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하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뿐만 아니라 자기 표현력과 미래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My Amazing Dream'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 운영 기간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 동안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통학형 캠프로 진행되며, 장소는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중식 및 간식도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반송·반여·재송 지역 학생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7월 1일(화)부터 7월 11일(금)까지는 해운대구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울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18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5개 구·군 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신라대 상담복지치료학과 손지현 교수가 '울산에서 안녕한 삶'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다음달부터 울산 전역에서 실시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협의체의 역할을 중점 설명했다. 북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사회보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역량을 높이고, 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사회보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 상수원인 낙동강을 시찰했다. 낙동강 칠서지점의 올해 첫 조류경보(관심)가 지난해(6월 20일)에 비해 2주 정도 빠른 지난 5일 발령돼 낙동강 녹조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김해시 창암취수장 상류 칠서지점은 김해지역 조류경보 영향권으로 작년보다 빠른 경보 발령은 최근 수온이 23도 전후로 오른 데다 지난해에 비해 비가 적게 내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녹조 원인물질인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당 1,000개를 넘어설 경우 발령된다. 이어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진다. 홍 시장은 창암취수장을 먼저 들러 조류경보 단계별 수질관리대책 등을 보고 받은 후 배를 타고 취수탑에서부터 밀양강 합류 지점까지 낙동강 본류의 강물을 채수해 녹조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녹조 대응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취·정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119구급대원 33명이 참여한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초기 평가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은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확대(5.15.~9.30.)하고, ‘선제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현장 중심 대응’을 3대 축으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경남의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총 377명, 사망자는 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 사망자 수(약 1.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 3,704명, 사망자 3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전체의 34%, 논밭이 16%, 실내 작업장 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초 장마 직후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고령 농작업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이에, 도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를 폭염취약 집중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시군 자전거 정책 실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 연찬회’를 18일 진주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각 시군이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자전거 관련 법령 해설, 자전거도로 설계 기준, 활성화계획 수립 실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진주시가 운영 중인 공영자전거 시스템 견학과 시승 체험이 이어졌다. 도심과 남강 변을 중심으로 공영자전거 대여를 무료로 운영하는 진주시는 창원시에 이어 대표적인 도내 자전거 친화 도시로 꼽힌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정책 적용 시 유의할 점들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진주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도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수칙 준수와 헬멧 착용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도는 공영자전거 도입 확대, 자전거도로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연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전 10시 창원시 오동동 소재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해바라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실무협의체'구성을 위한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는 복합적 양상과 피해의 반복·확산 특성으로 인해 분야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피해자 지원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구성 방안 외에도 ▲기관별 주요 과제와 추진 현황 공유 ▲향후 공동대응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는 촬영·유포·저장·협박 등 다양한 유형과 피해 지속성이 강한 만큼, 단일 기관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기관 간 정례적 협의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는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관련 팀장과, 상담소‧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 지원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18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인권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다함께 만드는 인권도시 동구’라는 비전 아래 제3기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중이다. 이 계획에는 사회적 약자 인권 보장 및 증진, 인권 가치 확산,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 인권 제도 및 기반 조성 등 4가지 추진 전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인권위원회에서는 구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목표로 한 울산 동구 제3기 인권 기본 계획 2025년 세부 실행 과제에 대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보고했다. 제3기 인권기본계획의 세부 실행 과제에 대해 부서 별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추진과제 48건 중 47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됐으며, 1건은 장기과제로 분류되어 높은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인권위원회를 개최하여, 동구가 구민 누구나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존중하며 존중받을 수 있는 인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8일 광주 광산구청 등 12개 유관기관 합동으로‘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평동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광산구 소방서, 보건소, 경찰서,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유기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전동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공사의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5명의 시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 훈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시민 눈높이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관련 대형 사고를 가정해 진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발빠른 위기대응 기구 운영을 통한 초동 조치, 기관별 임무 분담 및 사고 상황 통제, 화재 진압 및 피해 복구 등 전반적인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탈선이나 화재 발생 상황은 도시철도 운행 중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8일 오전,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2층 생활관을 찾아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개관 1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마포구가 조성한 공동생활시설로 2024년 5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남성 전용과 여성 전용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15명의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입주 어르신 13명을 비롯해 종사자, 마포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동 자원봉사캠프의 식전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1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사, 입주자 어르신 대표의 감사 인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입주자 간담회 순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입주자 어르신 대표 김OO 어르신은 “경의선 철길 옆 반지하에 살 때는 햇빛도 잘 들지 않고, 겨울엔 전기장판에 의지하고 여름엔 곰팡이와 지렁이까지 버텨야 했다”라며, “이제는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이곳에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