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역 역사 내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슬로건을 ‘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로 내세우며, 홍보물 배포와 예방수칙 안내, 익명‧무료 검사 상담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힘썼다. 아울러 ‘HIV 감염은 일상생활로 전파되지 않는다’, ‘검사와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감염인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조기검사와 치료를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견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시민과 함께 성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감시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이번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보건소→시도→질병관리청 순서로 매일 한랭질환 환자 발생 보고가 이뤄진다. 한랭질환은 추위의 정도, 추위에 노출된 부위, 시간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다르며, 크게 나눠보면 전신성으로는 저체온증, 국소성으로는 동상·침수병·동창이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으로는 △외출 시 모자·마스크·장갑 등으로 따뜻하게 입기 △외출 전 날씨 확인 후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 삼가기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가벼운 실내운동·적절한 수분섭취·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등이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다가올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11월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추진 실적, 지역사회 협력도, 대상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영유아 전문간호사가 임산부와 만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 아기 성장 발달 확인, 수유 및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 등 양육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부모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양육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육아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남악·오룡 신도시 유아 15명을 대상으로‘Fun! Fun! 유아운동 교실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가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기초 체력과 협응력 향상, 그리고 자신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건강증진 활동으로,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수업은 유아 체육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준비운동–주제별 활동–균형놀이–정리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빌리보, 파라수트, 공놀이 세트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테마 운동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집에서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유아 운동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말 남부마음온분소 개소 이후 남부지역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11월 2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남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초기 2명에서 12명까지 참여 인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인지 재활, 사회기술 훈련, 증상 및 약물 교육, 원예세러피, 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총 63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평가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이 완화되고 사회기술 향상과 증상 회복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자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갈 수 있는 곳, 함께 하는 곳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음온분소에서는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안전망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베이비카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년 베이비카페 프로그램은 출산준비교실, 율동태교교실, 오감발달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정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롭게 개설된 율동태교교실은 율동체조, 마사지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해 건강한 태아 발달을 돕고, 부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출산준비교실(예비부모교실·율동태교교실 포함)은 총 14회 운영되어 118명이 참여했으며, 오감발달놀이는 총 16회 운영해 97명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했다. 첫 출산을 앞둔 부부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1:1 통·번역 지원을 제공해 총 13가정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출산준비교실은 ▲태교여행 A to Z ▲땅콩딸랑이 만들기 ▲현직 간호사가 전하는 생후 100일 돌보기 팁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오감발달놀이는 ▲수수깡으로 표현하는 비 내리는 모습 ▲전분 가루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3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 ‘청춘은 바로 지금!! 청바지 실버체조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실버체조교실은 실버체조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60세 이상의 마장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2·3기로 나누어 각 3개월씩 총 9개월간 72회 운영했으며, 참여자는 기수별로 50명 내외로 해마다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기자도 발생하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악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스트레칭과 레크댄스를 통하여 정신건강과 유산소 운동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많은 참여자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BMI)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들은 연습을 통해 마장면 평생학습축제 공연에 참여하고, 요양원에 위문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펼쳤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신설·운영할 예정이오니,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다. 함평군은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지난 27일 함평천지전통시장 및 함평공영터미널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에이즈·성매개감염병,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표어 아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인 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생활 실천 안내 ▲정기검진 필요성 ▲익명·무료검사 절차 등을 집중 홍보하며 지역 보건 안전망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올바른 감염병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스크·물티슈·장바구니 등 홍보물도 배부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함평군민 모두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가천대 길병원 양희준 교수를 초빙해 주민들 대상으로 ‘파킨슨병과 뇌 건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강좌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뇌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증진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양희준 교수는 특히 “파킨슨병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뇌 기능 저하를 늦추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뇌 건강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파킨슨병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 참여가 촉진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철원군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체험버스’에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와 연계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전문 강사가 버스형 교육 차량에 탑승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버스 내부에는 유아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한 구연 및 동요,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체험활동, 활동 종료 후 제공되는 스티커 및 흡연예방 교재 배부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아동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철원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담배의 위해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성장기 흡연 조기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철원군보건소장은 “유아기 건강교육은 평생 건강의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