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감염병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감염취약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7일, 감염취약시설 54개소의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주야간보호센터, 장애인거주시설 등 고령의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가 밀집된 곳을 말한다. 이러한 시설들은 집단 감염 발생 시 중증화나 사망 위험이 커,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추가 확산 방지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방법, 올바른 환기·환경 소독 관리와 손 위생 방법,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조치 요령, 최근 국내·외 신종감염병 발생 동향·관리 방안 등이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지역 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비용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8차에 걸쳐 성장 단계별로 시행된다. 검진에서는 신체 계측(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 문진·진찰, 건강교육·상담, 구강 검진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4개 항목을 꼼꼼하게 살피고 상담을 진행한다. 영 유아 건강검진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 시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발달 지연이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지원 사업에 따라 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영유아 건강검진 지정기관에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가 필요하다고 권고된 영유아에게는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깔다구 등 해충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 퇴치를 위해 청풍교 ~ 고평교 일원(2.7KM) 강변 산책로에 해충포집기 43대를 설치했다. 포충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LED 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치이며, 화학 살충제 없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고, 가로등 점멸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점멸된다. 따라서, 포충기는 해충이 주로 활동하는 야간시간대에 가동되며, 청도천 산책로를 따라 야간운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해충으로부터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야간경기를 하는 청도군 파크 골프장에도 설치 할 예정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해충 포충기 설치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위생 해충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야간활동 불편을 줄이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에 위탁하여 운영한 ‘제24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수료식을 27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자는 총 26명이며, 수료증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에 걸쳐 32시간(1회 4시간)동안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를 시작으로, 말기 환자의 신체적 변화와 증상관리, 말기 환자의 신체적 돌봄과 안전관리, 말기 환자의 심리, 정서적 변화와 돌봄, 삶과 죽음의 이해, 임종돌봄과 사별가족 관리, 호스피스 병동의 감염관리 등 호스피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수료자들은 향후 진주시 관내의 재가암 환자와 가족 및 암 병동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수료자는 “평소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주시에서 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는 치매 진단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2025년 ‘기억의 숲’ 쉼터 프로그램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억의 숲’ 쉼터는 치매를 바로 알고,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법 안내를 시작으로 인지훈련, 작업치료, 웃음·미술·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들로부터 “어떻게 치매를 관리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치매안심센터(본소)와 사천읍보건지소(분소) 등에서 ‘기억의 숲’ 쉼터 프로그램 2기를 새롭게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2기는 ▲맞춤형 치매 관리법 교육 ▲인지 재활 ▲운동·웃음·원예·음악·미술 활동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치매 관리법을 중심으로더욱 내실 있는 구성과 활동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쉼터는 장기 요양 등급 미신청자 또는 장기 요양 5등급자가 신청 가능하며 장기 요양 1~4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내달 말까지 고위험군대상 코로나19 무료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예방접종은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춘천시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홍콩에서는 4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30명의 사망자가 발생, 태국의 확진자 수도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확산세는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육정미 보건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해 스스로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바쁜 업무 속 건강생활실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점심시간 걷기 챌린지 ‘런치 워킹(Lunch Walking)’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이 챌린지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장 인근을 걷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해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운영되며, 평창군 커뮤니티에 필수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5만 보(일 최대 3천 보 인정) 걷기와 걷는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사진 인증은 매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4시 사이, 워크온 앱 내에서 실시간 촬영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시간 외 인증은 되지 않는다. 챌린지 운영 기간에 미션을 모두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성공 물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볍게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걷기라는 가장 쉬운 실천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일상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맞이 학교 연계 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m 이내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됐음에도 흡연 민원이 빈발하는 현 상황에서, 건강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금연 분위기 조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대전 대신고등학교·만년중학교 학생 총 1,426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교 주변에서 진행됐다. 일부 학생 및 교사·금연 지도원·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캠페인을 이끌었으며, 현장 흡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학생 대상으로 금연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여 청소년기 흡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담배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주와 금연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효과적인 금연 지도를 통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 금산읍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홍보를 위해 관내 금산농협협동조합 본점 및 지점, 금산산림조합 등 6개소를 방문했다. ‘금산애(愛) 살어리랏다’는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관내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인구 정책을 알리고 실질적으로 금산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운동이다. 이기영 금산읍장과 직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금산군 전입 시 주어지는 각종 혜택에 대한 안내서인 ‘금산생활백서’ 및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군의 인구 감소는 국가적인 문제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상호 확인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기영 읍장은 “금산군에 이주하는 주민이 늘어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자치종합대학 서각 과정 수강생들이 국내 권위 있는 미술대전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들은 제42회 전국 공모 경인미술대전과 제22회 대한민국서각대전에 도전해 11명이 특선에 오르고 10명이 입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들은 지난 2019년 기초반으로 시작해 6년간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매년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금산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개최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에서 작품 전시와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서각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은 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인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자치종합대학 서각과정 수강생들의 이번 수상은 금산군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