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관광체육국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의 삶과 밀접한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최준양 관광체육국장이 나서 관광자원과 체육·산림 분야의 현안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최 국장은 먼저 장금설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테마파크 ‘장금이파크’의 개관을 소개했다. 음식과 치유, 힐링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행락질서 확립 대책을 발표했다. 교통과 주차 질서 관리, 불법 영업 단속, 안전 확보 등 전방위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황토현 축구장을 비롯해 7년 만에 개최되는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정읍시민과 정읍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장산 자연휴양림 시범운영 계획도 설명했다. 아울러 10월 14일부터 열리는 제18회 구절초 꽃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문턱에서 정읍시가 새로운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관광, 산림, 문화·시설 등 다방면에 걸친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시민의 삶에 풍요를 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속가능한 힐링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과 구절초라는 독보적인 자연 자산을 중심으로 힐링과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는 한편, 산림휴양 및 문화 기반을 촘촘히 확충하며 정읍만의 색깔을 담은 도시 브랜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은 ▲장금이파크 정식 개관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내장산 자연휴양림 시범 운영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최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다원 활성화 등이다. 각 분야의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외부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 전반의 경제·문화적 활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점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성과보상,l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등을 평가해 지자체의 적극행정 이행력을 점검하는 중간 점검이다. 기관별 규모를 고려해 1차 정량평가에서 상위 15개 내외 지자체를 선별한 뒤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7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이 중 군 단위 지자체는 2곳이었다. 군은 2021년 하반기 성과점검, 2022~2024년 실적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적극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2023년 실적 종합평가, 2024년 상반기 성과점검, 2024년 실적 종합평가, 2025년 상반기 성과점검까지 4회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성과로 입증된 적극행정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권익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파트 몇 채 더 짓는 사업이 아니라, 익산시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5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밝힌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의 본질이다. 이날 정 시장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통해 새만금 시대의 핵심 배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한 주거단지 개발을 넘어, 익산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공간 재구성의 일환인 셈이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만경강 수변도시 민간참여자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우미건설 △엘에스와이 △엔에스 △나무피엠앤씨 총 4개 법인이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17일 최종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처럼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정헌율 시장이 직접 시민 앞에 나서 해당 사업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놨다. 우선 정 시장은 새만금권역 개발이 본격화되고 익산시는 새만금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면서도 행정적으로 배제돼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에 시는 만경강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 공무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섬진강 용궐산 일대 환경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용궐산 주차장과 섬진강 전망 바위, 군락지 일원에서‘2025년 추석맞이 섬진강 환경정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실·과·읍·면장과 팀장 등 190여 명이 참석해 하천 주변의 쓰레기와 잡풀을 제거하고 불법 투기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안전 수칙을 공유한 뒤 현장별로 나뉘어 정비에 나섰으며, 섬진강 전망지 주변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주요 구간을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군 관계자는“추석 연휴 기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용궐산과 섬진강을 깨끗하게 가꿔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순창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장보기가 불편한 고령자와 여성, 다량의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주민 친화적 정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공공카트 대여는 접이식 카트와 일반형 손수레를 시장 내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창시장 버스휴게실 인근에 일반 카트 30대, 손수레 30대 등 총 60대를 배치했으며, 모든 카트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인식표와 GPS를 부착해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시장 방문객이 대여 대장에 기본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카트를 빌릴 수 있으며,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지정된 거점에 반납하면 된다. 이러한 절차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상인들 역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상인은“고객들이 무거운 장바구니 때문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 가족센터’가 26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 문을 열었다. 가족센터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교육·문화의 거점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친화적 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 2월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약 5년간의 과정을 거쳐 완공됐다. 센터는 층별로 기능을 특화해 운영된다. 1층에는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소통 교류 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돌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지정 문화재인 충신리 석장승(제101호, 남)과 남계리 석장승(제102호, 여)이 전시돼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했다. 2층은 가족센터 사무공간, 교육실, 상담실을 집약 배치하여, 복지와 상담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돕고, 전문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과 정서적 지원까지 가능한 종합 복지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그동안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옥천미술관 등에 분산되어 있던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의회청소년의회운영에관한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소년들이 모의의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제도를 직접 체험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내용이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정의 및 책무 ▲운영계획 ▲신청 및 사용승인 ▲운영 및 지원 ▲협력체계 등을 명시하고 있다. 최서연 의원은 “청소년의회는 미래세대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6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 2025년 하반기 청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일자 새로 부임한 채선영 교육장의 청렴 강의와 청렴연수원 진미진 청렴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채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 '청렴문화 실천수칙' ▲청탁금지법 5·5·5 실천하기(청탁금지법상 가액범위 음식물 5만원, 경조사비 5만원, 선물 5만원) ▲ 청탁은 거절하고 또 받으면 신고하기 ▲내가 먹은 것은 내가 내기(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 금지, 더치페이 문화로 청렴문화 확산) ▲선물 안주고 안받기(청탁금지법상 가액범위와 상관없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문화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를 청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렴실천 내재화를 강조했다. 진미진 청렴전문강사는 ▲ 공무원 행동강령 ▲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부패방지 법정의무교육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우리청 직원들이 반부패·청렴 역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2025 어린이 해외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싱가포르의 도시 개발 역사와 다문화 사회의 특징을 체험하고, 현지 국제학교와의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소통 능력과 문화 다양성 존중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NPS International School 교류 수업과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주요 명소 탐방을 통해 역사·문화·환경을 아우르는 학습을 경험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탐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차에 걸친 사전 교육과 더불어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소통을 활용한 학생 주도형 미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본 탐방에서 K-POP 댄스·태권무·태권도 품새 공연, 전통놀이·한글 키링 만들기·한복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알렸다. 또한 학생들은 각자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