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내·외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내 물리적 보·차도 분리 사업으로 예산 7억 4,000만 원을 확보해 굴화초, 언양고, 성신고, 우신고, 울산예고, 현대고 등 학교 7교에 시설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우신고, 울산예고, 현대고와 같이 지형적 어려움과 예산 부족으로 통학로 개선에 어려움을 겪던 사립고등학교는 교육청 지원으로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우신고와 현대고는 지난 9월 사업비 2억 3,500여만 원과 2억 200여만 원으로 도로 갓길 지형지물을 활용해 보도블록과 나무 바닥(덱)을 시공했다. 울산예고는 최근 사업비 2억 6,200여만 원을 들여 경사지 중앙 정원을 활용한 지그재그형 나무 바닥 통학로를 조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울산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범서초, 명촌초 등 학교 주변 통학로 확충(신설, 확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에서 학교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자체에서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교 밖 보차도 분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위원회별 조치 의결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연수를 마련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심의위원 3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치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앞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상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소위원회별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의결 현황을 보고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별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며,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한다. 한 지역교권위원회 위원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로 교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다르지만 함께해!’를 운영한다. 인형극은 다른 문화의 친구를 만난 주인공의 이야기로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게 하고자 마련됐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좋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 인형극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공감 능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울산지역의 대형 조선소를 상대로 가짜 유해대기방지시설을 속여서 납품한 대기오염물질 정화시스템 제작 업체인 ㄱ업체 대표 A씨와 ㄴ대학교 교수 B씨 등 4명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로 A씨를 구속하고, 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 B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조사결과, ㄴ대학교 교수 B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R·D 예산인 정부출연금을 받아, 조선소 등 대규모 도장공정에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저감하는 유해대기방지시설을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실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미완성 기술임에도 해당 연구개발(R·D)로 개발한 제품이 마치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것처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부산, 울산지역 조선소 등에 속여서 가짜 유해대기방지시설을 납품했고, ㄷ조선소 등 3곳에 가짜 유해대기방지시설 납품한 금액이 약 116억원 상당으로 밝혀졌다. ㄴ대학교 교수 B씨은 내부 테스트에서도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요구하는 배출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안정적인 성능의 필터를 제작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안으로 2조 2,948억 원을 편성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6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2024년보다 629억 원(2.8%) 증가했지만, 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충당한 1,694억과 인건비, 경상비 상승분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규모의 마이너스 예산이다. 교육청 재정은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등에 따른 주요 재원 감소와 지속적인 세수 감소로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인건비 상승과 늘봄학교 확대,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등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들이 늘어나면서 교육청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적립해 둔 기금마저 세수 부족 상황을 메우고자 지속해서 사용되면서 바닥을 드러내, 교육청의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2025년 울산교육계획과 국정과제 등을 빠짐없이 추진하되, 재원 사정을 고려해 일반 사업비(인건비,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의 풍성한 맛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2024 울주음식문화축제’가 오는 9일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행사의 막을 올린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 울주군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울주 맛이 좋다’를 슬로건으로 울주의 대표 음식 20여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도 행사에 참여해 자사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와 대한제과협회의 작품 전시와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인 소 한마리 대잔치에서는 질 좋은 울주 한우의 깊은 풍미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으며, 특별 메뉴로 한우 라면과 소고기 국밥 등을 선보인다. 또 울주 지역 전통주 특별 시음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모든 시식 코너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인생사진 촬영,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안전한 식생활 정보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법 홍보관이 운영된다. 울산농협이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바위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프를 이용해 나무를 오르내리는 트리클라이밍을 포함해 몽키클라이밍, 간이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안전장비 착용과 체험활동을 돕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9시부터11시,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1시 10분), 주 4회(목·금·토·일)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울주군 내 거주하는 9세(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개인 또는 단체다. 각 회당 20명에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운영대행사인 ㈜초원이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숲이나 액티비티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스스로 도전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울주 이공계 진로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이 후원하고 유니스트 리더십센터가 주관하는 울주군 이공계 진로체험 행사는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다. 중학교에 첫 발을 디딘 1학년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이공계의 다양한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각 학과별 부스에서 유니스트 재학생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이 간단한 실험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주군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은 울산 북구에 주소를 둔 5세부터 18세(2007-2020년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유·청소년과 5세부터 69세(1956-2020년생) 등록 장애인이다. 저소득층 유·청소년은 1인당 월 10만 5천원 범위 내, 장애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되며,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설 중 원하는 시설에 전용카드로 온라인 결제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각 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북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12일 이후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지역 내 3,820가구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울산시 사회조사 ‘사회・복지, 사회참여・통합, 보건・위생, 환경, 안전’ 분야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 분야 복지정책 우선 과제는 환경, 보건서비스, 노인복지 순 울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정책(46.6%)’과 ‘보건소 등 공공 보건 서비스 증진(44.6%)’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뒤를 ‘노인 복지 시책 확대(41.9%)’와 ‘저소득층 복지 확대(35.7%)’가 이었다. 특히 ‘공공 보건 서비스 증진’을 원하는 응답은 2022년 37.7%에서 2024년 44.6%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노인복지 시책 확대’를 선호하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경우 ‘노인복지 시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