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돝섬’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돝섬이 문화·휴식 공간으로서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원시의 미래 관광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전시·공연장 조성 △생태·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갤러리와 공연장을 조성해 지역 예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연 숲길과 해양 전망대를 정비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또한, 서 의원은 돝섬과 마산해양신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보도교를 설치하면 창원의 랜드마크로 도시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황금돼지의 전설이 깃든 돝섬은 동물원과 유원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운영 부진으로 오랫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며 “돝섬을 단순한 추억의 공간으로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7일 창원시가 풍부한 인적·지리적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권역별 관광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창원의 북면 온천와 주남저수지, 마산의 돝섬과 3·15해양누리공원, 진해의 해양솔라타워와 웅천도요지 등처럼 권역별로 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남해안 문화예술 해안벨트’라는 이름으로, 웅천도요지를 비롯해 여좌천 벚꽃길, 돝섬, 어시장, 문신미술관 등 역사·예술·해양 문화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도시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광은 더 이상 단기 이벤트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발성 축제나 홍보가 아니라 권역별 브랜드를 연계한 중장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가 직접 브랜딩 전략을 주도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경희 창원시의원(중앙, 웅남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대상공원 ‘맘스프리존’을 공공형 ‘키즈카페’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대상공원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맘스프리존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조차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본래 조성 취지에도 맞으며,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공공형 키즈카페로 활용을 제시했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이미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진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 등을 근거로 다양한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부분 실외 중심이라 기후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인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요즘 양육자가 가장 선호하는 놀이시설이 바로 키즈카페”라며 “그러나 높은 이용료에 여러 지자체들이 공공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암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복합 관광지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남 의원은 광암해수욕장이 차별화된 피서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방문객은 약 7만 명이다. 창원시는 인근 땅을 매입해 주차장 확충 등을 추진 중이다. 남 의원은 여름철 외 연중 10개월간 관광객 유입이 적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울산 명선도’를 사례로 제시했다. 명선도 인근에 산책로, 야간 조명시설, 지역 특산품 판매장, 해안 트레킹 코스 등을 조성해 여름철은 물론 봄·가울에도 단체 관광객이 몰린다는 것이다. 겨울에는 야경 명소로도 발길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명선도처럼 관광객이 머무르는 시간과 방문 계절을 확장할 수 있는 전략만으로도 관광 수입과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광암해수욕장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역사, 자연, 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7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진해아트홀로 인해 혼잡이 예상된다며, 주차·교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해아트홀이 개관하기 전에 주차·교통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해아트홀은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600석 규모의 진해아트홀에서 공연이나 전시가 열리는 날에 극심한 도로 혼잡과 불법주차 문제가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해아트홀 주차장은 169면이다. 이 의원은 “대형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활동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이 숫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풍호동 공영주차장(95면)도 있지만, 이미 평소에도 만차에 가까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장기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복합 주차타워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공연·행사 등이 없을 때 진해아트홀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풍호동 공영주차장의 무료 운영을 유지해 인근 주차 혼잡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강우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365일 생활체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을 지탱하는 일상이 됐다”며 “문제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동이 제한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한파·우천 등 날씨와 시간의 제약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창원시에 △파크골프 전면 무료화 △파크골프장 추가 설치 △휴게시설 확충 및 운영시간 연장 △편의시설 확충 등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파크골프가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고령층의 건강을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창원시가 파크골프 활성화와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파크골프 시설 확충과 개선은 단순한 체육 정책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막는 복지정책이며, 미래의 의료비를 절감하는 건강 정책”이라며 “예산을 지출하는 것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27일 창원시 평생학습센터의 위수탁 운영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전문성·공익성 등 항목에서 70%가 넘는 ‘불만족’으로 평가한 조사 결과가 나와서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평생학습센터 위·수탁 운영과 관련해 직접 만족도 조사를 해본 결과, 현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7개 센터에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문성 항목에서 79%가 불만족, 공익성에서 71%가 불만족을 표시했다”며 “반면 주민자치회와 민간단체의 불만 비율은 20% 내외에 그쳤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위탁 중인 평생학습센터는 총 26개로 주민자치회가 11개, 민간단체 등이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박 의원은 2023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기관으로 들어오면서 평생학습센터의 공공성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 창출에만 몰두한다’, ‘학원식 운영으로 취지가 훼손됐다’ 등 현장의 불만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사회적협동조합은 법적으로 협동조합이지만, 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거제 30인의 아빠단'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인 벼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추수의 과정을 경험하며,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쌀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배우고, 벼 베기·탈곡 등 수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고,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한 농작업을 통해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아이와 아빠가 함께 벼 장식 모자와 벼 꽃다발 만들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협동의 의미를 배우고, 쌀로 만든 뻥튀기와 식혜를 맛보며 수확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만끽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빠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빠의 육아 참여와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통영어부장터 축제 및 통영수산식품대전’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통영시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와 협업해 기부자들이 직접 시식을 해보고 상품을 현장에서 확인 후 원하는 답례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기부 참여 시 추가 답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영 어부장터 축제 및 수산식품대전과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11월에도 경남도·시군 합동 홍보행사 및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2025 모던보이즈 도보투어,‘이중섭과 시간여행자’'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근대의 정취가 남아있는 골목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에 통영에서 처음 개최된‘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을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SNS 사전 신청을 통해 많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중섭(전문 연기자)과 해설사의 안내로 근대 통영의 길을 따라 걸으며 ‘이중섭의 통영에서의 삶과 예술세계’를 체험했고, 강구안 브릿지 아래 통영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하며, 통영 관련 퀴즈 이벤트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통제영과 강구안 등 구도심 일원에서 진행된 투어는 근대 예술과 현대 미디어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통영의 밤을 선사했으며, 참가자들은 1900년대 근대의상을 입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야간투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