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양주시가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나리쿠폰 지급사업’을 가동한다. 시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5일간 나리농원을 찾는 입장객에게 입장료의 80~100%를 환급하는 ‘나리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와 지역 내 지정 업소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양주2동(고읍·만송·광사·삼숭동) 일대 요식업·편의점 등 200여 개 업소가 참여를 확정했다. 시는 나리쿠폰 지급으로 축제 기간 수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돼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나리쿠폰은 나리농원 개장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책”이라며 “지역 상권 활력을 높이고 경기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리쿠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 이후에는 활용이 제한된다. 추가 참여 업소 모집 및 문의는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가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이천시는 지난 8월 18일,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와 함께 이천시 수출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해외 수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상담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2019년 설립된 단체로, 수출 및 기업경영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수출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천시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윤기안 회장(지코빌 대표)과 김동인 부회장(미가인F&B 대표), 박형석 사무총장((주)신진켐텍 대표), 박성진 사무처장(해강물산 이사) 등 4명이 참석해 수출기업협의회 활동을 소개하고,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윤기안 대표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천시가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비롯해 수출물류비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8월 10~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DINO 글로벌 스케일업(베트남 Univ.Star, MEGA-US)’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창업경진대회(Univ.Star) 프로그램에는 창업중심대학사업의 2025년 ‘생애 최초’ 선정기업 3개사와 경상국립대학교 기업가정신센터 5명, 학생 8명이 참가하여, 전국 12개 대학에서 모인 학생 890명과 베트남 대학생 10개 팀이 함께 어우러졌다.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은 각 10개 팀, 총 20개 팀을 구성해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현지 무대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 가능성과 경쟁력을 점검했다. 참가팀들은 전북 남원에서 열린 사전캠프 팀빌딩을 통해 친밀감을 다졌고, 현지에서는 자연스러운 교류 속에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베트남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팀별로 자유롭게 상권·산업군 탐방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장 적합성을 확인했다. 메인 행사인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경상국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2025년 7월 자동차 수출량(+5.8%)·내수판매량(+4.6%)·생산량(+8.7%)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하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특히, 월간 전기차 내수판매량은 2.6만대(전년 동월대비 +69.4%)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를 가볍게 추월했고, 월간 자동차 내수판매량 중 18.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7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58.3억불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5년 6월에는 자동차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신차 수출 대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2025년 7월에는 신차 수출 대수도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1.2만대를 기록하며 수출액과 동반 증가했다. 다만,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하며 '25년 3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감소폭은 상당히 둔화됐다. 지역별로 EU(7.1억불, +32.7%), 기타 유럽(6.3억불, +78.7%) 등 북미, 중동 외 대부분 지역에서 친환경차 및 중고차 수출 확대로 증가세가 확연했다. EU는 스페인(1.4억불, +40.6%), 독일(1.2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온 사업이다. 작년부터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 근무 여건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산업재해·임금체불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을 엄격히 배제하고, 청년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일자리 수준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청년이 안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기업에는 정기 세무조사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주어진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청년 눈높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인천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으로, 인천TP는 10개 사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인증 ▲다국어 홍보영상 제작 ▲다국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개발 ▲해외 홍보판촉물 제작 ▲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 참가 ▲콘텐츠 현지화(로컬라이징) ▲해외 플랫폼 입점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기업별로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8월 26일 17시까지로,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는 모바일형(QR형) 여수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NO CASH in Yeosu’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형 결제시스템을 설치한 가맹점과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형 여수사랑상품권을 1회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벤트 기간 중 여수시 공식 누리 소통망(SNS)·시 누리집·지역 상품권 앱 ‘chak’ 내 팝업 공지에 안내되는 참여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 혜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가맹점 점주 100명에게 정책발행 상품권 5천 원, 소비자 150명에게 정책발행 상품권 1만 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9월 17일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개별 문자 안내도 병행한다. 김인보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모바일형 여수사랑상품권 이용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형 결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4월 사용자 편의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8일, 최기문 시장이 북안면 반정리에 위치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기문 시장은 백향과(패션프루트) 전정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열대 작물의 전략적 육성과 농가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총 39,531㎡ 규모로 조성돼있으며, 4동의 온실에서 애플망고, 만감류 등 18종의 아열대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시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목을 선발하고, 재배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아열대 작물 창업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선도농가 견학, 온실 환경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단지 온실 내 작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현장 경험을 쌓고, 향후 심화 컨설팅을 통해 아열대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기 창업비용이 높은 아열대 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노지 재배, 기존 온실을 활용한 저온 아열대 작물 보급 등 다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무더운 여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에도 영천은 달콤한 향으로 가득하다. 풍부한 일조량과 낮은 강수량,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기후에서 자란 복숭아, 살구, 자두,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이 한창 익어가며 전국 소비자들의 발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인 영천시는 생산을 넘어 가공·관광·미래농업까지 아우르는 ‘찾아오는 부자농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이 국가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해마다 농업 예산을 늘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85억원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스타영천 스타과일’...전국 소비자 사로잡다 영천의 대표 작목인 복숭아, 살구, 자두, 포도는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뛰어나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여름철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 단장하고,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11억원을 투입해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잔류농약과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창군은 당초 8월 2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농가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9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총 4,45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25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지역 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게절 근로자들 또한 적절한 근무 환경과 숙소 제공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혹서기인 8. 2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근로시간이 단축되며 농가 이용 요금은 1인당 7만 5천원이다. 이용 요금은 작업 후 3일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신청은 작업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연장은 농가의 지속적인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며,“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