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요실금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부터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요실금은 고령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심리적 위축과 사회 활동 제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해시보건소는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2025년에 발생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연 100만원, 수술비는 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요실금 치료와 관련 없는 질환 치료비, 실손보험금, 타 기관 지원 등과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진단서 또는 소견서(상병코드 포함)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김해시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이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뒤 처방전·영수증·진료비 상세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치료비를 청구하면 된다. 허목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하반기 ‘한방 이동 진료’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중점을 두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총 52회에 걸쳐 423명의 주민이 한방 진료를 받았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상동읍, 산솔면, 김삿갓면, 북면, 한반도면 등 5개 읍·면에서 각 10회에 걸쳐 이동 진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방 이동 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가 침 치료, 한약 처방, 건강 상담 등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방 톡톡, 내 몸 건강 다스리기’라는 구호 아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원거리 거주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손쉽게 전문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료 일정 및 시간은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월군 보건소는 하반기 한방 이동 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대상으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복약 중단을 예방하고, 면역력 강화를 돕고자 ‘영양꾸러미 문고리 배달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기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로 결핵 고위험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항결핵제 복용 대상자가 주도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치료 완성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단백 영양식, 비타민, 유산균 등이 포함된 영양꾸러미를 집 앞까지 직접 배달한다. 또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복약 의지와 건강 상태를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한다.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은 2025년 연중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치료는 꾸준한 약물복용과 영양 관리가 핵심인 만큼 영양지원과 교육, 지속적인 관심을 결합해 지역 내 결핵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제고와 예방 실천을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수치를 알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의료전문가의 건강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흡연·음주·영양·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안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및 교육자료 배부 ▲워크온 챌린지를 통한 걷기 실천 독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시민은 보건소 등록 관리사업이나 지역 병·의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이러한 관리가 이어져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1일부터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40세대는 발병 시 유병 기간이 길고 초기 증상이 없어 질환을 방치하기 쉽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정기 측정과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보건소에서 혈압·혈당 무료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9월 5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열어 측정 서비스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서식품·정보통신산업진흥원·CJ제일제당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직장인 대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황혜린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정기적인 측정과 생활습관 개선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이라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은 홍성군보건소와 질병관리청, 순천향대학교의 협업으로 실시한 ‘홍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하루 20분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3개년(2022~2024년)동안 홍성군의 평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5.9%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이란 ▲최근 1주일 동안 고강도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3일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을 포함한다. 군은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운동을 추천했다. 각 마을에 설치된 운동기구 활용하기, 가볍게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볼링, 체조, 탁구, 배드민턴, K-pop 댄스 따라 하기 등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뇌졸중, 우울증, 비만,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신체활동 부족은 흡연, 음주, 불균형한 식습관과 더불어 주요 건강위험 요인으로 작용해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 증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 한 달간 도내 소·염소 농가 대상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올해 3월 전남 구제역 발생에 따라 실시한 상반기 일제 접종의 백신 항체가 소실되는 시기에 맞춰 9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염소 농가 1만 3000호에서 사육 중인 56만여 마리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며, 해당 개체는 시군이 별도 관리해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보다 미달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9월 한 달간 ‘C(씨)형 간염 조기발견사업’을 추진한다. C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감염병으로, 비위생적인 시술을 받거나 위생도구 공동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사를 통해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완치율은 80%로 높은 편에 속한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 ‘C형 간염 조기발견사업’은 선제적인 C형 간염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검사는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한 항체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검사와 상담은 무료다. 20세 이상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장성군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 안내, 보건교육, 건강상태 확인(모니터링)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로 홍역과 A형간염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고열, 기침, 결막염, 발진 등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고 전파력이 매우 높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감염 위험이 크고, 해외 유입 사례를 통한 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위생 관리가 취약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콜레라, 장티푸스, 뎅기열 등 국가별로 주의해야 할 다양한 감염병이 보고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감염병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홍역은 MMR 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미접종자는 출국 4~6주 전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를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흐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25일 호계비둘기유치원에서 장애인식개선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찾아가는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사전접수를 받은 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2학급 4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울산장애인인권센터 소속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장애의 개념과 특성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80%가 사고 및 질환 등 후천적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아기 때 부터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문강사 교육을 통해 장애발생률 저감과 함께 비장애·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