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8일~19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제3회 배다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배다리 축제추진단’이 기획한 이번 축제는 숭인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오랜 시간 단절되어 있던 마을의 연결하고, ‘배다리 철교 하부공간’부터 책방거리, 창영어린이공원, 배다리 철로변길까지 행사 공간을 자연스럽게 잇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을 곳곳의 아기자기한 공간들을 활용한 스탬프 미션 투어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배다리 지역 공예 상인들은 전통 한지만들기, 민화 채색하기, 한복 장신구 만들기 등 15가지 다양한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을 내 두 곳의 책방에서는 ‘책방지기 토크쇼’와 ‘그림책 전시 및 토크쇼’가 진행돼 책과 지역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담은 ‘배다리 과거시험’ 공연도 축제의 특별한 볼거리였다. 참가자들은 ‘배다리 가을’을 주제로 시를 짓고 제출했으며, 이를 장원 명부 형식으로 마을 곳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열린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포항시립미술관이 제2관 건립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도약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09년 개관한 포항시립미술관은 산업도시의 이미지 속에서도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은 대표적 공공미술관으로, ‘스틸아트(Steel Art)’라는 독자적 브랜드를 중심으로 금속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지역 정체성을 예술로 확장해 왔다. 지난 16년간 국내외 작가들의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며 포항 시민은 물론 전국 미술 애호가들이 찾는 문화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한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은 도시와 시민, 예술을 연결하는 창의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실천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가족·직장인·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3만 명이 참여했다.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미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공공미술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 송도3동 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댄스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이즈윈(ISWIN)’ 팀이 ‘제16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주민자치회 광주광역시 동구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과 충장축제 주무대에서 열렸으며, 전국 12개 시・도 51개 팀이 참가해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예선 2일차인 지난 18일, 송도3동 ‘이즈윈(ISWIN)’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이튿날 본선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댄스로 구성된 ‘다이어트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인천을 찍고 전국으로 나아가는 신흥 강자’라는 콘셉트로 구성되어, 에너지 넘치는 동작과 탄탄한 팀워크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기와 즐거움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중성·협동성·창의성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든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허성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장려상이라는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능허대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 사신 퍼레이드’가 주민 사신단과 외국인 참가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거리 행진은 1천600여 년 전 백제 사신이 중국 남조와 교류하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현했으며, 올해는 연수구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 사신단 간 상호 방문 교류가 함께 이루어져 ‘현대판 사신 외교’라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연수구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아 1·2구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구역은 구(舊) 송도역사에서 출발해 능허대공원까지 약 1.8km 구간에서 ‘과거에서 현재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착지인 능허대공원에서 진행된 ‘합류난장’ 퍼포먼스는 많은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구역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까지 약 1.6km 구간에서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등 필리핀, 몽골, 미국, 중국 등 10여 개국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축제의 국제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오는 24일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김영하 작가는 독창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작별인사’,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 있다. 또한, 알쓸인잡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해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대표작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 이야기의 힘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문학뿐만 아니라 삶과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사초청 시민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유익한 강의를 통해 지식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철 가을 밑반찬’ 교육과정을 2회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된 32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식 요리 전문가 전미라 교수로부터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밑반찬 4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가을 제철 농산물인 무화과, 표고버섯, 배추, 배, 무, 늙은 호박 등을 활용한 ▲연근무화과조림 ▲뿌리채소 잡채 ▲비늘김치(양념무김치) ▲호박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제철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철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어 저탄소 생활 실천 및 건강한 한식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귀농교육센터 입교자 대상 영농기초 및 지역탐색 교육을 지난 20일 최종 평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인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기술을 습득하고 지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을 병행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작목 선택 및 농지 활용 방법, 농업기계 안전교육, 병해충 기초관리, 토양검정 및 시비기술, 선도 농가 방문 등 영농에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역탐색 과정에서는 금산의 대표 특화작목인 인삼과 깻잎 재배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농업 환경과 정착 여건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귀농 교육은 총 20회 진행됐으며 실제 농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 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예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지역 내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전하기 위해 어린이 뮤지컬 ‘플라잉 피터팬’을 11월 6일 오전 10시 30분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 명작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주인공 피터팬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용기와 우정, 꿈의 소중함을 배울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유아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에서 전 좌석이 마감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어린이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문화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기적의도서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 기적의도서관 앞 충효예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서관 및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방송인 유재석 씨 등의 축하영상 상영 및 금산기적의도서관 20년 스토리텔링 소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제19회 도서관 책축제 및 제4회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돼 금산기적의도서관 20년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고 금산군 평생학습 결과물을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금산기적의도서관이 20년간 금산군 어린이들과 함께 꿈과 지식의 중심으로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책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도서관 발전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예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산읍 인삼광장 야외무대에서 제9회 금산알참문화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여성단체 22개소가 참여해 직접 만든 먹거리, 농산물, 수공예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상생형 문화장터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홍보부스 4개소도 운영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 복지 정보를 안내하고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꾸밀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는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돼 수제 음료와 간식류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물품 구입 시 사은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행운을 잡아라’ 등도 추진해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나눔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알참문화의 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 금산여성문화제, 양성평등 캠페인 등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