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수양도서관에서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사회적응훈련은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수양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 규칙과 예절을 익히고, 한국십진분류법에 따라 도서를 검색하고 찾는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스스로 자료를 찾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였으며, 향후 지역사회에서의 자립 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주간재활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진행되며, 증상관리 교육, 일상생활기술훈련, 예술요법, 지역사회적응훈련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독립적인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신숙 센터장은 “정신질환자의 회복은 단지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 적응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소중한 이(齒)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이란 만 6세 전후에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소중한 이(齒) 사진 공모전’은 합천군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관내 영유아·어린이집 가정(초등학생 6학년까지)이다. 사진 주제는 일상생활 속 치아 사랑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구강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등의 구강보건 관련 내용이다. 접수 방법은 사진(해상도 짧은 축 2000픽셀 이상 / 파일 형식 jpg.)과 함께 참가 신청서·개인정보 수집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를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하며, 제1기와 제2기 프로그램을 각각 5월 21일 삼가중학교, 27일 야로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가중학교 34명, 야로중학교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정서적 회복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이 제공됐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건이의 마음성장 이야기’를 통한 청소년 우울 이해와 대처법 ▲생명존중 교육 ‘보고듣고말하기’ ▲스트레스 자기진단 및 뇌파 측정 체험 ▲O/X 퀴즈와 감정표현 활동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대용 뇌파측정기를 활용한 실시간 뇌파검사 체험이 포함되어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자신의 스트레스 반응과 뇌파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정신건강은 평생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조절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자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국내는 안정적이지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최소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해 추가 접종이 권고된다.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최근 홍콩과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7일 구청 접견실에서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이성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등이 참석했으며 말라리아 예방과 지역 방역 강화를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인접한 주요 모기 서식지인 빗물펌프장에 대한 방역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인접한 빗물펌프장에 대해 하절기 동안 월 1회 이상 연막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1일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임신부 및 영유아 엄마 대상으로 ‘초보엄마 요리교실’을 큰 호응 속에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내 아이 영양 만점 이유식을 더욱 쉽게 만들고, 초보엄마가 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임신부 및 영유아 엄마 10여 명에게 재료 비율 및 입자크기, 농도 등 세세한 조리 실습과 이유식의 필요성과 필수 영양소, 다양한 재료 조합 등 이론교육을 병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의 올바른 영양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에 맞는 중기·후기 이유식 만들기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7일 꿈이랑도서관에서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강생 6명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꿈이랑도서관은 북카페 민간위탁 만료에 따라 이용자 휴게실로 이용 중이던 공간의 유휴장비를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주간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격을 취득한 한 수강생은 “평소 커피를 좋아해 기계 사용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한 재료비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한 끝에 자격증까지 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7일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주간을(3~5월) 맞아 경상국립대학교 통영캠퍼스를 방문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자살예방 이동상담소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심리적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조기 개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했다. 특히 생명사랑모니터 회원들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기동력을 갖춘‘마음안심버스’가 배치돼 △우울 등 정신건강 척도검사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년은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청년층의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통영시 정신건강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금연의 날’을 맞이해 동춘역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과 금연 지도원, 금연 상담사들이 참여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흡연 민원이 종종 발생하는 동춘역 인근에서 출근길 구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중요성과 연수구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함께 홍보했다. 한편,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연수구 성인 남성 흡연율은 23.7%로 전국(34.0%) 및 인천(32.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건강과 쾌적한 국제도시에 걸맞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성매개감염병 무료검진’을 상시 시행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시 보건소 또는 동부보건과(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에이즈 검진은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검사 항목은 ▲에이즈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로, 혈액검사(에이즈‧매독)와 소변검사(임질‧클라미디아)로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성매개감염병은 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가려움 ▲통증 ▲물집 ▲궤양 ▲사마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매독 등 일부 질환은 임신 중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수직감염 예방을 위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연국 소장은 “성매개감염병은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자칫 놓치기 쉬운 감염병이지만,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활성화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성 건강 인식 개선과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