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는 23일 언론브리핑에서 2025년 군정 성과를 발표하며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2025년은 정책 실험과 구조 전환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고 평가한 뒤 “다가오는 2026년은 그 성과가 군민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성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꼽았다. 전국 49개 군이 참여한 공모에서 최종 7곳이 선정됐으며 충남도 내에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는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다”라며 “지역 내 소비를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청양의 핵심 미래 전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조례 제정과 5,000여 명의 범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스마트 청양 범군민 운동과 청양형 다-돌봄 체계 등 기존 정책과의 연계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신현중학교(교장 김정미)가 교육부(장관 최교진) 주관 ‘2025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학교–지역 연계 예술교육 운영 우수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우수한 예술교육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현중학교는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남한산성문화제,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주요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며 광주시의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광주시 청소년 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도 및 전국 단위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신현중학교는 동아리 운영에 그치지 않고, 정규 음악 수업과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방과후학교에 국악연주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국악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35~41명의 학생들이 남한산성 취고수악을 전수받는 핵심 연주자로 성장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샘초등학교(교장 황혜정)가 12월 22일 예비소집일을 맞아 2026학년도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내화 증정 행사를 열며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실내화를 선물로 받으며 환한 표정을 지었고, 학부모들 역시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예비 신입생들은 실내화를 신고 교실과 복도를 둘러보며 학교 공간을 자연스럽게 체험했고, 이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윤호 학교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처음 발을 딛는 학교가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학교가 아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샘초는 이번 예비소집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늘봄·돌봄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예비 학부모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미담유치원(원장 심미현)이 화려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미담유치원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내에서 유아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체험활동인 ‘쇼미더파티 레이저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과 수료를 앞둔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쇼미더파티 레이저쇼’는 신나는 음악과 알록달록한 조명이 가득한 파티 공간에서 유아들이 자유롭게 걷고 뛰며 자신만의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놀이 중심 활동이다. 유아들은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즐거움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대근육 발달과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춤추는 공동의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며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도 됐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유아들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심미현 원장은 “졸업과 수료를 앞둔 유아들에게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놀이 속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즐거워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산유치원(원장 김성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 학기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구산유치원은 최근 유아들과 함께 잠옷을 입고 참여하는 ‘파자마 파티’를 열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기 말 정서 지원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파티는 유아들이 파자마를 입고 애착인형과 담요를 가져와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며 즐기는 행사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치원을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친구들의 애착인형을 소개하고 담요를 덮은 채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와는 다른 하루를 경험했다. 가정과 연결된 개인 소품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또래 간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했다. 유아들은 “유치원이 집 같아요”, “친구랑 같이 자는 것 같아서 좋아요”,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고, 파자마 차림으로 편안하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근 원장은 “이번 파자마 파티는 유아들이 한 학기를 긍정적인 정서로 마무리하고 유치원 생활을 즐거운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사랑학교(교장 김봉환)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한사랑학교는 지난 12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한 해 동안의 배움을 돌아보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학교 공동체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체육관에서 진행된 공연 관람으로 시작됐다. 레이저 아트와 레이저 쇼를 비롯해 겨울 노래 메들리 바이올린 연주,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학급별로 이동해 간식차를 이용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붕어빵과 어묵, 닭꼬치, 버터 알감자 등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각 학급에서는 1년간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과 복도에 전시된 작품과 사진을 보며 학생과 교직원은 서로의 노력과 성장을 응원하고 배움을 공유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수초등학교(교장 김정순)가 교사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체육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공동체 역량 함양에 나서고 있다. 도수초는 5·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축구와 피구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과 점심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정규 교육과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의 체육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축구 자율 동아리는 지역주민인 축구 지도사와 본교 교사 박건호 교사가 함께 지도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운영된다. 피구 자율 동아리는 박 교사가 지도자로 참여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고 있다. 해당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추운 겨울철에도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자기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건호 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며 “운동을 통해 웃음과 에너지가 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탄벌중학교(교장 금의영) 뮤지컬 자율동아리 ‘그린나래’가 제7회 정기공연을 열고, 학생들의 열정과 예술적 성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탄벌중학교 2025 뮤지컬반 ‘그린나래’는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명곡 23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를 지난 12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교내 하랑관에서 총 4회 공연으로 개최했다. 공연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외부 관람객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기공연은 ‘그린나래’가 1년간 이어온 동아리 활동과 전문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연 형식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조명과 음향 시설을 갖춘 무대에서 작품 전체를 완성도 있게 선보이며 실제 공연 환경을 경험했다. 또한 전교생 단체 관람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대중적 예술 장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노래와 연기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금의영 교장은 “뮤지컬반 ‘그린나래’의 일곱 번째 정기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무대에 오르기까지 서로를 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예총(회장 강희진)은 지난 22일 음성영빈웨딩컨벤션에서 ‘2025 음성예술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예총 회원들의 한 해 동안의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예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금년도 문화예술 활동 보고와 함께 △음성예술인상 1명 △충북예총상 1명 △공무원공로상 1명 △우수예술인상 9명 등 총 12명의 수상자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음성문인협회, 음성미술협회, 음성사진작가협회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됐고, 음성음악협회, 국악협회, 품바협회, 연예예술인협회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예술적 감동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도시공사가 23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우삼복지재단 익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재단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체육 및 여가 지원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사는 여름철에는 물놀이 체험을, 겨울철에는 스케이트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아동·청소년의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해왔다. 익선원은 감사패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족같은 온기와 세상을 향한 희망을 전해준 공사의 변함없는 봉사와 나눔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체육과 여가 인프라를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익선원을 비롯한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