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도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해 가축과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및 병원성 세균 분리·확보 등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6년간(2019~2024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가축의 병원성 세균 분리 실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주요 세균성 질병 원인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다. 특히 다양한 가축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분리·동정해 왔는데, 이는 항생제내성균 출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성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항생제내성균 감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성균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농공단지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이 12월 중순 준공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에 착수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이어지는 노후 관로 구간을 전면 교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5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구좌농공단지는 19개 제조업체와 160여 명이 종사하는 지역 산업 거점으로, 음식료·석유화학 등 용수 수요가 큰 업종이 다수 입주해 있다. 1989년 조성 이후 장기간 공업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관로 노후화로 잦은 누수와 긴급 복구가 반복돼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불편이 발생해 왔다. 제주도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 구간 관로 정비를 추진해 왔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관로 누수 문제와 유지관리 부담이 크게 감소하게 되며, 입주 기업들의 생산활동 안정성이 높아지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용수를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2026년 3월까지 지속적인 동파발생 상황 관리와 신속한 조치로 겨울철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파손 예방은 수용가 개개인의 사전 보온조치 등이 우선인 만큼 예방 안내문을 수도요금 고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관내 전 수용가 65,101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동파로 인한 단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급수차량 지원과 동파된 계량기의 신속 교체 및 복구할 수 있도록 급수공사 32개 대행업체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서귀포시는 630백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 배급수관로 1.8km 교체 ▲노후 수도계량기 1,300여 개를 교체 완료하여 상수도 시설물 정비에 주력해 왔으며, 요금 검침 시에도 동파예방 조치 여부를 검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 예방은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시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4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추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계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표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대응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실적이 저조한 지표를 중심으로 1:1 맞춤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등 합동평가 대비 체계를 강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서귀포시정이 제주도정에 기여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제주도정이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2025 새마을부녀회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및 부녀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가 4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본 대회에 앞서 교육발전기금에 200만 원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에 1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교육발전기금 모금 누적 3,000만 원을 기부해 2025년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교육누리 6호’ 회원에 등재된 바 있다. ‘숨은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단순히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넘어 기후위기를 주민 스스로 인식하고 그 실천으로 각 읍면동별 농약 빈 병 및 재활용품의 수집물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며, ‘부녀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읍면동새마을부녀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과 조직운영 사항 등을 평가하여 우수부녀회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읍면동의 활동과 노력을 공유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4일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6개마을) 이끄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실천모델을 구축하고 마을 간 의견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선도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현광민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탄소중립 실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각 마을이 그간 추진한 활동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기존 사업와 연계해 향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후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끄미는 “단순한 캠페인 참여자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써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을 하며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토평 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12월 8일부터 관내 폐목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월 2일 토평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목재를 다량 보관하던 창고 및 건물 총 4개 동을 전소시키고 42시간 만에 진화됐다. 관내 폐목재 폐기물처리업체는 9개소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목재 보관·적치 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화재감지 및 경보 체계 구축 여부 ▲정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긴급점검과 병행하여, 각 사업장에 폐목재 보관·처리 시, 주의사항과 화재 초기 대응 및 신고요령 등 사업장의 자체점검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벌 또는 행정처분하고, 조치명령 등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경미한 사항이라도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4일 제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학부모, 상담복지센터 종사자가 함께하는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자주 사용되는 ‘금쪽이’라는 표현처럼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관심사로 인식되면서 전문가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특히 서귀포시 대비 제주시 청소년 인구 규모와 상담사례 관리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비가 동일하게 편성되는 사항에 대해 김완근 제주시장은 개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객관적·합리적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은 제주시 차원의 역량을 동원하여 정책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혼인신고 부부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신혼부부 등이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왔다. 휴대전화로 기념 촬영을 한 뒤 즉석에서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시는 연말을 맞아 민원실 분위기를 밝게 하고 혼인신고 부부에게 특별한 계절감을 전하기 위해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포토존 새단장으로 혼인신고 부부와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5년 11월 말 기준 혼인신고는 1,942건으로 월평균 170건 이상이며, 이 중 월 100쌍 이상이 혼인신고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포토존에서 혼인신고의 특별한 날이 따뜻하고 의미 있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5일 오후 3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말하며,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낭비적 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식단’ 실천에 앞장서는 업소를 의미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된 338개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 절차는 신청 업소 409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모범음식점 220개소와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118개소가 선정됐다. 지정 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제주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여식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기초 노동질서, 실무 중심 노무관리 안내,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