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2월 20일 전남도립대에서 진행된 호남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섬지역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여수시 해양교통재단을 설립·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 연구: 여수시 삼산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발제를 진행하며, 여수 삼산면 지역의 여객선 운항 중단 위기와 관련된 문제를 강조했다. 최근 여객선사와 여수시의 갈등으로 선사 측이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자, 여수 삼산면 주민들과 관광객 등이 여수시청 본관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하며 운항 중단을 잠정 연기시키는 등의 사태가 있었다. 주종섭 의원은 발제에서 “거문도를 비롯한 삼산면의 섬지역 여수시민들은 잦은 여객선 결항과 운항 중단으로 생긴 불편과 피해를 수십 년째 겪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섬지역 여수시민과 관계인구(관광객 등)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과 실효적인 교통정책을 위해 여수시 해양교통재단 설립을 통한 공영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22일 김해시서부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사업 협력기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평균 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시개발공사 산하의 서부권역 스포츠센터를 ‘건강생활실천 협력기관’으로 지정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진영읍의 걷기 실천율(41.7%)과 건강생활 실천율(30.2%)이 김해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서부권역 내 건강 불평등 완화가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양 기관은 기존 운동 인프라가 구축된 스포츠센터 시설에 보건소의 건강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1월부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정기 운영 ▲센터 내 건강홍보존(게시판) 구축 ▲심뇌혈관질환·비만예방 등 지역 맞춤형 건강강좌 개최 ▲시설 내 금연·절주 환경 조성 및 합동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환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꿈을 꾸는 진영사람들’과 봉사단체 ‘하나래’가 그래피티니팅과 줍깅 행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꿈을 꾸는 진영사람들’은 인터넷 카페 모임으로 봉사단체 하나래와 함께 6년째 진영역사공원과 서어지공원에서 그래피티니팅, 줍깅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래피티니팅은 ‘나무뜨개옷’으로 형형색색의 뜨개옷을 나무에 입혀 나무를 보호하고 도시를 예술적으로 꾸미는 것으로, 희망문구도 넣어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카페지기 김옥진은 ‘추운 겨울 마음도 외로워 지기 쉬운데 예쁜 옷을 입은 나무들을 보시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을 꾸는 진영사람들과 하나래는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진영을 만들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기탁과 각종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 문화행사“장애·비장애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지역 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화세미텍(주)의 4,000,000원 지정기탁 후원을 비롯해 서부커피 봉홤점 및 카페발코니&쌀식빵의 따뜻한 나눔, 아름다운소리봉사단의 음향 및 공연 진행 지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완성됐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장애·비장애 참여자들의 다양한 재능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무대가 돋보였다. 장애인 공연으로는 댄스, 난타, 섹소폰 연주가 펼쳐졌으며, 비장애 공연으로는 첼로·아코디언 앙상블, 오카리나, 독창, 오케스트라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러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감동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2025년 송년음악회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1월 20일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는 2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건의에 반영할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제22기 임원진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정책건의 대주제 설명과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 활동 보고, 2026년 음성군협의회 사업계획 논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정우철 음성군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음성군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군민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귀중한 제언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우철 회장을 중심으로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는 지역 탈북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한상차림 체험, 청소년 평화누리 나라사랑 체험, 평화통일 염원 군민 가족등반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화·공존·번영의 한반도 구현과 지역사회 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20일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3개 마을학교 학생, 마을 교사,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교육력을 높여 평생교육까지 확장하여 배움이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청송군청, 학교, 마을이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로 2025년에는‘작은 학교 도담’,‘참보배 학교’,‘마실애 학교’3개의 마을학교가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마을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과 함께 협력하는 돌봄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미래교육지구 운영 3년 차를 맞아 3개 마을학교가 일 년 동안 활동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감상하고 또한 학생들이 준비한 활동 소감을 마을학교별 대표 학생이 발표했다. 특히 진보초등학교 5학년 장○서 학생은 ‘1년간 주말과 방학 중에 열심히 지도하고 돌봐주신 마을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19일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들과 교육지원청 직원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 휴가 대비 관내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봉자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학교 경영과 교직원을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과 교직원들 또한 공직 윤리를 준수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 휴가 대비 학생들의 안전 대책, 학교 폭력 예방,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겨울 휴가 중 학생들의 안전과 2026년 학교 경영에 필요한 각종 예방 조치 방법들을 함께 공유하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용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시공 이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누수·균열·파손 등 하자 문제를 지적하며, 건설 공사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용국 의원은 제2함안박물관, 다옴나눔센터, 함안복합문학관 등 다수 공공건축물이 준공 직후부터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감리·감독·관급자재 관리 미흡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안전에 대한 군민 불안이 반복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경험이 부족한 건설감독관 배치, 감리 단계의 실질적 검증 소홀, 설계변경 대응 미흡 등 현장 관리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건축 전문 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역량 강화 ‣책임감독·책임감리 제도 강화 ‣설계·조달·시공·감리·사후평가를 통합 관리하는 공공건축 품질 관리 매뉴얼 및 시스템 구축 ‣하자보증기간 만료 전 정밀점검 의무화 ‣공사·감리 이력 및 하자 내역의 투명한 공개 등을 제안했다. 조용국 의원은 “공공건축물이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5일 열린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만제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함안군 내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주민피해 실태를 짚고, 이에 대한 행정의 인식과 대응 현황을 질문하고, 주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대해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먼저, 조만제 의원은 인근의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많은 공장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 대기, 소음, 진동, 수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주기적인 주민 건강검진 지원 ‣ 공장부지 내 차폐수목 설치 및 수목 관리 강화 방안 ‣ 폐공장 내 불법 폐기물 방치 및 오염 피해에 대한 대책 ‣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주민 알권리 및 실거주 주민 의견 수렴 방안 ‣ 산업시설 인접 주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한 군의 입장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조근제 함안군수는 ‣ 칠서일반 산업단지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매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먼저,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용국, 김영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만제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수의 공공건축물이 준공 직후부터 하자가 발생하고 있어, 예산 낭비와 군민 불안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 건축 전문 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역량 강화 ‣ 책임감독·책임감리 제도 강화 ‣ 공공건축 품질 관리 매뉴얼 및 시스템 구축 ‣ 하자보증기간 만료 전 정밀점검 의무화 ‣ 공사·감리 이력 및 하자 내역의 투명한 공개 등을 제안했다. 김영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급격한 고령화와 경기침체 속에 생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 있음을 지적하며, 부천시처럼 동네 슈퍼·편의점·약국 등 생활밀착형 상점이 위기 상황의 이웃을 발견하면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 행정이 사후 정산하는 방식의 ‘함안형 온(溫)스토어 사업’ 시행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