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은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 예방을 위해 남미를 출항하여 26일 온산항으로 입항한 화물선 A호(2만5천톤급)에 대하여 불시 선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5일 울산 온산항에 입항한 화물선 씨체스트에서 발견된 코카인 약 28.43kg(시가 약 142억원 상당)을 압수한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로 울산 관내 무역항이 마약류 유입창구로 이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울산세관,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함께 진행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선박이나 화물을 통해 마약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규모가 상당하고, 국민 건강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유관기관·선사 등과 긴급 연락망(Hot Line)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주기적인 불시 선저 점검을 실시해 선박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금일 불시 점검에는 최첨단 수중 드론을 투입하여 수중 정밀 탐색을 실시했다. 안철준 서장은 “해양경찰은 해양범죄에 대응하는 전문기관으로, 선박을 통한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25일 1박 2일간 울산시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우리 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 ‘우리 함께, 나들이’는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들에게 여름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락(레크리에이션), 구슬 공예(레진아트) 체험 활동, 가족별 자율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교육복지 대상 가정 중 11가정,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어색함 풀기(아이스 브레이킹), 보드게임 대항전, 가족별 엽서 쓰기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구슬 공예(레진아트)로 열쇠고리, 휴대전화 거치대(그립톡)를 함께 만들었고, 가족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인화하기도 했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여름에 교육복지 대상 학생 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와 관계 증진을 돕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7일 제 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철준 서장은 “태풍 ‘산산’이 우리나라 남·동해 인근 해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안가 순찰을 확대하고, 위험구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연안 해역 안전관리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태풍 대비 협조체제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 특보 발효 시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선박출항을 통제하고 조난통신 청취를 강화하며 항행 안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업종사자 및 관계자는 피항 안내 및 출항통제 등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은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울산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순용 의원은 “2024년 1월 12일 시행된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 기간은 규정됐지만, 전용 게시대 사용 규정이 없어 시민 안전사고와 현수막 난립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정당과 협의하여 △정당 현수막 전용게시대 운영 △정당 현수막 전용게시대 우선 이용 △태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청이 안전조치 요청하는 경우 즉시 제거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권순용 의원은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교차로, 횡단보도 등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인한 사고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정당현수막 관련 조례 개정 의결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고 1차, 2차 변론을 거쳐 대법원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가칭) 울산형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앞두고, 유보통합 정책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어린이집 교사 5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27일 이틀간 남구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유보통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형 영유아학교의 이해를 높여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추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교육부 아이행복현장교사단 교수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욱 국립경상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맡아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상황, 교육부 통합교원 자격양성 체계 개편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울산교육청은 교사와 교육청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생각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정책 공감대 확산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만성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에게 발병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대부분 파괴돼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지는 질병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4일, 25일 1박 2일간 해운대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울산‧경남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진행했다.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생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울산‧경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주관했다. 울산과 경남 지역 1형 당뇨병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더 건강한 내일’이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의료진, 영양사, 체육 전문가에게 1형 당뇨병 관리 교육을 받고, 질환 관리 능력을 키웠다. 분과별 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참가자들 간 유대감도 형성했다. 이 행사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미래어린이병원,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등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2024 울산동구 사진·숏폼 공모전’ 을 개최하고 한 달간 온라인과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동구 모습을 담은 자유주제’로 일반사진, 기획사진, 숏폼 3개 분야로 구분하며 일반사진은 최근 2년 이내 촬영한 미발표작으로 1인 3점까지, 숏폼은 SNS 또는 유트브용 영상으로 1분 이내의 작품을 공모하면 된다. 처음 공모하는 기획사진은 한 가지 주제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15점 이내의 작품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제작하여 파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사진분야는 온라인(동구 사진기록관), 숏폼은 담당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및 사진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총 상금은 1,300만원이며 일반사진은 18점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으로 금상(1점) 100만원, 은상(2점) 각 50만원, 동상(15점) 각 30만원을 지급하며, 기획사진은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숏폼은 7점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27일) 제10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관내 해역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산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을 중심으로 출입통제 및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하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안철준 서장은 “제10호 태풍‘산산’북상에 따라 울산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태풍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특히 해안가는 매우 높은 물결이 갯바위, 해안도로,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 현판식을 갖고 울산시민들에게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27일 오후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두 기관에 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강성 동강병원장,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등 12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담소를 나눈 뒤 현판식 제막을 통해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을 알린다. 앞서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울산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에 필수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울산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 강화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도권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연계 미흡 등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8월 27일 오전 10시 태화강 제1둔치에서 첨단소방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민선 8기 이후 도입한 장비들의 활약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수대응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상황 3건을 설정하여 헬리카이트, 대용량 배수차, 회복지원차, 무인구조보드, 수중로봇, 투척용․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구조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선보인다. 먼저, 폭우로 급격하게 불어난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구조대상자를 무인구조보드와 투척용 드론을 활용해 구조에 나선다. 이어 구조대상자가 물가에 부유물과 함께 섞여 있어 수색대원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열화상카메라 드론, 헬리카이트를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수색하고 구조한다. 마지막으로 수중로봇으로 물속에 가라앉은 구조자를 수색하는 것으로 시연회를 마무리한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최근 수난사고에서 수중로봇을 활용해 수 시간이 걸릴 수색활동을 단 몇 분 만에 종료하는 등 각종 사고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