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전국 자살 예방 수행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온정(溫情)캠페인’에 선정돼 지난 14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 커피차를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대형 현수막 포토존 기념촬영 및 응원메시지 꾸미기 ▲정신건강 퀴즈 및 체험형 콘텐츠관(청년고민상담소 연계) ▲이동 상담(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과 협업으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 잔의 커피처럼 작은 관심과 대화가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음을 주민들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2025년 11월 14일, 재가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사천항공우주과학관 및 우천 바리안 체험휴양마을에서 사회참여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우주항공 전문과학관 관람과 우천 바리안 쌀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여자들은 우주항공과학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쌀빵 만들기를 통해 소근육 사용 및 창의적 활동에 참여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은 흡연과 음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장소 내 불쾌감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금연구역 및 음주폐해예방 합동지도·단속’을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구군청(보건소·평생교육과)을 비롯해 양구경찰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양구군지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 점검으로,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 위해 요인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금연 합동단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집중 점검과 함께 버스정류장·공원·학교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며,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훼손 여부 등도 병행 점검한다. 또한 음주로 인한 폭력 및 소란 행위 예방을 위해 경찰과의 합동 순찰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인숙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금연과 절주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자, 군민 모두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14일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직원 및 의료기관 감염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AI 인체감염증’은 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된 가금류나 포유류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금류와 야생조류뿐 아니라 포유류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와 대응훈련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AI 유행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및 축산 부서 직원, 의료기관 감염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강연 ▲실행기반 훈련 ▲실습기반 훈련의 3단계로 진행했다. 교육강연은 권정훈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AI 인체감염증 대응’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른 살처분 실시 상황 ▲살처분 인력(고위험군) 관리 중 AI 인체감염증 의사환자 발생 ▲확진사례 발생에 따른 국가지정 치료병상 입원상황 등을 가정한 역할극을 시연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목표로 보건, 의약, 식품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해 왔다. 노후 보건시설 개선, 야간 의약서비스 확충, 외식․공중위생 경쟁력 강화, 식중독 사전 차단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건강도시 안동의 기반이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노후 보건시설 환경 개선과 지역 맞춤 건강증진 안동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 9개소, 보건진료소 15개소 등 총 24개소 노후 보건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의료․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에서는 ‘건강하게 100세 운동교실’ 등 생활환경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관리부터 치매예방, 구강관리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의료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며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 가까이, 신뢰받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에도 감염병 매개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절기 유충구제 활동에 나섰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초부터 주택가 하수구와 정화조, 축사 주변 등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유충 서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겨울철 모기 등 해충 활동이 감소하지만 내년 봄 성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택가와 농가를 돌며 집중 점검과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활용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자가방역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구, 화분 받침대, 빗물받이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주택 및 축사 주변의 긴 풀과 나뭇가지 등 모기 휴식처를 정비하는 등 군민과 함께 생활 속 유충 서식지 제거 운동을 지속 전개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 겨울철 유충구제는 여름철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1월 17일부터 신탄진동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단지’를 제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22년 금강로하스엘크루 아파트를 시작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금연아파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 역시 입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이 금연구역으로 운영된다. 구는 금연아파트 지정 사실을 알리기 위해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현판 설치, 현수막 게시, 금연구역 표찰 부착, 합동 점검 등을 진행했다. 향후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2월 1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지난 10월 2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대안교육기관도 금연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대덕구 내 유니온크리스챤학교(회덕동)와 대전하바나학교(송촌동)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안교육기관 내 모든 공간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류마티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클리닉은 평창·영월·정선 지역에 부족했던 류마티스(류머티즘성) 내과 전문 진료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의 전문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가 상시 참여하는 이번 클리닉은 지역 최초의 전문 진료 체계로, 환자별 맞춤형 진단과 약물치료, 혈액·염증 수치 검사, 복약 및 운동요법 지도, 필요시 물리치료와 다학제 연계 등 환자 맞춤형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대상은 관절염, 강직 척추염, 루푸스 등 류머티즘성 질환 보유자와 의심 증상자로, 평창·영월·정선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의료원은 이번 클리닉 운영을 통해 전문 진료 접근성 향상, 질환 악화 예방, 의료비 부담 경감, 지역 의료 격차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류머티즘성 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진료 기반 시설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컸다”라며 “이번 클리닉 개설이 지역 주민의 진료 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칠원초등학교에서 관내 보건교사 17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과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 통계를 공유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 교육과 함께 진드기·모기·기생충 매개 감염병,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최근 독감 유행경보가 발령되면서 보건소는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들의 예방접종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예방접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종 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말일 홍보물품을 추첨해 제공하고 있음을 안내하며 보건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 보건교사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근로자의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조선업 사업장 근로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충전365 홍보관’을 순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3월 ㈜건화 △4월 DK㈜ △5월 ㈜신성 △11월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을 방문해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근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일상 속 운동방법 안내, 금연·절주 홍보 및 캠페인, 모바일헬스케어·영양사업 홍보, 혈압·혈당 측정,‘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구강건강·국가암검진 홍보, 정신건강감염병 예방 등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과 ‘청렴한 거제’실천 홍보를 실시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