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소규모·영세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늘었지만,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은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무료 현장 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개선하고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재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전라북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 도내 5인 이상 사업장 196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산업안전·보건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운영 수준 진단 ▲유해·위험요인 파악 ▲사업장 특성에 맞춘 위험요인 제거·개선 방안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지원한다. 자문단은 고용노동부 지정 컨설턴트 자격 이상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장 기본정보와 근로자 참여 현황을 파악하고, 경영층 면담 등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지열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31억4천만 원에 이른다. 이 중 70%인 22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열 천공, 열교환기 등 기반시설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의 해당 사업은 부지 6.9ha, 온실면적 4.5ha 규모로, 2028년까지 총 486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시설 조기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진안군은 7월 공모 신청 이후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쳤으며,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선정에 힘을 쏟았다. 민선식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전북이 가는 길,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전북도의 우수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입법 및 정책을 홍보·논의하고,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입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지방소멸 대응’을 핵심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향후 과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추진 전략 등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은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정책 전환의 상징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첨단기술 기반의 생산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활동도 전북도의 전략 중 하나로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주민자치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 도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분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선정함으로써 자치분권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전국 최초 마을자치연금 시행 및 조례 제정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 △청년 취·창업 플랫폼 '청년시청' 운영 △전북 최초 '나눔곳간' 복지 플랫폼 도입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이 주민자치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시의회,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열정을 모아 이룬 값진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주민자치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원주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가상융합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조례안은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기술 기반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김원주 의원은 “가상융합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전주시가 디지털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농업작업안전재해예방및지원에관한조례안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농업 활성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새마을회는 23일 정읍사공원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는 새마을회 임원과 부녀회, 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학수 시장의 부인인 정종순 여사도 직접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고춧가루와 된장 등을 사용해 고추장을 담그고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23개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8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금순 부녀회장은 “정성으로 마련한 고추장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평가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사와 학생에게 고난도 면접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사의 면접 지도 역량과 학생의 준비도를 강화하고, 대학별 고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대학들은 수시 전형 간소화로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는 학생 변별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고, 종합전형에서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일수록 사고력·비판적 분석능력·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해 제시문 기반 면접 전형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교사 대상 면접 지도 역량 강화 △학생 대상 모의면접 제공을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MMI포함)’을 운영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면접 대비를 돕는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면접 방식으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과 논리적·창의적 사고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진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9월 1일자 신규 고위직 발령자, 상반기 미이수 고위직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직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 사안에 대한 예방 및 피해 대응, 2차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이 필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의 현장체험학습 인솔 부담을 덜고,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학기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2학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청한 학교에는 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배치는 시‧군 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보조인력은 버스 승·하차 지도, 도보 이동 시 안전 확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현장에서 다양한 안전 지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742명을 중심으로 보조인력 인력풀도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이중 경찰·소방·교원 등 안전 경험이 풍부한 308명은 안전요원으로 등록되며, 이들은 개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나머지 434명은 도교육청 주관 기본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기타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기타보조인력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위탁해 진행 중이며 △현장체험학습의 이해와 역할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기도폐쇄 응급대처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수료자는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 보조를 담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본청 1층 현관에 ‘청렴 펀(Fun)한 공간’을 조성, 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테마 체험형 프로그램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청렴 펀(Fun)한 공간’은 네 가지 코너로 구성, 운영 중이다. 먼저‘청렴 공모전 갤러리’에서는 2025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총 20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내마음의 낙서장’은 직장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희망 사항을 익명으로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렴 사진관’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고 게시할 수 있는 공간이며, ‘청렴소식알리미’는 청렴도 평가 안내 배너를 설치해 청렴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같은 기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청렴소식알리미’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