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內 알천홀에서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경주시 마을만들기 행복농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촌이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터전이라는 인식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활방식 변화 등으로 농촌 지역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 전략과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의 의미 있는 미래 방향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농촌포럼은 경주시 마을만들기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주제 특강,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경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과 추진체계 개편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기초생활거점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농촌 발전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한파 장기화로 상수도관과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 중심의 대책을 마련했다. 관리 대상은 상수관 2,515㎞와 수도계량기 5만 8,711개, 소규모 수도시설 150개소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파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간에는 사무실, 야간에는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고 체계를 유지한다. 평일에는 3개 조 36명, 휴일에는 1개 조 2명이 근무하며, 대행업체 25곳도 함께 운영한다. 또 동파 예방을 위해 홍보물 2만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홍보물에는 수도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발생 시 조치 요령, 신고처 등이 담겼으며, 상수도과와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옥내시설 동파 수리 후 요금 감면 제도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도시설 동파는 사전 보온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산불진화헬기 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차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 종료와 동시에 신규 계약을 추진해 산불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경주시가 임차할 산불진화헬기는 KA-32A 기종으로, 바켓 용량은 4,800리터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헬기 계류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효현동 1082-17)에 둔다. KA-32A는 러시아 항공기업인 러시안 헬리콥터스 산하에서 제작된 헬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불 진화 임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2026년 신규 임차를 추진한다. 2026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은 총 223일이다. 봄철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51일간, 가을철에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2일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헬기 운용과 함께 지상 대응도 병행한다. 외동읍 모화3리 마을 등 산불 발생 취약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한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참여 가구 가운데 절감 실적이 우수한 94세대에 총 8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전기 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절감한 세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세대에는 5만 원, 10% 이상 절감한 세대에는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지급 수단은 경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이다. 이번 포상 대상 94세대 가운데 전기 절감 분야는 5% 이상 절감 19세대 등 총 28세대이며, 도시가스 절감 분야는 5% 이상 절감 19세대, 10% 이상 절감 47세대 등 총 66세대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인센티브제 참여 가구를 공개 모집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서라벌도시가스의 협조를 받아 전년도와 올해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과 창녕고등학교(교장 이성원)는 지난 22일 창녕고등학교 학교운동부(복싱) 창단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녕고등학교가 추진 중인 복싱부 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은 창녕군수 집무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학교체육 진흥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녕고등학교는 재학 중인 복싱 유망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녕고등학교 학교운동부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이 학생 지도를 맡게 되며, 선수단은 1학년생 1명과 3학년생 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교운동부 창단은 학교에서 창단 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에 제출한 뒤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성낙인 군수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지난 22일 동짓날을 맞아 복지관 지하 식당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동지마다 이어져 온 복지관의 대표적인 절기 행사로, 올해도 창녕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희)의 전폭적인 후원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더해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지역 장애인단체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된 팥죽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동짓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 여러분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희 창녕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전통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액운을 쫓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길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새마을회(회장 황영수)는 지난 19일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홍성두 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녕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에 앞장선 공로로 총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손필환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회장, 이선의 이방면새마을부녀회 회장, 차창연 새마을문고이방면분회 회원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경상남도지사 표창 3명, 창녕군수 표창 14명, 국회의원 표창 4명, 군의회의장 표창 3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3명, 경상남도새마을회장 표창 1명, 창녕군새마을회장 표창 14명, 감사패 1명 등이 수여됐다. 황영수 창녕군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행복한 ‘함께 잘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앙단위 농촌진흥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촌진흥사업 실현을 목표로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전문 역량 개발, 신기술 확산, 농업재해 및 미세먼지 저감 대응 등 16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창녕군은 농업 신기술 도입과 확산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전문 역량 강화와 창녕마늘 우량종구 보급센터 기반 구축 등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성과가 주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상, 2022년 경남 농촌진흥사업 대상, 2023년 중앙단위 최우수상, 2024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농촌진흥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하정)은 지난 20일, 영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리크리스마스! 영(Young)산타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문화의집 공간을 산타마을 콘셉트로 꾸며, 크리스마스를 미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숙한 공간을 겨울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산타마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크릴 무드등, 이니셜 키링,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총 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붕어빵, 팝콘, 슬러시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머무는 문화의집에서 계절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표창 등 총 7명의 회원이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곽철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의 윤리와 도덕을 회복하는 국민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법질서를 실천하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천해 온 여러분의 헌신이 군민 화합의 밑거름이 됐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도덕성 회복 강연에서는 윤수근 전 창녕제일고(현 창녕슈퍼텍고) 교장이 강사로 나서 ‘바른 인성과 도덕성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