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왕시가 행정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부정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윤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백-이, ▲자기진단, ▲공직자 자기관리 등 3개의 시스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41개 부서의 평균 점수는 94.6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80점 미만의 부진 부서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기진단 관리카드’를 운영하고, 청렴교육 이수율 관리 대상을 부서장 중심에서 부서원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청렴 활동 참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청백-이’적기 처리율과 승인율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의 실효성 또한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에서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체계적 재산 관리를 위해 매년 지자체별 공유재산 관리·활용 실적과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재산관리수입 증대 노력 등으로 구성되며, 구는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100%를 달성하는 등 각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구 재정 운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공직자가 협력하면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산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과 주민 복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민의 자산인 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재산관리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한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국토교통부의 ‘2025년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전국 군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의 2023~2024년 대중교통 정책·시설·서비스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것. A~D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진행된 평가에서 영암군은 군부가 포함된 D그룹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영암군은 2021~2022년 대비 22단계 순위가 상승한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목표로 ▲콜버스 도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버스승강장 교체 및 스마트 버스쉘터 조성 ▲산단 근로자 교통편의 개선 등 교통서비스 개선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대중교통 정보 제공 확대 △교통안전관리 강화 △대중교통 투자 확대 △교통불편 해소 민원 신속 대응 등 교통행정 전반을 개선해 이번 평가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대중교통 정책이 전국에서 인정받아 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과 외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대표 김은광)이, 18일 군청에서 영암쌀 318톤 판매 등 올해 로코노미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협업을 지역 농특산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은광 대표는,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과 기업의 브랜드가 만나 상승효과를 내는 ‘로코노미(Local+Economy)’가 8억2,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공유했다. 나아가 얌샘김밥 전국 240여 개 가맹점에 영암군의 새청무쌀을 공급하는 기업과 지역의 상생 협력 사업 결실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한우김밥, 쌀떡볶이 밀키트 등 지역 농특산물 전반으로 협업 품목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올해부터 상생 협력 행보에 본격 나섰다. 영암군은 새로운 쌀 판매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기업은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으며 고품질 식재료를 납품받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영암군과 얌샘김밥이 로코노미의 상승효과를 견인하기 위해 그간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했다. 영암군은 올해 11월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년 5월, 국립중앙박물관의 보물이 영암군민을 찾아온다. 영암도기박물관이 18일 국립중앙박물관의 ‘2026년 국보순회전’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것.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을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획 전시로,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내년 전국 세 번째 전시가 5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백제문양전’을 주제로 세련된 문양과 조형미를 담은 문화유산이 소개된다. 대표 전시품은 ‘산수무늬 벽돌’ ‘봉황무늬 벽돌’로 문양이 들어 있는 것들이다. 두 문양 벽돌은 백제인의 뛰어난 조형 감각과 자연을 바라보는 미의식이 빚어낸 대표 유물이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고대 백제 문화의 예술성 역사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영암군민이 놓치지 않기 바라고 있다. 아울러 국보순회전을 계기로 도기박물관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알리고, 지역민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국보순회전 선정 때 영암도기박물관은 제외됐지만, 이후 전담 학예 인력 확보, 전시 운영 세부계획 수립, 국립 기관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중심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과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 연계 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교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연천군 수레울교육과 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4일 하남시, 2026년 1월에 안양시, 과천시, 2월에 광명시, 성남시 등 다수의 시・군 지자체와 순차적 업무협약을 계획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발굴, 운영, 질 관리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 ▲지자체 산하기관·재단 등 지역 교육자원의 경기공유학교 연계 등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 맞춤형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의 지속적 심화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생활임금을 1만 2,8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 단위로는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이며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액이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실질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적용 대상은 도내 소속기관 근로자 중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체결하는 임금 협약을 적용받지 못하는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이거나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다. 도교육청은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한 이후 매년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만 2,500원에서 2026년에는 2.9%(360원) 늘어난 1만 2,860원으로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20원의 124.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로자 1일 8시간 기준 일급 10만 2,880원에 해당한다. 이재구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관내 청소년시설 5곳의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할 2026년 신규위원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소년의 시설 운영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청소년 의견이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에 더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공식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이 시설 운영에 직접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들은 ▲기관장간담회 참여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통합모집은 파주시청소년수련관,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운정청소년문화의집,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공고일부터 2026년 1월 15일(목)까지 이며,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 제출 서류, 면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활동 혜택으로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2일 ‘2025년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소방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서산시장과 시청 관계자, 시·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빈, 총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 만찬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연합회장의 마무리 인사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송년의 밤은 2025년 한 해 동안 화재 예방, 재난 대응, 각종 안전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방서와 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올 한 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중심의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범우 부군수를 주재로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추진 상황과 중점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선제적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지원 강화 ▲농·수·축산업 재해 예방 ▲생활 안전 관리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추진 상황과 분야별 대응 전략으로는 먼저 공공 건설 현장 25개소를 점검하고, 폭설·한파 시 상황 전파, 재난 모니터링, 긴급 복지 지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했다. 적설 시 도로 제설에 대비하여 제설 장비와 재설재를 사전에 120% 이상 확보했다. 한파로 군민 보호 및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강화했다. 전남 최초로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 쉼터’를 설치했으며, 한파 쉼터 77개소에 온열 매트와 담요 등을 배부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