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보건소는 최근 시범 운영한 야간 시간대 금연 클리닉 ‘야금야금’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금야금’ 금연 클리닉은 일과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금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2025년 6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됐다. 시범운영 기간 중 총 35명이 금연 상담, 등록, 코티닌 검사 등의 관리를 받았으며, 이는 평일 주간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한 것으로 보여진다. 보건소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야금야금’ 금연 클리닉의 운영을 2025년 8월부터 연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중에 금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에 대한 접근성과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야금야금 금연 클리닉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금연 계획을 제시하며, 다양한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고, 코티닌 검사를 통해 금연 진척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등 다양한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8월1~7일)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퀴즈이벤트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초성퀴즈 이벤트’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출산 6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고창군보건소 공식 SNS에 게시된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정답을 맞힌 참여자 전원에게는 모유저장팩과 수유패드 세트가 제공되며, 8월 11일부터 보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8월5일에는 고창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된다. 산모의 수유 고민 해결과 올바른 수유 방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수유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해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를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함으로써, 산모들의 모유수유 실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모유수유 및 임산부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고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통합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존 연막소독을 연무소독으로 전면 전환해 한층 강화된 여름철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4월 ‘보건소 통합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읍·면별로 추진하던 기존 방역 체계를 보건소 중심의 통합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방역 효과는 높이고 유해성은 낮춘 ‘연무소독’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방역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연막소독은 경유에 살충제를 섞어 연기를 내는 방식으로, 시야 방해, 매캐한 냄새, 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건강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의료용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여, 연기와 냄새를 줄이고, 미세 입자가 해충 서식지 깊숙이 침투하는 소독 방식으로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방역기동반 5개 반을 운영하며, 관내 14개 읍·면 1,411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별로 세부 방역 코스를 체계화해 촘촘하고 균형 잡힌 방역망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8일과 30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인 시니어 건강리더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아리형 건강리더 20여 명(28일)과 개인형 건강리더 30여 명(30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구성, 시연, 대상자 반응 유도법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집중 교육했다. 신규 건강리더 3명에 대해서는 보건지소 직원이 초기 활동을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 건강리더’는 보건소 교육을 이수한 지역 어르신으로, 경로당과 가정에서 건강체조, 걷기, 치매·우울 예방, 영양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터 중심 건강 실천을 이끄는 주민참여형 인력이다. 보건소는 건강리더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12회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시니어 건강리더는 단순한 봉사자가 아닌 지역 건강 돌봄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건강돌봄 모델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어르신 건강돌봄’은 지역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그 중심에는 ‘시니어 건강리더’가 있다. 특히, 동아리형 시니어 건강리더들은 지난 5월부터 지역 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동아리를 운영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동아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매월 진행되는 영양체험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노년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계란김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6월에는 ‘계란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해 매일 계란 섭취의 필요성을 교육했다. 7월에는 천연 재료(단호박, 쑥, 자색고구마 가루)를 활용한 ‘색깔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파이토케미컬(색깔음식이 가진 건강 효능)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다양한 색깔로 완성된 컵케이크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에 흡입되어 발생한다. 사람 간 전염은 되지 않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해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노인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물놀이형 수경시설(바닥분수) 등에서 채취한 검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의뢰하고, 각 시설의 위생 상태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되면 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경시설에 고여있는 물을 통해 수족구병, 장염 등 수인성 질병과 결막염, 피부염 등에 노출될 수 있어 물놀이 전후 손발 씻기, 눈 비비지 않기, 상처 부위 보호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냉각탑수 및 저수조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하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또는 소상공인 업소, 다중이용시설(KTX역사·쇼핑몰·백화점 등) 입점 업소, 배달음식점, 아파트 상가나 전통시장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업소가 포함된다. 기술지원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이메일, 팩스,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참여 신청서, 평가신청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이 제공된다. 신청 서식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고혈당 및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치매예방 교실’제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혈당 관리를 통해 치매로의 이행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채혈 없이 부착 후 5분 단위로 24시간 자동 혈당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1기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매는 제3의 당뇨병이라 불릴 정도로 당뇨병과 고혈당은 뇌혈관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철저한 혈당 관리가 치매예방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치매안심센터는 혈당 조절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 교육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치매 고위험군이면서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주민 약 20명으로,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나타나거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인지선별검사 미검사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이 2025년 ‘국가암검진 미수검자’들을 대상으로 우편발송, 전화, 문자, 캠페인 등을 활용하여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치료 향상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면 검진 대상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부터 매년 ‘분변 잠혈 검사’로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 종류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이른바 ‘6대 암’이 있으며, 이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조기 치료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국가에서 지정한 암 검진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부여군 관내에서는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성요셉가정의학과의원, 서울연합내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괴산군보건소는 31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약 5,976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물품은 부채, 쿨토시, 건강수칙 안내문,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시 행동요령과 응급대처 방법 등에 대한 안내했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과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