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2일 광주보건대학교에서 지역 고등학생에 재학 중인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방사선, 초음파, 첨단 의료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는 광산구와 광주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온마을이음학교’ 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이 미래 사회와 관련한 직업,진로를 이해하고, 지식과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광산구와 지역 대학‧기관 등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미래기술학교는 △간호학 △방사선학 △임상병리학 △치기공학 △안경과학 등 총 5개 분야의 미래 직업을 탐구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첨단 의료 기술 분야 전문가의 미래 직업에 관한 멘토링 특강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 분야에서는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입원 환자를 간호해 보고, 신체적 활력징후(체온, 맥박, 호흡, 혈압)를 직접 측정해 보는 체험이 이뤄졌다. 방사선학 분야에선 의료 방사선에 사용되는 초음파, 엑스레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확대, 빗물받이 정비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광주시에서 지원받은 1억 5,0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침수우려지역에 있는 맨홀 110개소에 추락 방지 시설 11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132개소도 점검한다. 폭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받이, 하수시설물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빗물받이 내부에 가로수 뿌리가 침입하거나 낙엽, 토사 등 퇴적물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자체 현장반을 운영하며 그동안 빗물받이 4,735개소에 대해 준설‧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최근 확보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7월 말까지 신가‧첨단지구 일원 총 5.24km 구간의 빗물받이 44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추가로 빗물받이 준설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영양중·고등학교에서 재학생 총 221명을 대상으로‘청소년 정서치유 강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이 정서적 회복력을 키우고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심리 전문가의 따뜻한 강연과 국악 전문가 4인의 감성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한 학생들은 “국악과 심리학을 접목한 강연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내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친구들과 공감하는 법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정신건강 캠페인인‘스트레스 down, 집중력 up, 내 마음 smile’을 주제로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검진, 그림검사, 포토존과 메시지 카드 작성, OX 퀴즈 및 체험형 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오는 21일에는 영양여자중,고등학교에서도 해당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1일 무더위쉼터와 산불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는 먼저 화매초등학교 내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불편 사항과 건강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주택 단열 상태, 응급 의료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새로운 냉방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의 작동법에 대한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택전2리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군수는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냉방기기 가동 상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도창 군수는“폭염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난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특히 재난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조치를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 권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민원서류 발급에 따르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의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된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수입은 약 1,270여만 원으로 구 전체 세외수입에 약 0.03%를 차지하고 있어 수수료 면제로 감소하는 세입 대비 수수료 부담 완화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북구는 판단했다. 이에 북구는 '광주광역시 북구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상 수수료 감면 명단에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주민등록 등·초본 항목을 신설하여 무료화 근거를 마련했으며 개정된 조례가 공포되는 오는 15일부터 북구에 설치된 53개의 무인발급기에 수수료 감면 사항이 일괄 적용돼 주민등록 등·초본을 누구나 무료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기존에는 정부24를 통해서만 이뤄졌던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새 정부에서 경제 활성화 특단 조치로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가용 인력을 포함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동원한다”고 밝혔다. 또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날부터 한달 동안 하루 평균 100여명의 공무원을 순환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지급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하고, 구청에 별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지급 첫날부터 4주간 총력=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많은 업무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첫날인 21일부터 2주간의 시기는 최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신청자가 많다 보니 첫 1주일 동안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하루 평균 100명 가량을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신청한 날 즉시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할 강화를 위해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농산시 광석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광석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청소년 지원 체계와 지역 자치 활성화 모델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광석면 주민자치회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는 인제군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설명, 질의응답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최경수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사업 발굴의 중요함을 배웠다.”며 “배운 점을 인제군 실정에 맞게 잘 접목해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농촌주민들의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년 하반기 농촌생활 기술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동에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미‧소양 과정 등 총 6개 과정, 99명을 대상으로 8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양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야간반) △천아트 3급(자격증반)이 운영되며, 취미‧소양 과정으로는 △창업반(바리스타) △브런치 △옷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취미와 전문기술을 취업에 적용해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교육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가능하며, 인제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밀접한 기술교육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며 “전통음식 계승, 창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꽃으로 덮인 인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계절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도로변 난간과 시가지 주요 구간에 웨이브 페튜니아(보라색) 2만 7천본을 식재해 여름철 생동감 있는 시가지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절별 향기로운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 대표 축제인 가을꽃 축제 시기에 맞춰 만개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길 조성도 병행한다. 코스모스길은 44번 국도 및 31번 국도 등 주요 도로에 식재해 인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리 일원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1년 차 사업으로 수변 및 산책로 정비에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7월 말부터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가정원 2개소 조성도 병행되며, 이후 온실과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 후 용대리 지방정원은 정원의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공공자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2025년 2분기 보통예금계좌에 대한 전 부서 정기점검을 오는 7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른 보통예금계좌의 체계적 관리와 부적정 사례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실무부서가 보유·운영 중인 총 127개 보통예금계좌(신용카드 결제계좌 등)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훈령에서 정한 17개 점검 기준을 적용해 ▲계좌 개설 목적과 실제 사용의 일치 여부 ▲거래내역의 적정성·투명성 ▲부서별 보유 계좌 수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보통예금계좌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신용카드 정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만큼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회계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군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