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대상’ 우수사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평생학습 체험수기, 평생학습 작품전시(개인), 문해교육 시화전시 등 3개 분야다. ‘평생학습 체험수기’는 평생학습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점과 변화, ‘평생학습 작품전시(개인)’는 평생학습 과정에서 완성된 그림·공예·홈패션 등 자유 주제의 작품, ‘문해교육 시화전시’는 한글교육 과정에 참여한 비문해 학습자가 직접 작성한 시와 그림을 출품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체험수기 원고는 이메일, 그림 등 작품은 제주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한 작품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평생학습 소식지에도 게재해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우수 사례가 발굴되어 시민 누구나 학습에 참여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달청은 우리 장병들이 입고 먹는 군수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업체 생산능력 확인 지침을 대폭 개정하여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군수품 업체생산능력 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체생산능력 확인기준 강화를 통해 군 보급품 안정적 공급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으로 개정에 따라 군수품 업체생산능력 확인 대상품목 선정 주체를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으로 변경하고, 업무 절차 효율화를 통해 매년 1월까지 나라장터에 대상품목 선정결과 및 기준서를 게시할 예정이다. 기존 생산설비 위주의 1회성 생산능력 확인을 제조공장, 생산인력까지 확대하고 계약기간 동안 유지하도록 강화한다. 특히 섬유제품의 경우 사업 규모에 따라 설비·인력 보유 기준을 신설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개정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적기 보급이 중요한, 우리 장병들이 먹고 입는 군수품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방 산업 발전과 튼튼한 안보 기틀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조하여 군수품 구매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식재산처는 초등 3-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교에서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시간용 ‘발명’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명교육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 문제해결력 등 창의인재 양성에 중요한 교육으로, 이번 교과서 개발은 학교 정규수업에서의 발명교과 채택을 통한 발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발명’ 교과서는 발명교육 전문가, 초등교사 등 11명의 집필위원과 28명의 검토위원이 개발에 참여했고,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완성됐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인정교과 심의를 통과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발명교과서가 탑재됨으로써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발명 교과 개설이 가능하다. 해당 교과서는 ▲발명의 이해 ▲발명과 창의 ▲발명의 실제 ▲발명과 미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학생 발달수준을 고려하여 3학년상표, 4학년디자인, 5학년특허, 6학년지식재산으로 학년별 내용도 체계화했다. 지식재산처 김정균 지식재산정책국장은 “‘발명’ 교과서 개발을 통해 발명교육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헌장 낭독,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기간에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입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며, 90여 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기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올해는 10월 20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평균(2015~2024년)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31%), 쓰레기 소각(13%), 논·밭두렁 소각(11%) 순으로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와 전국 12개 산림항공관리소는 조종사, 정비사, 유조차 운전원, 관제사, 공중진화대원이 평일·공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전국 산불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민·관·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산불예방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산 시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산불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림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 ‧ 수도권 일부 지역 중심으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집값 띄우기’를 포함하여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로, 10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국토부, 금융위, 국세청 등 관계기관이 추진 중인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과 긴밀히 연계하여 단속 대상을 선정했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부동산범죄 특별수사 본부장(T/F)'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 편성했으며, 이와 별도로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금품에 대해서는 시 ‧ 도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환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국 단위 단속인 만큼 전국 261개 경찰관서의 첩보망과 분석 기반을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은 광복과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생을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창신 경감과 2015년 ‘제70주년 경찰의 날’에 철길 위 국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 전창신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당시 태극기 준비, 여성동원, 연락 등을 맡았으며, 1919년 3월 3일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6년 광복 직후 혼란한 조국의 치안 안정을 위해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하여 같은 해 임용됐다.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재직 중에 고아, 여성, 피난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애육원’을 설치하여 전쟁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일생을 국가의 독립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한 전창신 경감에 대하여 1992년 정부는 독립유공자로 추서한 바 있다. 이기태 경감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자신을 희생한 경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도가 주최한 ‘나의 육아이야기 사진일기‧숏폼 공모전’에서 총 1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사진일기‧숏폼 2개 분야에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참신하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대상(1점,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2점, 각 40만 원), 우수상(3점, 각 20만 원), 장려상(3점, 각 10만 원) 총 18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도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전시하고 각 기관 누리집과 유튜브브‧SNS 등을 통해 폭넓게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작품집으로도 제작되어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경험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도민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19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산청군을 방문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 거주시설에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시천면 산불 피해 복구현장(상지마을), 이재민 거주시설(선비문화연구원), 신안면 산사태 피해 복구현장(국도3호선)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피해 복구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격려하며 “정부는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산청군에서 발생한 지난 3월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당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특별교부세 교부 등 복구 지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산불·호우 피해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인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국가하천·배수영향구간 지방하천 준설사업비 지원 △농업기반시설(배수장) 관리 일원화·배수장 노후 펌프 교체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 △대형재난 대응 소방장비 확충 △산불진화장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이 지난 10월 14일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 반점이 형성되어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다. 경남 지역 피해 면적은 18개 시군 4,960ha로,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인 60,231ha의 8.2%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율이 30% 이상 80% 미만 농가에는 ‘농약대(82만 원/ha)’를, 피해율 80% 이상 농가에는 ‘대파대(372만 원/ha)’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단위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피해 농가에는 생계비(2인 가구 기준 121만 원/세대)를 지급하고, 정책자금 상환 연기(30% 이상 50% 미만 피해: 1년, 50% 이상: 2년) 및 이자 감면 등 간접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 등 예기치 못한 각종 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