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폭염 예방 전단지, 쿨토시, 쿨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여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폭염 예방 물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9일 능실초등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흡연·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권선구보건소를 비롯해 수원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능실초 학부모폴리스, 학부모회, 학폭제로센터, 칠보문화의집 등 보건·치안·교육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교 경계선 30m 이내 금연 구역을 안내·점검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는 피켓 홍보, 학교폭력 근절 안내 등 범죄 예방 중심의 선도 활동을 진행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전자담배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중독과 건강 악화, 나아가 청소년 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보건소와 경찰, 교육청이 협력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수원시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수원시보건소는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으로 수원시 10개소에서 모기를 채집하는데, 지난 6월 23일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지난해 처음 발견했던 7월 30일보다 한 달 이상 빨랐다. 발견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에 분포하고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종으로 수원시에서도 매년 소수 개체가 확인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직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원시에 특화된 모기 감시·방제 사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흡연율 감소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관내 기관, 군부대, 사업장 등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금연 기회를 제공하고,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동 금연 클리닉에서는 1:1 개별 맞춤 상담, 일산화탄소(CO) 및 코티닌 측정, 니코틴 패치·껌 등 금연보조제 제공, 행동 강화 물품 및 금연 성공 기념품(3개월·6개월 경과 시) 등을 지원하며, 상담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및 별도 공간 마련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가능하며, 4인 이상 참여 가능한 기관·단체라면 공문 또는 전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운영 일정은 신청 기관과 보건소 간 협의를 통해 조율된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흡연자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동구보건소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중점 추진사업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방문건강관리(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헬스케어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건강 형평성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오늘은 쉼표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보호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편안한 한 끼 ▲커피 한 잔의 여유 ▲무비데이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무더위를 잊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비데이에서는 (재)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가 상영됐으며, 알츠하이머를 앓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치매 가족들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 대구우체국(국장 이맹호)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최근 젊은 층 인구 유입 등으로 변화된 지역 인구 구조와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른 건강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건강 리더 역할 수행을 위한 교육 제공 ▲우편망을 활용한 건강취약지역 대상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집배 업무 중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의 보건소 연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 대구우체국에서 우정사업 종사자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우정 프로젝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 측정과 개인별 건강 상담, 금연 클리닉, 스트레스 검사, 건강 목표 설정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대구우체국과 뜻을 함께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으로 선정됐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건강행태, 만성질환유병현황,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50여 개의 국민건강통계를 담고 있는 법정 조사다. 전국 192개 지역의 1세 이상 가구원 모두를 조사하는 방식이며, 확률 표본으로 지정된 봉동읍 둔산리 산정마을 25가구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4일 동안 국가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 생산에 참여한다. 조사는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사업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소아(1~11세), 청소년(12~18세), 성인(19세 이상)으로 나누어,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 각기 특성에 맞는 조사 항목을 적용하게 된다. 이에 군은 폭염 속에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지키기 위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의 위험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구이면 4개 마을이 선정된 상태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조기 차단과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관련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대상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 16개소를 포함해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백화점·대형건물·목욕탕 등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등으로 총 183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폐렴과 독감을 일으킨다. 대형 건물의 냉각탑‧급수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일주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기후변화로 빨라지고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노후화된 축사나 과거 피해 농가 등의 취약농가 중심으로 선제적 점검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여름철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6월에는 여름철 냉방시설 가동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밀폐식 축사 10곳에 대해 진주시와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6억 원의 사업비로 300여 농가에 가축재해보험, 냉방시설 등 폭염 피해 발생 시 경영 안정과 예방을 위한 온도 저감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 지도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붕 물 뿌리기 및 단열재 설치, 냉방설비 가동 등 사육환경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