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안산도시공사 주차관리원 15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안산도시공사가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채상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고혈압의 이해와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채 교수는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약물 복용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주차관리원들이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인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보건소는 지난 5월 21일 보건소 전 직원과 ‘2025년 상반기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사무실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해 최초 화재를 인지한 직원이 즉시 경보벨을 작동시키고 내·외부 방송을 통해 직원과 방문객에게 대피 상황을 알렸다. 대피 유도 요원들은 피난 안전 구역으로의 대피를 신속히 안내했으며, 직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보건소 별관 앞 대피 구역으로 질서 있게 이동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승강기 운행이 중지됐고, 방화문 닫힘 여부, 비상벨 경보음 작동, 전등 소등 등 화재 대응 설비 전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후 이어진 교육에서는 직원들에게,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시 행동 요령 등이 상세히 제공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성동구보건소 자위소방대 전원이 적극 참여했으며,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의 지원 인력과 함께 초기 화재 대처 과정을 세밀히 점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오는 7월까지 양귀비와 대마의 불법 재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양귀비와 대마는 강력한 환각 성분을 포함한 마약류로 분류되며, 이번 단속은 비닐하우스, 텃밭 등 밀경작의 우려가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약성분이 포함된 양귀비는 열매는 크고 둥글며,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고 매끈한 특징이 있고, 잎은 회청색을 띠고 있다. 일반인의 모든 재배 행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바람에 의해 양귀비 씨앗이 퍼져 텃밭이나 마당에서 자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관상용으로 오인하여 재배하다가 단속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양귀비 또는 대마를 무단으로 재배하거나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단 1주만 재배해도 형사 입건되는 등 단속 기준이 강화됐다. 고창군보건소는 지역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14개 읍·면 이장단 회의자료 배포 등을 통해 주민 대상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불법 재배 근절을 위한 신고 협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확산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에는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 비율이 높아진다. 특히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계 증상을 유발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콜레라·장티푸스·살모넬라감염증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전담 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역학조사반은 감염병 의심 사례에 대해 원인 파악, 환경 및 현장 조사, 위생점검, 방역 활동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미접종자는 6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며, 방문 전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전남지역 예방접종률은 20일 현재 55.3%(전국평균 4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예년 발생 양상을 고려했을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도 현재 사용 중인 백신에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은 백신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전남도는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검진은 권역별로 나눠 ▲주촌권(15일~16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과 ▲생림·상동권(23일 생림면 보건지소)은 마무리됐고 앞으로 ▲진례․진영권(6월 4~5일 김해시노동자복지관)에서 검진이 이뤄진다. 시는 ‘건강한 근로자가 김해시의 성장동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산업단지 건강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지역병원 2곳(조은금강병원, 김해복음병원)과 함께 이동형 건강검진 차량과 전문 인력을 권역별 거점장소로 파견해 출장 검진을 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정신건강 상담, 이동형 건강체험관 운영, 건강검진과 금연 홍보 등 다양한 건강 부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명의 근로자가 건강검진에 참여했으며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 부스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500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보건지소가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신나는 K-pop 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나는 K-pop 댄스 배우기'는 최근 유행하는 노래와 인기곡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협응력과 균형감각 등 기본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댄스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평소 좋아하던 노래의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종강 모임에 참석한 보호자는 “미술이나 음악 프로그램은 종종 있지만 댄스를 배울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선보건지소 재활팀은 이번 K-pop 댄스 외에도 성북장애인복지관(화랑로 130)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배드민턴 프로그램은 월 1회 월곡배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시민의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국내에선 아직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이 확인되진 않았으나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에도 유행이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키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기존 4월 30일까지였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대상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이다.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접종 간격 90일 경과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면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중증과 사망의 위험이 큰 감염병”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은 가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 예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맞아 국민의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보건소 내외 다양한 자원의 효율적 연계·협력을 토대로 △모바일헬스케어 △워크온 어플 “뚜벅이 걷기챌린지” △건강 걷기행사 △비만예방학교 운영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대회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시민 및 방문객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감염병 대비·대응 조치로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위험도 평가지표를 활용한 반복적 위험 평가 시행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협력체계 가동 ▲경기장 및 숙박시설 레지오넬라증 환경검사 ▲지정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감염병 대응교육 실시 ▲감염병 비상대책반 운영 ▲손소독제,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 상시 비치 등이 있다. 또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경기장 출입구와 주요장소에 현수막과 포스터(영문판)를 게시하여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걱정없는 안전한 스포츠 대회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현장 대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