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및 미세 단백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보건소가 괴산성모병원과 지난 6월 25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만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가운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뇌혈관 질환 위험도를 확인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신장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미세 단백뇨 검사 등 2종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를 자부담의 20% 경감된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김미경 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관내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체험형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인 ‘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의 하반기 참여 신청을 받는다. ‘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동형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캐릭터 엠버(구급차)를 활용해 아이들이 교육 버스에 직접 탑승,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매년 높은 만족도와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에 운영되며, 대상은 5~7세 미취학 아동이다. 교육 내용은 오엑스(OX) 퀴즈를 통한 구강 상식 학습, 올바른 칫솔질 체험 등 아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교육은 정왕보건지소 소속 전문 인력이 엠버 버스를 타고 신청기관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진행한다. 정왕보건지소장은 “전반기(3~6월)에는 총 126회에 걸쳐 1,553명의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라며, “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 속에 외부 활동과 작업 중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3개 종합병원(시화병원ㆍ센트럴병원ㆍ신천연합병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시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부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과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을 위한 안부 확인 등 예방 활동도 병행 중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샤워하고, 고온 환경을 피하고 시원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증상이 심할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7일 보건소 내에 건강돌봄과를 신설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적 건강돌봄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건소 ‘건강돌봄과’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건강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흩어져 있던 보건ㆍ의료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건강돌봄 플랫폼’ 역할을 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새롭게 신설되는 건강돌봄과는 건강돌봄팀, 치매관리팀, 마음건강팀 3개 팀으로 구성된다. ▲건강돌봄팀은 방문의료, 방문간호,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재활사업 등을 통합 운영해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가진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관리팀은 치매고위험군 선별 및 2차 검진, 인지강화교육, 치매환자·가족대상 사례관리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마음건강팀은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ㆍ마약ㆍ중독 예방사업을 통합ㆍ강화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랑구가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등 37개소에서 진행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백학경로당 등 51개소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정확한 정보와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결핵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에 검진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내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교육과 검진을 병행한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핵 전담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검사 및 치료 방법 ▲예방 수칙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또한 시청각 자료와 리플릿, 퀴즈, 질의응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의 이해도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중랑구보건소는 해당 교육과 더불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흉부 X선 이동검진을 병행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각장애인 공예 재활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제2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시각장애인 6명이며 ▲라탄 공예 ▲아로마테라피 ▲심리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 활동 등 감각 자극과 정서 회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촉각 중심의 라탄 공예는 손 감각을 자극해 집중력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아로마테라피는 후각 자극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각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신규 금연지도원 3명을 위촉하고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금연 관련 법령·조례, 금연구역 관리 범위, 업무 유의사항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금연지도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금연지도원은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 행위 감시와 계도, 금연 구역 점검, 과태료 부과 지원, 금연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포항시에는 현재 총 16명의 금연지도원이 남·북구 각각 4개 조(2인 1조)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신규 금연지도원 위촉으로 금연구역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흡연 행위 근절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금연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에 대한 중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소장과 건강관리과장, 각 사업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동안의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평가는 ▲각 사업별 목표 달성도 ▲사업의 적절성 ▲예산 집행 현황 ▲사업 실행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성과 요인과 미흡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사업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더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조정하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이상 증상 유무를 조기에 확인해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산, 물통, 여름용 우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도 함께 안내해 실질적인 건강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교육을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폭염 대비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건강 취약 어르신에게는 폭염 주의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행동 요령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낮 12시~오후 5시) ▲무더위 쉼터 적극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1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와 ‘보건·의료 교육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전문교육 지원 ▲보건의료 교육 서비스 혁신 및 역량 강화 ▲생애주기별 건강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유 ▲지역사회 상생 및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장애인 재활 운동 프로그램에서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경험을 공유한 바 있으며, 오는 가을에는 어르신을 위한 근력 증진 필라테스 건강클럽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는 대학의 우수한 보건의료 교육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대학은 교육 대상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