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남시는 영유아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소득과 관계없이 선천성 난청 조기검사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언어와 인지 발달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언어 및 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할 수 있어 아이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아 난청 1-3-6 원칙’(▲생후 1개월 이내 선별검사, ▲3개월 이내 확진검사,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 및 치료 시작)을 권고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에 발맞춰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최대 2회) ▲재검 판정을 받은 아동의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최대 7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또한 만 5세(60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보청기는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되며 양측성 난청과 일측성 난청 여부 및 청력 상태에 따라 1개 또는 2개로 지원 수량이 결정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9일(금) 오후 4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의 소리 합창단 공연과 생명나눔 주제 토크 등 80분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시민들에게 장기기증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기증 희망 등록을 현장에서 접수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민수 송탄보건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기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더 많은 시민이 생명나눔의 가치에 공감하여 장기기증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안내문에 포함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평택보건소에서는 어린이 비만과 허약 등 건강 양극화 해소를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건강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밸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비만 예방·균형 잡힌 영양 ▲알레르기질환(아토피·천식) 예방 ▲흡연 예방 ▲구강보건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통합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9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방과후아카데미 등 총 11개소에서 실시되며, 기관별 4차시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편식 예방을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 ▲아토피 피부관리를 위한 천연 버물리 연고 만들기 ▲흡연 예방 시청각 교육 ▲올바른 칫솔질 실습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또래와 가정의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삶의 주인으로서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9.8%(8.3.~8.9.)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증가했고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간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일상 속 감염 예방 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 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종사자·보호자·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감염 예방 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오는 9월 24일 창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108개 감염취약시설의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이 포함된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생활하고 있어, 집단 감염병 발생 시 위중증 및 사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발생하는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시설별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창원병원 전천후 교수의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수칙’ 특강 △푸른요양병원 및 BM이화요양원 감염관리자의 감염예방 활동 사례 발표 △창원특례시 김영순 역학조사관의 ‘감염병 신고·대응 요령’ 안내와 실전 중심의 실습 시범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 내에 마련된 감염관리 실습 체험구간에서는 △개인보호구(마스크/가운/장갑) 착탈 실습 △레벨D 보호복 착탈 실습 △기침예절 및 손씻기 실습 등이 실제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단순 이론이 아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2012. 1. 1. ~ 2025. 8. 31. 출생자)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 12. 31. 이전 출생자)으로, 연령군별로 날짜를 구분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9월 22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9월 29일 임신부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접종이 실시된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면역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가을철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홍보 및 고위험군 중심의 교육·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농작물 수확과 야외활동이 많아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특히 고령의 농업인, 임업·축산업 종사자, 야외 근로자, 등산객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초 성산구 솔밭공원 등 3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한 데 이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대비하여 마산 무학산 학봉 너른마당과 팔룡근린공원 등 주요 등산로 2곳에도 추가로 설치하여 총 54대가 운영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 영상 교육과 함께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 배부 및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 예방 홍보 영상을 배포해 감염병 예방 인식을 조기에 높이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 대상 예방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마산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긴 옷과 장화 착용 ▲기피제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기념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창원, 마산, 진해 각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예방 초성퀴즈 및 SNS 홍보이벤트 ▲지역 주민 대상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어르신 작품전시회와 체험부스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문화·예술 힐링프로그램(영화 관람, 공연 관람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유관기관, 봉사단체, 치매파트너, 일반시민 등 폭넓은 참여 속에 행사가 진행되며, 치매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예방법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치매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북부권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굿바이 만성질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겪는 북부권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동, 식이, 복약, 스트레스 관리까지 전인적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운동뿐 아니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염식이 영양교육도 진행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참가자들은 고혈압 진단 기준과 관리 필요성을 배우고, 발사믹·고추장·된장·간장·요거트 등을 활용한 저염양념 소스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제1기 프로그램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제2기 굿바이 만성질환 교실'과 '건강쌩쌩 근력업(UP) 교실 3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 참가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과 위생, 구강 교육까지 이어져 전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저염식이 실습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장년층의 신체·정신 건강을 돌본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갱년기 건강관리교실'을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주민으로, 접수는 9월 8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타활동과 정신건강 교육으로 구성돼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난타 활동은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나 근력 강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며, 리듬감 있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정신건강 교육은 갱년기 증상으로 흔히 경험하는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관리법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과 심리 안정법을 제공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갱년기 건강관리교실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 중장년층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활기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