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시정 주요 추진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김 현, 임오경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공약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 주요 핵심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는 민선8기 제11대 시정목표인 “함께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역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의 재도약,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신산업 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등 지역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14개의 주요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6월 정례조회에서, 하동생태환경지키미 김희곤 대표가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등 생태환경 개선 유공으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희곤 대표는 2021년 1월 결성된 하동생태환경지키미 모임을 이끌어 오면서 고전면 주교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활동과 반딧불이 생태조사 모니터링, 타 시도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벤치마킹 등에 크게 힘써왔다. 올해 환경의 날을 즈음하여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예로부터 개똥벌레라고 불리는 반딧불이는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전 세계 2천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늦반딧불이,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3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 대표는 2022년 초 고전면 주교천·고전천에서 늦반딧불이 출현 소식을 접하고, 그해 9월에 주교천 정두수 노래비공원과 고전천 상류 상성마을에서 다량의 반딧불이 유충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23~2024년에는 하동생태환경지키미 회원들과 함께 여름철 3개월간 저녁부터 심야시간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5일,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강주학교에서 ‘추억만들기–강주학교 캠프’를 개최하고, 품앗이 가족 40여 명과 함께 놀이와 소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품앗이 가족’은 2가정 이상이 팀을 이뤄 놀이, 돌봄, 체험 등 공동 육아를 실천하는 자조 모임으로,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운영된 가족 티셔츠 만들기에 이은 두 번째 회기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폐교를 활용한 ‘캠프닉’(캠핑+피크닉) 체험으로 꾸며졌다. 오전에는 물놀이, 보물찾기, 썰매장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가족운동회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뛰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품앗이 가족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품앗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전체 모임이 육아에 지친 가족들에게 작은 휴식과 재충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은 2025년 6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복지 실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 경로당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족정책과장을 비롯해 읍·면 복지 담당자, CCTV 관제센터 관계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올해 관내 30개 경로당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75인치 대형 TV와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설치, 경로당 내·외부 CCTV 및 화재·가스 감지 센서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및 노래방기기 비치,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소외를 예방할 방침이며, 향후 사업 효과 분석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손끝으로 건져 올린 치유의 시간, 섬진강 재첩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여름 이야기 하동의 여름은 강물에서 시작된다. 햇살이 따사롭게 강 위로 내려앉고, 잔잔한 물결이 반짝일 즈음이면 강가를 걷던 이의 발길은 어느새 멈춘다. 강물 아래 꿈틀대는 생명의 기척, 그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바로 하동 섬진강의 재첩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주인공으로, 치유와 생명,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름 이야기로 우리를 초대한다. ◇ 재첩은 강에서, 힐링은 숲에서, 축제는 모두의 시간으로 = 섬진강변과 송림공원 일대에 펼쳐지는 축제는 하동이 간직한 자연의 유산을 넉넉하게 풀어놓는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은 재첩을 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이색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6월 16일 오후 8시부터 교동・노학자율방범대와 함께 먹거리단지 일원에서 야간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이병선 시장이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주요 지역을 돌며 시민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순찰은 야간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목표로 진행됐다. 자율방범대원들과 시 관계자들은 상가 밀집지역과 골목길, 공터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속초시는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야간 상권 활성화에 따라 높아진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먹거리단지를 포함한 상업지역 순찰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교동·노학자율방범대는 단순 순찰에 그치지 않고 화재 위험지역 점검, 청소년 탈선 예방, 생활안전계도 등 지역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율방범대는 시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순찰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지역 내 1인 가구 등 복지위기 이웃을 위한 우리동네 돌봄가게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하던 단순 복지 신고 중심의 가게 모델을 넘어, 복지·돌봄·건강·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가까운 골목 가게에서 직접 연결·신청·연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플랫폼이다. 돌봄가게 원스톱서비스는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운영된다. 등록된 미용실과 식당, 빨래방 등을 비롯한 돌봄가게에서 긴급복지지원을 필요로 하는 1인 가구에게 선결제 후청구 방식으로 식사나 생필품을 우선 제공하고 행정절차를 통해 시에서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3만 원이며, 이용은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할 수 있다. 이용자가 돌봄가게를 이용한 후 가게에서는 앱이나 전화로 위기가구 신고를 하면 시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후 협의체의 심사를 거쳐 비용을 정산한다. 현재 참여 가게는 243개소이며, 시에서는 희망 업소와 신규 점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하는 업소에는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영랑호 벚꽃축제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완료했다.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축제에는 전년 대비 33.4% 증가한 26,66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지인 방문객은 56.7% 수준인 15,113명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방문객 중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거주 비율이 약 70%를 차지했다. 축제장과 인근의 영랑동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액은 7억 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지인이 소비한 금액은 전체 소비액의 86% 수준인 6억 6,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외지인의 1인당 소비 단가는 40,675원으로, 상주인구 평균 소비 단가인 29,412원보다 높은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분석에는 KB 국민카드 데이터가 활용되어 실질적인 지역 소비 규모와 유입지, 연령·성별 소비 특성까지 세밀하게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속초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실질적 경제 효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의 2개소 정원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생활권 정원과 개인 정원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40개 정원(개인 정원 28개소, 생활권 정원 12개소)이 참가해 치열한 심사 끝에 우수 정원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에서는 ‘바하 정원’이 생활권 정원 부문 최우수상, ‘아내의 정원’이 개인 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바하 정원’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펜션,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복합 공간으로 ‘자연과 교감을 통한 치유’를 철학으로 정원이 조성됐다. 정원에는 다양한 수목은 물론 폭포와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 고산수식 모래 정원, 중국 태호석 등 이국적인 요소와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근 구계등 풍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아내의 정원’은 10년 전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남편이 아내를 위해 손수 조성했으며, 100여 종의 꽃이 사계절 내내 피고 져 정원 전경은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사업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바리스타 교육’을 최종 마무리 했다. 교육에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해 커피이론, 원두 종류 및 특징,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실습 등을 배웠고, 15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창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