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법무법인 YK와 프로보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략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YK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선우 법무법인 YK 지사장은 “군산지역의 다양한 공익·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서비스가 단순한 사건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 활동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법률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법무법인 Y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교통· 수도·하수·청소·보건·환경·식품 등 8개 분야 60여 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도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을 통해 긴급 도로 보수,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단속, 긴급 상·하수도 보수, 쓰레기 처리 등을 실시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전화 120, 핸드폰 063-120으로 민원을 신청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며,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고향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드론축구 종주 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드론축구로 세계 연결을 시도하는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이 마침내 힘차게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드론축구 민관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33개국에서 선수단 및 방문객, 시민,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등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은 드론축구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긴 ‘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 사전공연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 국악현악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가 기백 넘치는 무대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150대의 군집 드론에어쇼가 전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방문객들의 찬사와 환호가 이어진 군집 드론에어쇼에는 전주를 찾은 전 세계 드론축구인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의회는 올해 추석 명절에도 의원들의 명절 인사성 홍보 현수막의 도로변 게첩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023년 1월 설 명절부터 의원들의 홍보성 명절 인사 현수막 게첩을 중단해왔고, 이번 추석에도 이같은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회의 이같은 방침은 환경 오염을 차단하고, 각종 교통 불편이나 사고 위험을 차단하는 등 시민 생활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명절마다 반복돼 온 현수막 게첩은 도시 미관 훼손, 교통사고 위험 초래 등 각종 논란 등을 불러일으켜 왔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올해 추석에도 우리 의원들의 홍보성 현수막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전주시의회는 민생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25일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멸종위기 철새 서식지와 갯벌 훼손, 조류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는 충분히 보완 가능한 사안임에도 사업 자체를 무효화한 것은 지나치게 편향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은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처사”라며 “새만금 신공항은 수도권에 집중된 항공 인프라 분산과 호남·서해안권 성장 거점이자, 중국·일본·동남아 주요 거점 도시와 연결되는 글로벌 공급망 등 국가적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항소심을 통한 명확한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 보완 대책 제시 ▲국가 균형발전 핵심 사업의 재확인 및 정책 추진 의지 실현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남관우 협의회장은 “새만금 신공항은 전북의 심장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시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10월 3일~10월 9일)를 맞아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5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과 시민 방문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시청 주차장(197면), 도통지구 주차타워(258면), 시장 4가 주차장(81면), 구 군청 주차장(95면), 관왕묘 옆 주차장(55면) 등 총 5개소다. 남원시 전체 공영주차장은 60개소, 2,952면으로,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기권 사용자에게는 무료 개방 기간 7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한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무료 개방 안내를 위해 남원시는 주차장 입구 현수막 게시, 공식 SNS 및 홈페이지 공지, 이·통장 회의 및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남원시 교통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 주차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9월 23일 제274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남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도심지 노상주차장 일부 구역을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도심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112 긴급출동 및 범죄 예방 활동 시 순찰차의 현장 접근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은 우선적으로 ▲도통동 우체국사거리 ▲향교동 온누리신협 사거리 ▲금동 공설시장 주변 등 남원경찰서가 지정한 범죄 다발구역 3개소에 설치된다. 해당 구역에는 안내 표지판과 도색 표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남원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경찰력의 기동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 지역 최초로 순찰차 전용주차구획 설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찰 친화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중앙 제2경찰학교 유치 활동과도 연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범정치권 연대가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여야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지역 및 영호남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남원시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과 임원진도 함께해 일선 현장 경찰관들의 남원 입지 선정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돼 왔으며,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인구 8만 명(8월 기준 7만 4,867명) 선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5일 고창·무장·흥덕 3개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성황리에 봉행하며, 지역 유교문화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 사상을 기리기 위해 문묘에서 거행되는 의식으로, 1986년 중요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봉행되며, 고창군 내 향교는 공자와 5성, 송조 6현, 우리나라 18현 등 총 27위의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고 있다. 이날 제향은 창홀과 분향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헌례,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 그리고 음복례와 망예례까지 전통 절차에 따라 엄숙하고 품격 있게 진행됐다. 무장향교 석전대제에 참석한 심덕섭 고창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유산인 석전대제를 이어가고 있는 3개 향교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향교는 풍화(風化)의 근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예절을 실천하고 후대에 널리 알려 지역의 풍습을 잘 교화하는 역할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는 25일 충북 청주 오송읍·오창읍 일원의 바이오 및 배터리산업 기관·기업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바이오와 이차전지 산업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핵심분야 선진지인 충북의 성과와 지원체계를 살펴보고, 향후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을 비롯한 도내 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12년에 설립된 이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충북 바이오산학융합원을 방문해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내 인프라 및 기업지원 현황 등을 청취한 후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4월에 문을 연 충북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 및 주변 기업 현황 등을 청취한 후 시설 내 구축된 장비 및 현장을 둘러봤다. 김동구 위원장(군산 2)은 “타 지자체 바이오와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각 지역간 특성들을 연계한 상생협력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전북 역시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고, 충북과 함께 상생하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