동, 고용·노동 3개 부문에서 청년인구, 주택소유 청년인구, 청년 평균소득 등 48개 지표를 시군구 단위로 서비스한다.(단, 개인정보에 민감한 항목은 시도 단위) 이용자는 전체청년(15~39세)을 대상으로 지역별, 5세별로 범주화하여 시각화된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연도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볼 수도 있다. 각 지표는 여러 법률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방송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위해 '방송인 인공지능 영상 공모전'을 6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방송 현장에 접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송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방송사*에 재직 중인 방송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유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영시간(러닝타임) 3분~ 5분 분량의 이야기가 있는 영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한 작품 중에서 총 8편을 선정하며, 대상 1편에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2편에 각 500만 원, 우수상 5편에 각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동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방송·매체 분야의 대표 행사인 ’2025 차세대매체 축제(차세대미디어 페스티벌)‘에서 개최되며, 수상작 상영회도 함께 열려 인공지능 방송영상 우수 사례를 방송‧매체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공유‧ 홍보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이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 상반기(1월~6월) 급성심장정지 환자 16,782건 중 16,578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그 조사결과를 급성심장정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등에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반기 단위로 공표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조사 주요 결과, 심인성(심근경색, 부정맥 등),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77.8%였으며,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 질병 외에 의한 발생이 21.8%였다. 발생 장소별로는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 등 공공장소(17.8%)보다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64.0%)에서 주로 발생했다. 특히, 비공공장소 중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생존자’)는 1,527건으로 생존율은 9.2%(2023년 상반기 8.8% 대비 0.4%p 증가)였으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가 도내 해역에 해파리 대량출현이 지속됨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하고 해파리 수매 추가 사업비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18일 고성군 삼산면 두포해역의 정치망 어장을 방문해 해파리 출현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어업인의 고충 사항 청취하는 한편, 해파리 피해 예방과 구제・수매 활동 등 대책도 논의했다. 현재 도내 거제시 동부해역, 고성군 자라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가 대량출현하고 있으며,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해파리 주의보 발령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해파리 구제·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해파리 출현으로 구제사업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고성군에서 신속히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이뤄졌다. 한편, 도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해파리 구제사업 예산 유보액 2억 4천만을 요청했으며, 지난 4일 도내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해파리 대량출현이 잦아지고 지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에서 e경남몰 활성화 및 국가인증 농식품의 인지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e경남몰 입점업체의 디지털 판로 확대 △국가인증 농식품의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향상 등을 위해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국가인증 농식품 특별 할인 기획전을 함께 운영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기획전의 정례화와 공동 마케팅 확대 등 더욱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보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국가인증 농식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용만 의원(국민의힘, 한림읍)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에서“제주의 농산물과 축산물은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용만 의원은 “지난 6월 11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이 열렸다”며 “청정지역 인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로 수입되는 외국산 축산물 규모는 소고기 5조 원, 돼지고기 2조 8천억 원, 닭고기 6,140억 원 등 상당한 수준”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 축산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자들이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축산업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이웃 중국은 축산물 시장 규모가 크고 수입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을 새로운 유통시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과도한 규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현장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국유림관리소 등 관내 5개권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업공무원·산불특수진화대·재정일자리사업·임업경영체 근로자 등 총 700여명의 현장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별 특수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목표로 추진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위험성 평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산림분야 사고사례 공유 및 대책 안내 등으로, 고위험 작업수행자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했고 현업공무원에게는 위험성평가 기반 관리방식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전달교육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됐다."라며 "산림사업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안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지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