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음악 분야 ‘제주오페라연구소’와 연극 분야 ‘예술공간 오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22개 공연예술단체가 신청해 총 32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2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단체들은 작품 창·제작 지원은 물론, 공연 평론, 주요 매체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2025 코카카(KoCACA)아트페스티벌’, ‘2025 서울아트마켓’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참가 기회도 제공받는다. ‘제주오페라연구소’는 2015년 창단 후 ⌜헨젤과 그레텔', ⌜토스카⌟ , '라보엠' 등 유명 오페라 작품으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고전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이호동 현사마을을 배경으로 한 해녀 성장기를 다룬 창작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 창단된 ‘예술공간 오이’는 제주의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4·3사건을 소재로 한 '낭땡이로 확 쳐불구정 허다'와 제주어로 된 어린왕자 이야기 '두린왕자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서귀포 혁신도시는 활력촉진형(광역별 취약지역 및 혁신도시 대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년 연속 활력촉진형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2024년 신설됐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또는 주간)'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서귀포혁신도시에서 ‘예술이다!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을 대주제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로 소통하는 서귀포 혁신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이多’, ‘예술이다!’ 등이며,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전시, 체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4일 오전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을 맞아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지난 해 분과위원장 해촉으로 인하여 후반기 문화관광체육분과를 이끌어 갈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분야에 대한 주요 업무 현황을 청취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문화관광체육분야의 힘을 불어넣고 도민의 삶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하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언해주시면 자문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 자문과 입법 및 정책제안 등을 통한 의정기능 강화 및 도민소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현재 상임위원회별 7개 분과위원회에 총 58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문화관광체육분과는 7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2026년 6월 말까지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2025 제주 글로벌 AI 필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AI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제주를 AI와 문화 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AI와 문화 콘텐츠가 만나는 창의적인 도전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AI와 창의성이 만나는 새로운 도전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픽션(Fiction), 논픽션(Non-Fiction), 예술 및 문화(Art·Cilture) 세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AI 생성 기술을 활용해 상상력(허구의 스토리), 실화(자연, 다큐), 예술과 문화(음악, 문화 등을 주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공모전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2025년 1월 10일 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2025년 3월 4일 부터 3월 31일 18시로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 5,8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영상 공모전으로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대상(1편)에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난 12월 여섯 번째 《잇-수다(水多)》소식지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용천수의 용출 형태 분류와 그에 따른 특성 분석, 북부 에 위치한 4개의 용천수와 5개의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연령 해석, 함양고도 산정, 이화학적 분석 등을 수행한 ‘제주 용천수: 용출 특성과 물순환’, 데이터 기반의 지하수 내 질산성질소 농도를 예측하여 제주에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빅데이터 기반 제주지하수 오염 예측 기법 연구’, 구좌읍과 한림읍, 한경면의 숨골 3개소를 대상으로 수행한‘제주도 수리지질 특성이 빗물 숨골 유입에 미치는 영향 해석’의 결과를 수록했다. 그리고 제주 중산간 지역의 고유한 물 문화인‘봉천수’에 대한 이해와 그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글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 윈난성 리장고성의 해외사례조사와 가축분뇨 정화처리 우수시설 견학 등 현장을 기반으로 조사한 내용을 간추렸으며, 끝으로 상수도 보급 이전 한림읍 지역 사람들의‘물 이용 역사・문화 구술채록’결과를 간략히 정리했다. 센터는 연 2회 발행되는 소식지《잇-수다(水多)》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저청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만든 네 번째 제주 버섯과 곤충 어린이도감이 발간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한경면 저지마을과 저청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지난 3년간 돌혹이곶자왈에 서식하는 생물자원 채집과 관찰을 바탕으로 『제주 버섯과 곤충 어린이도감』을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감은 저청초등학교 어린이 생태모니터링단 ‘아꼬아모니터링단’이 3년 동안 한경면 저지리 돌혹이곶자왈 일대에서 직접 관찰하고 채집한 버섯 50종, 곤충 60종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모은 것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2년부터 저지리 생태관광마을과 함께 생물자원의 보호와 지역생태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저청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생태모니터링 활동을 이어왔다. 돌혹이곶자왈은 면적은 크지 않지만 양치식물, 남방계식물, 북방계식물이 공존하고, 특히 다양한 버섯과 곤충이 서식하며 가치가 높은 곶자왈 숲이다. 김재남 저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 위원장은 “곶자왈은 생물자원 생태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천연학습장”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소중한 제주자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삼다수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물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ITI 3스타를 수상한데 이어 2020년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와 2024년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과 물맛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국제 미각 전문가들의 신뢰를 이어갔다.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8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유럽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약 200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5가지로 구성되며,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의 뛰어난 물맛은 한라산 청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를 대표하는 150개 협단체와 기관 대표 및 국제미래학회 50개 부문 석학들이 함께 동참하여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인류혁명 시대에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미래 발전 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2025년 첫 아젠다로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제주도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인 문화예술 관광 산업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문화예술관광 미래발전 정책세미나’를 1월 21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문화예술 관광의 미래 발전”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문화예술과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도 관련 기관과 업계가 함께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국제미래학회, 국회의원 위성곤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서귀포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주도민 누구나 참석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연북로(제2도시우회도로) 확장 및 공원융합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주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인접한 지방하천인 삼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2년 10월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삼수천 정비사업은 태풍내습 및 집중호우 시, 호안 유실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 되는 본 사업은 삼수천 하류부 도련교를 기점으로 약 1.4㎞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재가설 2개소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또한,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해 보상계획 열람 및 사업인정에 대한 의견 청취 공고를 2024년 12월 완료했다. 앞으로, 2025년까지 기확보된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혼잡한 주택가의 주차난을 개선하여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에 의거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조성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241개소 조성을 목표로 지난 1월 2일 접수를 시작했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시민 스스로 주택가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차난 경감 시책으로서 지난 2001년 첫 시행 이후 어느덧 25년 차에 접어들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누적 총 2,505개소·4,280면의 주차면을 조성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그동안 시민들의 호응 등으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비 및 바닥포장비, 차고지 조성 후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며, 의무 사용기한 또한 8년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조성된 자기 차고지는 의무 사용기한 동안 차고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며 매해 실시되는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