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7일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울주군지구 적십자 언양봉사회(회장 조문정)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손님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장을 돌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앞장섰다. 울주군은 매월 1회 지역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 신청을 받아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장보는 날’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경제 소비를 활성화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7일 청량읍 율리 1492-2번지 일대에서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인프라를 구축해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청 내 유관기관 이전을 통해 유휴공간 확보에도 기여한다. 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143억5천400만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천64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마켓, 유관기관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울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모두가족봉사단’ 커피나눔봉사 단원, ‘경력단절여성 취업패키지’ 선물포장 자격증과정 수료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여성복지기관 3곳(미혼모의집물푸레, 성심희망터, 여성의쉼터)을 찾아 커피 나눔·재능기부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커피봉사단이 직접 추출한 커피 원액 및 드립백과 선물포장 자격증과정 수료자들이 만든 향낭주머니를 함께 포장해 대상자와 관계자 65명에게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직접 준비한 커피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주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주군 내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서 50세 이상 울주군민으로 단계적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2020년부터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현재 1천884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는 울주군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4천514명의 42%에 달한다. 그러나 50대부터 대상포진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발병 시 중증도가 높아지는 연구 결과 등에 따라 예방접종 지원사업 확대 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 울주군의 대상포진 환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천789명 △2021년 1천911명 △2022년 1천828명 등 매년 1천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50대 이상 환자는 1천234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15억4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5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접종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청렴위반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위반주의보는 부패 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공직자 부패행위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 내용을 알려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울산교육청의 청렴 대책 중 하나이다. 울산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와 직무 관련자 간 관행적인 선물 · 향응 · 각종 편의 수수 금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민원 처리 지연, 근무지 무단이탈, 출 · 퇴근 불량 등 직무해태 행위 금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부패행위가 발생하면 소속기관 청탁방지담당관 또는 감사관에 신고하도록 했다. 27일부터 개정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음식물 가액 기준 상향 내용(3만 원→5만 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한 ‘추석 명절 바로 알기’ 카드뉴스도 함께 안내해 청탁금지법상 선물 규정‧범위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희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공직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업 운영 중점학교 등 강북 지역 교육복지사 30명을 대상으로 27일 울산교육연수원과 북구 강동 일원에서 ‘현장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성장을 위한 통합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치유(힐링) 체험으로 교육복지사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울산교육연수원과 북구 강동 지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복지사들은 오전에는 울산교육연수원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복지사례를 발표하고 학생에게 효과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조별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의견)를 공유했다.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오후에는 북구 강동 지역 목공방에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복지사는 “사례관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동료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육복지사의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복지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27일 강남교육지원청 3층 대청마루에서 ‘전문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비전’은 ‘위에서’의 뜻을 가진 ‘super’와 ‘관찰하다’의 뜻을 가진 ‘vision’이 조합된 단어로, ‘감독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지나 상담 영역에서 이뤄지는 슈퍼비전은 이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전문가를 도와 감독 혹은 지도하는 활동이다. 이번 슈퍼비전에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 12명과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16명, 모두 30명이 참여했다. 전문가(슈퍼바이저)로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 박자양 센터장이 참여해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했다.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12년간 지역사회 주도형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해 왔다. 박자양 센터장은 교육복지사가 제시한 사례를 두고 경제적, 학업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해 개입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복지 협력망 구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부모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대응 요령을 담은 홍보자료를 누리소통망에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여성의 얼굴과 나체 사진을 합성하는 불법 합성물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허위 사진과 영상물이 단체 대화방에 공유되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고, 관련 범죄로 서울에서만 10대 청소년이 올해 10명이 검거됐다. 피해자가 있다는 지역과 학교명이 구체적으로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는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해 상대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해 유포·유포 협박·저장·전시하거나, 사이버 공간·미디어·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행하는 성적 괴롭힘을 의미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경력단절여성에게 구직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울주군 가족센터 내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취업 유관기관장, 직업교육훈련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주군 새일센터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 국비공모사업에 신규 지정돼 추진됐다. 주요 사업은 △직업교육 훈련과정 운영 △새일여성 인턴사업 △여성구인기업발굴 및 여성구직자 등록을 통한 일자리 연계 △취업여성 및 여성취업업체 사후관리사업 △여성 일자리 연계서비스 사업 등이다.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배워서 바로 취업하는 3D프린팅 과정’과 ‘요양보호사 실무자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D프린팅 과정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분야 특화과정으로 편성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여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7일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를 추가 배부하고, 사용법 안내 및 지침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휴대용 보호장비 배부 및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웨어러블캠은 목에 착용해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기다. 녹화버튼을 3초간 누르면 안내 음성과 함께 영상 녹화가 시작되고, 녹화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해 울주군 민원실과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 교통정책과, 세무과 등 민원응대 부서에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 25대를 도입했다. 이어 올해는 도시과, 도로과, 건축허가과 등 인허가 과정에서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부서에 추가로 장비를 배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직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비 운영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휴대용 보호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