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13일, 관람객에게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해주는 해설자를 양성하는 ‘도슨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도슨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 3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25명이 수료증을 받고 직접 전시 해설 시연을 펼치며 그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교육 과정은 도슨트의 역할과 미술관의 이해, 현대미술 및 지역 근현대 미술의 흐름, 이성자 작가의 예술세계 등을 아우르는 이론 강의와 함께 미술관 견학, 실습, 모의 해설 발표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이성자미술관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미술관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해설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심화 과정 및 특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도슨트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미술관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합천군은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수려한합천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용주구장,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축구부 60개팀이 참가하며, ‘죽죽장군기’(30개팀)와 ‘황가람기’(30개팀)으로 나눠 대학축구의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전을 거쳐 16강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30일과 31일에 각각 죽죽장군기와 황가람기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무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감안해 경기는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결승전 경기는 공설운동장 내 천연잔디 구장에서 진행된다. 또, 각 경기 종료 후, MVP를 선정해 선수들의 경기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학축구의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인 대학축구연맹전을 합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합천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직영 골프장인 거창CC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번 홀 포토존에 태극 문양의 바람개비를 설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고지대라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빨강, 파랑 색상의 바람개비 80여 개로 태극 문양을 조성했다. 광복절 연휴 동안 거창CC를 찾는 고객들이 시원하게 돌아가는 태극기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신선한 바람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토존에서 동반자와 함께 사진을 찍은 한 고객은 “그린 위에서 태극 문양이 바람에 힘차게 도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라운드의 즐거움과 애국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선이 거창골프장사업소장은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이 태극 문양 포토존에서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 바람개비는 광복절부터 8월 말까지 유지관리한 뒤 거창CC 코스에 적절히 배치해 이용객들이 골프 라운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건은 ▲2025년 통합방위 주요 추진사항 ▲통합방위예규 개정 보고 ▲을지연습 변경안내 ▲유관기관 안건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은 통합방위예규 개정에 따른 공동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통합방위예규는 평시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을 명확히 규정한 지침이다. 거창군수와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은 개정된 예규에 공동 서명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으로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과 양산시산림조합(조합장 김경우)은 8월 13일 함안군수실에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식’을 개최하고, 내년에도 상호 기부를 이어 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재정 지원을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며 발전을 기원하는 따뜻한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의령군 산림조합과의 상호 기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이러한 나눔이 계속 확산되면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가치가 더욱 널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산림조합이 기부한 금액은 함안군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상주 함안군산림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김경우 양산시산림조합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이번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 다른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금 감면 혜택과 지역 특산품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은 기부받은 지역의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철 극성수기에 이어 가을철 성어기까지 개인 수상레저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여름 성수기 이후 정비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내 건전한 해양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사천서 관내 등록된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이며, 기관·연료·전기장치 및 안전설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 점검과 간단한 소모품 교체, 레저기구 관리 상담과 함께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8월 29일 사천시 대포항, 9월 12일 고성군 맥전포항, 10월 2일 사천시 팔포항에서 실시하며, 8. 18. ~ 10. 1.까지 사천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양사고는 대부분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레저활동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산청군 신안면 소재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 현장 복구에 적극 나섰다. 시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참여자 가운데 일부 봉사자는 여러 차례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신안면 창안마을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하우스 내 토사 제거, 바닥 정비, 농작물 복구 활동에 임했다. 복구에 참여한 봉사자는 “수해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의 복구 활동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바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수해복구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2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 및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자치분권팀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허승원 자치분권지원과장 직무대리, 지방시대위원회 안창형 광역개발특별자치지원과장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창원시는 면담에서 “현행 지방자치법상 인구 100만 명 단일 기준만 명시되어 있다”며, 균형 있는 국토 발전을 위해 인구 기준 하향화 등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특례시 출범 4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명칭에 걸맞은 행·재정적 권한이 미흡하다”며 특례시 제도 안정성과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창원시의 제안에 공감하며, 법령 개정 검토 및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지금이야말로 특례시 제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올해 3월에 입국해 안의면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38명과 고용주 19명이 참여한다. 함양군은 고용주와의 면담을 통해 필수 준수사항과 농작업 안전 수칙 등을 재교육하고, 심층 면담을 통해 외국인 등록, 산재보험 가입, 급여 통장개설 및 적정 임금 지급 등을 점검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는 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해 정주 여건 및 근로환경 설문, 인권 문제나 임금 체불, 불법 브로커 개입에 따른 임금 착취 등을 개별 심층 면담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간의 인권 문제, 불법 브로커 개입, 근로환경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안의면 계절근로자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다른 읍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추가 교육을 진행하고, 시정 조치에 불응할 경우 근로자의 근무지를 변경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현제명의 ‘춘향전’ 공연을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함양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연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제명의 ‘춘향전’은 고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적 음계와 음악의 특성을 조화롭게 접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춘향 역에는 소프라노 이예니, 이도령 역에는 테너 하세훈, 사또 역에는 바리톤 박현석, 월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신선희, 방자 역에는 테너 박병준, 향단이 역에는 소프라노 차근영이 출연한다. 오페라 ‘춘향전’은 사랑 이야기 속에 풍자와 해학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음악과 무대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9월 11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9월 12일 공연 전까지) 가능하