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논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논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 중인 ‘한끼아리아’봉사자 4명, 청소년 9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와 청소년들은 이웃들에게 나눌 반찬 꾸러미 40인분을 만들어, 관내 홀로 거주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 전달했다. 특히 연산면 장전1리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용품·반찬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반찬을 만드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와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가 폭력 피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회복과 자립을 모색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민경은)는 매월 가정·성폭력 피해자의 내면 치유와 회복 증진을 위한 ‘폭력피해자 자조모임 매일행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행’은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굿타임타로(대표 이승진), 야미맘(대표 이신화), 열두바구니공방(대표 최재은), 소소크로쉐(대표 윤지인) 등과 협약을 맺고,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과일청, 가죽 카드 지갑, 열쇠고리,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치유하고,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폭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는 17일 위생용 종이 제품 제조 전문기업 ㈜엠에스에스글로벌(대표 유영찬)이 1,550만 원 상당의 유아용 기저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유아용 기저귀는 논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영유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을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생적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범 ㈜엠에스에스글로벌 상무(생산본부장)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 영유아 양육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엠에스에스글로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저귀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엠에스에스글로벌은 화장지와 물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 종이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한 제품 생산을 통해 국내 위생용품 시장에서 꾸준히 신뢰를 쌓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마음이 장학금으로 모여 논산의 겨울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논산시는 강경읍 새마을부녀회와 성동면 새마을부녀회, 명천팜스, 연산면 남·여 의용소방대,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논산시장학회에 총 2,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주)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강경젓갈축제’에서 운영한 향토음식점 수익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 성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국희)도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아 2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연무읍 소재 양돈 전문 업체 명천팜스(대표 박홍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명천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후원을 이어가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원들도 힘을 보탰다. 연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남대장 이영주, 여대장 배경옥)는 대원들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강경젓갈의 깊은 맛을 책임지는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청장년층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취·창업 모델 찾기에 힘을 보탠다.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부여군과 함께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농업·문화 융합 공간 ‘뤁스퀘어(Root Square)’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부여군 내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높은 주민을 비롯해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 및 부여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뤁스퀘어는 농촌이라는 ‘공간’, 농업이라는 ‘산업’, 농촌의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조성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소개와 공간 라운딩을 통해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순환 시스템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비롯해 농업과 조화를 이룬 주거·숙박 공간, 자연과 어우러진 아트 갤러리와 북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부여군에서의 취·창업 가능성과 적용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지역에 머무는 삶과 일에 대한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지난 12월 1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하며 박람회 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인지도 제고와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홍보 캠페인으로, 정철 의원은 박원종 전라남도의원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응원에 참여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섬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다. 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일원에서 열리며, 30개국 3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 의원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섬은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국가의 해양주권과 안보, 관광ㆍ자원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전략 공간”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이 보유한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의 성과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한 주민 건강증진 정책이 높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18일 2025년 국가 단위 주요 보건사업 성과평가에서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는 국민체력100 사업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주민 대상 과학적인 체력 측정 서비스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고령층‧취약계층을 위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활동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교육·의료·복지기관, 민간 스포츠시설 등과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한 영양섭취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서구는 가족센터, 드림스타트,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다문화 케어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전국 기초 지방정부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광역,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건실화를 지도 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건축 인허가 처리 등 건축행정 절차 신속성과 합리성, 취약건축물 등의 건축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등의 정량평가, 건축행정 개선노력에 대한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군은 건축 민원 처리 기간을 88% 단축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 지역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건축심의 결과를 공개하는 등 건축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한 건설공사장, 공사중단 건축물의 수시 점검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반건축물 100여 건 지도 단속으로 재위반율 감소와 도시미관 개선에 노력했다. 아울러 진천형 해비타트 프로젝트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마을회관 전수조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질 좋은 환경을 제공했으며 실질적인 마을회관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집중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겨울철 월동봉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봉군 집중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양봉농가의 40%가 진드기, 응애로 인한 꿀벌 고사가 발생했으며 농약, 말벌 등 기타 요인에 의한 피해가 55%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월동 시 봉군 고사 피해율은 약 30~4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해는 월동 전 봉군 세력 약화와 병해충 방제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사전 관리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2025~2026년 월동기를 대비해 오는 23일까지 월동봉군 실태조사를 실시해 병해충 예방 중심의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관리 사항은 △봉군 세력, 여왕벌 상태 점검 △충분한 먹이 확보 △진드기, 응애 등 병해충 적기 방제 △벌통 보온, 환기 관리 강화 등이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월동기 관리 실패는 이듬해 봉군 증식과 화분매개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양봉농가에서는 월동 전, 중,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이행 주실 것을 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창원특례시가 마무리를 향하고 있다.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2025년 창원시는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을 기치로 내세웠던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일상 깊숙이 밀려든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인구구조의 급변, 기후 위기 대응, 나라 안팎의 어려움 속에 미국의 리더십 교체가 가져온 국제질서의 변동, 시장 권한대행 체제 등 여러 변수와도 맞닥뜨렸다. 그럼에도 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창원시의 '산업‧경제', '도시‧교통', '복지‧문화‧환경' 등 분야의 주요 성과를 3편에 걸쳐 되짚어 본다. ◇권역별 미래 성장동력 확보 = 창원권역은 1974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에서 공동 주관한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선도산단은 산단을 단순한 산업 공간을 넘어 문화와 창의가 어우러지는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